막말로 차도 운전 기술 없어도 위험하긴 해도
시속 100km 이상 때려 박지 않는 한 중상~죽음으로 이어지진 않는데
오토바이는 50km 여도 중상~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음
특히 어느정도 오토바이 타본 경험과 위기를 넘긴 경험이 있다면
쉽게 피해갈 수 있는 위험임에도 불구하고
만약 초보자라면 같은 위험이라도 겁을 먹고 반응 하지 못하면 겨우 50km 속도에서
중상~사망까지 갈 수 있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함
대표적으로
고속, 브레이크 잡을때 일어나는 핸들 굳음 현상
고속 질주 안 하는 착한 라이더는 문제가 없어 보여도
60km 이하에도 브레이크 밟으면 흔히 말하면 오토바이가 선다, 핸들이 굳는 현상때문에
오토바이는 그대로 직진하기 때문에 커브 틀어야 하는 상황에서 겁먹고 브레이크 잡다가
조향이 안되서 직진하다 사고나는 경우도 있음
초보자 사고 대부분이 60~80km도 안되는 속도로 커브 돌다가 겁 먹고 브레이크 잡고
그대로 직진해서 꼴아박는거임
초보자에겐 이 현상을 겪으면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고
브레이크를 잡거나 흔들리는 핸들을 잡으면 바로 사고로 이어짐
위에 말고도 별별 상황이 다 벌어지는게 오토바이라
오토바이 사고 대부분이 모르면 죽어야인데다
대응법도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는
안전 장비가 날 살려줄꺼라고 믿고
라이딩 스쿨에서 연습을 하거나 못해도 오래탄 고인물에게 배워야함
그런 사람 없다고?
슬립 유도 연습은 2발달린거 타는데 필수적인 스킬이 맞다
자전거만 타도 느끼는게 2륜은 속도에 비례해 조작이 안드로메다로 가드라 난 자전거도 로드는 절대 안타고 설렁설렁 타는 편
.... 하이사이드라고 하는데... 눈딱 감고 천천히 스로틀 풀면서 핸들이 지랄 안나게 기도하면서 핸들잡은 팔이 요동처도 부드럽게 잡는다는 생각으로 이겨내야됨... 팔로 버티면 진동으로 더 털림
하이사이드면 걍 오토바이 탈출 말고 답 없지않나?
급격한 조작없이 스로틀 천천히 풀면 핸들이 돌아오기는 함.
이거 맞음. 진짜 최악의 경우는 커브 도는 중에 노면에 모래가 있는 경우인데 이건 뭔 짓을 해도 무조건 넘어간다. 일단 넘어간다 싶으면 그냥 바이크 발로 차고 구르는 게 최고임
문제는 초보가 최소 4~5백 천 가까이 되는 오토바이를 미련없이 버리고 탈출할 깡과 결단력이 있을리가
그게 안되면 그냥 병원 가든지 아니면 더 멀리가는거지 뭐...
솔직히 선배가 나보고 자전거로 안전 자빠짐 연습(이름이 진짜 이따구였음)가르칠때 ㅈ나 이상한거 가르치네 싶었는데 솔직히 나 아껴서 알려준것같았음
왜 자전거로 연습했냐? 오토바이로 연습하면 돈 존나 깨지니까
슬립 유도 연습은 2발달린거 타는데 필수적인 스킬이 맞다
안 탔으면 좋겠다 운전자로서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