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편 둘다 훌륭한 OST와 뛰어난 연출로 인해 한편의 액션 서부활극영화를 본듯한 느낌이들었습니다만 다른점이 영화로 비교하자면 1은 느와르, 2는 해피엔딩인것 같네요
1에서의 반전과, 강렬한 엔딩씬(최고!)을 느끼지 못해 살짝 아쉬웠지만 아서라는 상남자가 그려나가는 한편의 대서사시를 보는것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전작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입체적인 주변인물들로인해 지루할 틈없이 다채롭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인공에게만 몰입하는게 아니라 주변인물들까지 죽지 않을까 걱정하며 플레이했던것 같습니다. 레데리2만 플레이 해보신분들은 1을 찾아서 해보시거나 스토리 영상도 꼭찾아서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잭과 틸리를 보내고 과거를 회상하며 말을 타고가는 아서의 모습이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낚시를 하러 가며 잭이 변호사가 되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싶다는 장면이 1편의 에필로그에서 잭마스턴의 모습을 아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가슴아린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DLC가 정말기대됩니다 1에서는 무려 고퀄리티의 좀비물을 그려내서 완전히 다른게임을 하는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작에서도 좀비물이 나왔으면좋겠네요!
2엔딩만 보면 좋아보이긴 한데.. 1로 이어지다보니 그 평온한 모습에서 오는 뒷맛이 좀 씁쓸하지요 ㅠㅠ
아서에 과몰입해서 엔딩에서는 제가 속죄하고 구원받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선택이 정말 현실적이었던거 같습니다.
2엔딩만 보면 좋아보이긴 한데.. 1로 이어지다보니 그 평온한 모습에서 오는 뒷맛이 좀 씁쓸하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