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데리 2 - 켜는 순간 감탄이 나왔습니다. 잘 만든 게임이라고...
어크 - 못만든 게임은 아니지만 딱히 잘만들었다는 느낌은...
플레이 하면서...레데리와 어크의 차이점이 크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1. 빠른이동 -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어크의 빠른 이동은 감동적이었습니다. ㅅㅂ
2. 말타기 - 레데리 말은 달려오다가 멀리서 꼭 서더군요. 아 짜증. 어크 말은 일반 다른 게임처럼 누르고 있으면 탑승까지 끝났습니다.
3. 말달리기 - 예, 엑스버튼 꾸준히 누르지 않아도 오른쪽 손가락 만으로 속도 조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잘 안구르더군요.
4. 루팅 - 세모 버튼만 눌러도 간단하게 루팅이 됩니다. 오, 감동. 어라? 암살을 했더니 알아서 루팅까지 해주는군요. 우왕, 다시 감동.
5. 만들기 - 버튼만 누르면 만들어 집니다. 길게 안눌러도 되요. 게다가 만들어지는 동안 기다릴 필요도 없어요. 우와 친절함에 감사할 뿐입니다.
6. 달리기 - 그냥 엄지스틱 제끼기만 하면 달려 줍니다. 역시 행복할 따름입니다.
7. 버튼 컨픽 - 게임 내에서 버튼을 자유롭게 바꾸어 지정할 수 있습니다.
8. 자동저장 - 어크의 자동저장은 참으로 쓸모가 있었습니다. 실수를 만회할 수 있게 해주는 자동저장이었지요. 레데리의 자동저장? 실수했으니 엿먹어라?
예. 제가 이야기한 어크의 장점들은 사실 어크의 장점들이 아닙니다.
다른 대부분의 게임들이 장착한 기본 사양입니다. 어크 게시판에 쓸만한 내용이 아닙니다. 장점도 단점도 아닌 내용이지요.
레데리가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과도하게 강요합니다.
그것을 통해서 과연 어떤 유저 경험을 얻게 되는지...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유저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게임들을 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미션과 게임이 따로 노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미션은 언차티드 같은 게임을 떠올리게 만들더군요.
게임 자체는 훌륭한 오픈월드, 샌드박스 게임인데...미션은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멀티 플레이라면 달라질 것 같습니다만...
유비나 베네스다, 락스타의 전작들을 생각하면 이정도로 오픈월드와 동떨어진 미션 자체가 비정상이라고 봅니다.
스토리...
예.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이죠. 내일을 향해 쏴라. 와일드 번치에서 나온 그 와일드 번치를 재현해 놨습니다.
서부영화에 과도하게 집착했다는 느낌입니다. 코지마스러운 게임을 만나게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내가 만들고 싶었던 건 게임이 아니라, 영화거든. 너희는 내가 만든 영화나 봐라. 겜에 빠진 개돼지들아.'
뭐...락스타가 그정도는 아닐 거라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꽤 높은 데서, 유저들에게 자신들의 작품을 강요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저들에게 좀 더 친절한 게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불편한 걸 묵직하다고 포장하는 게 제일 웃겼음
편의성부분에서는 진짜 어크 오디세이가 최고죠.(이동거리에 따른 자동저장이 없는 것만 빼면...)
레데리2 하다가 오디세이하니까 유비가 눈물나게 고맙더라고요ㅎ 레데리 너무불편ㅜ
캐공감... 솔직히 이게 2018년에 나온 게임이 맞나 싶음요... 지들이 힘들게 만들었다는걸 유저에게 너무 강요함...
걍 간단히 말해서 게임을 참 쓰잘데기 없이 불편하고 답답하게 만들었어요. 거기에 신봉자들이 별에 별 이유 다 가져다 부쳐서 동기부여 하는거일뿐. 암만 잘만들면 머해요. 잘할수 없게 만들어 놓고.
캐공감... 솔직히 이게 2018년에 나온 게임이 맞나 싶음요... 지들이 힘들게 만들었다는걸 유저에게 너무 강요함...
그 힘든걸 힘든게 당연하다고 포장하는게 더 가관임.
레데리2 하다가 오디세이하니까 유비가 눈물나게 고맙더라고요ㅎ 레데리 너무불편ㅜ
난 레데리방식이너무맘에드네요
게임 방향성에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아요. 오디세이는 주인공이 반신반인이라 뭐 거칠 것이 없죠. 지 맘대로 해도 되니까... 인간 초월자라... 반면에 레데리 아서는 아무리 무력이 서부 최강급이라고 해도 연약한 일개 인간이기에...고뇌하고 상황따라 갈등하죠. ㅜㅜ 그래선지 오디세이는 스피디하고 레데리는 묵직하면서 실제 같은...
