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곤이 베일이랑 한판 뜨면서 던지는 대사도 진짜 멋졌고
안스바흐도 진짜 멋진 할배였고
뿔인간도 처음에는 핍박받는 놈인줄 알았다가 대가리 설명보고 싸해지는 맛도 좋았고
티에리에 따라 성녀 찾아가는 퀘스트도 나름 괜찮았고
용의 무녀는 퀘 실패했지만 나오는 거 보니까 얘도 꽤 재밌는 거 같더라고
여기에 보니마을 같은 떡밥도 좋았고
흉조에 관해서 훨씬 자세하게 풀어주는 것도 좋았고
마리카에 관한 떡밥이나 엘데의 짐승이 타고온 별에 대한 떡밥 풀어준 것도 괜찮았고
메인 스토리는 미켈라가 급발진 한 것때문에 불호를 씨게 외치는 사람이 많아도 사이드는 대다수 호평하는 이유가 있긴 한듯
진짜 다 보고나니 그림자 땅 살기 개같구나 싶었음 ㄹㅇ
[대충 ㅈ같은 놈들이 살기 좋은 땅이구나 콘]
뭐같은 동네다 역시 떠나거나 불태우는게 맞아
왜 숨겨지게 됐는지 이해감
[대충 ㅈ같은 놈들이 살기 좋은 땅이구나 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뇌빼고 진행하다가 나무에 불질러서 에이곤빼고 다 조짐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진행하다가 거대한 룬 깨져서 npc 스토리 엉망진창됨 ㅋㅋㅋ
심지어 무아라는애는 엔딩보고 다른유저들한테 이야기듣고 존재를 알았음ㅋㅋㅋ
헉 ㅋㅋㅋㅋㅋ
난 무아는 봤는데 티에리에라는 애 있는지도 몰랐음 ㅋㅋㅋ
그래서 아 이 DLC는 무슨 상인이 독파는 아지매밖에없냐 하면서 투덜대면서 깸
ㅋㅋㅋㅋㅋ 그럼 수집 벌레들도 못 봤겠네 ㅋㅋㅋㅋㅋ
수집벌레는 봤음 안스바흐할배도 걔들은 때리지마 했는데 이미 뇌빼고 토렌트타고 달려가다가 반사적으로 그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빼먹은 거 많아서 혹시나 나중에 2회차 하게 되면 다시 한번 해보려고 함, 막보빼면 다 할만할 거 같은데 제발 밸런스 패치좀 해줬으면 ㅠㅠ
미켈라 내용은 흐름이 왜 그렇게 되는지는 이해는 되는데 뽕이 안참...
그래서 아쉽긴 하지, 막말로 스토리 자체야 프롬 스타일이 떡밥만 던지고 설명은 자세히 안 하기에 뭘 갖다붙여도 말이 안 되는 건 아닌데 막보스가 좀 갑작스럽고 재탕이라는 느낌도 살짝있어서 좀.... 특히 2페 개같은 것도 한몫하고 ㅋㅋㅋㅋ
아예 다른 보스를 내놓을꺼까진 없는데 플레이어의 퀘스트 진행에 따라 2페가 바뀐다던가 하는게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음
맞아, 그림자나무의 화신 잡고 나오는 룬 있으면 막보 2페가 좀 달라진다던가 하면 재밌었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