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 겜에서 무엇인 중한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됨
일단 둘다 게임인데,
생각보다 게임성은 그냥저냥함
물론 둘다 적당한 게임성은 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 게임들에서
게임성을 추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함
니케는 섹시미를 잘 표현한 연출 + 손맛
블아는 전투조차 귀여운 연출 + 약간의 전략성
정도라서 순수한 게임적인 요소는 크지 않음
반대로 이 두게임의 공통점은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스토리가 뛰어남
니케는 특유의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절망적인 설정과
그 세계관에 맞는 매력적인 캐릭터들덕에 유저들이 게임세계에 몰입할 수 있고
블아는 장난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진지한 설정들과
마음이 포근해지는 학생들을 바라보는 선생들덕에 게임세계에 몰입을 하게 됨
시각적인 완성도와
스토리의 매력이 요즘 서브컬쳐 성공의 요소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요즘 서브컬쳐계 갓겜들은 대부분 이런 느낌인듯
명조는 부족한 스토리를 그래픽과 액션으로 끌어올린 느낌이고
뭐 퀄이 높은 게임들이 더 잘나가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