수십명을 순삭하면서 인간이라뇨 살인머신으로써의 성능은 어크 상위 호환인데ㅋㅋㄱ
어떤 연약한 일개 인간이 데드아이를 써서 주변 적들을 한순간에 쓸어버리나요?
게임을 목적과 달성의식을 갖고 하는사람에겐 불편하고 지루할수있겠으나. 저같이 레데리를 통해 별다른 목적은 세워두지않고, 힐링과 여행 자유롭게 세계를 맞보며 천천히. 아주여유롭게 돌아다니기만 해도 기분좋은사람들도 분명 많아요. 회사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치여 바쁘게 음직이는데. 게임속에서도 스트레스받으며 목적을달성하기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싶진 않아요..
애초에 그러라고 나온겜이니 뭐 본인이 안맞으면 다른겜하면 되죠,, 솔직히 미션할때 아무리 먼 곳가도 말타고 좀 밟으면 5분안에는 다 가고 하루 1~2시간 겜하는데 이동하느라 다쓴다? 제가 딱 하루 1-2시간 겜하는데 그래도 퀘스트 2-3개는 걍 하던걸여 ㅋ
호오 사무실이 성수동인데 족발집 하시나요
헐 성수동의 자랑, 서울3대족발 성수족발 모르시나요
편의성부분에서는 진짜 어크 오디세이가 최고죠.(이동거리에 따른 자동저장이 없는 것만 빼면...)
레데리2는 락스타의 오만함의 결정체라는 생각뿐이 안듭니다. 어크오디세이는 정말 자애로운 어머니같은 느낌이고 리데리2는 존나 말 안듣는 이쁜 여자친구 느낌입니다. 어크 승!!!!
어크 돌려까는 글인듯 ㅋㅋ
걍 간단히 말해서 게임을 참 쓰잘데기 없이 불편하고 답답하게 만들었어요. 거기에 신봉자들이 별에 별 이유 다 가져다 부쳐서 동기부여 하는거일뿐. 암만 잘만들면 머해요. 잘할수 없게 만들어 놓고.
redwind1
불편한 걸 묵직하다고 포장하는 게 제일 웃겼음
더 어이없는건 한국 사람들의 빨리빨리 문화때문에 그렇다고 말하는게 가관이었음. 자기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옹호하는건 이해되지만 민족성까지 끌어들일줄은 몰랐음.
포장이 아니라 그렇게 느낀사람도 있는거죠;; 반대로 이젠 조작감 좋아하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만드네, 좋을 수도 있고 싫을수도 있는거지
흥숙이
`그 빨리빨리 급한성격때문`은 인종차가 아니라 개인 사람 대 사람 차이예요. 외국사람이라 다 느긋하고 여유있는거 아닙니다^^
흥숙이
너무 정답처럼 말씀하셔서 저도 수긍이 갈려고 합니다. 안타깝네요ㅜㅜ우리가 `한국인`이라서 평균적으로 이 게임에 대해서 더 답답해하고 외국분들보다 불만이 많은게 `한국적인` 급한 성격때문이라는게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흥숙이
누가 보면 유비 소프트가 한국 회사인 줄 알겠네요.
너무 안타까워요. 우리가 '한국인'이라 평균적으로 저렇게 느낀다는게 맞다는게ㅜㅜ 슬프지네요
흥숙이
사실 꽤 거리있는 목적지 가려해도 말타고 밟으면 5분안엔 다 가는데..ㅋ
흥숙이
네^^ '한국인'인이고 평균적인 '한국인'성격인 저도 그럴수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앞으론~응원 고맙습니다~^^
흥숙이
전 좀전에 퇴근했어요^^일찍 끝나서^^남은 시간도 화이팅^^
흥숙이
소름돋네 ㄷㄷㄷ
뭐야 이 양반들...
흥숙이
이거 또 말해야하나.... 락스타가 게임 출시하고 가장먼저 피드백한게 답답한 움직임에 대한 거였습니다. 님 말대로라면 락스타가 루리웹 눈팅하고 피드백했나보네요..ㅋㅋ
흥숙이
게임 쉴드 치려고 자국민성을 까고 있네 ㅂㅅ들이 어휴 노답
어크 발매일부터해서 플래따고 쉬다가 레데리나와서 하고있는데 어크는 ㄹㅇ 아무데서나 빠른이동 못했으면 아직도 어크하고있었을듯
맵 겁나커 ㄷㄷ
레데리 플레작업중인데 하도 x버튼을 눌러대서 오른쪽 손목이 아플정돕니다ㅋㅋ 짜증도나고 불편한데 그래도 재밌어서 하는중이네요
편의성으로만 게임 평가하자면 카카오겜이 짱이죠뭐 ㅋ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레데리와 어크는 지향점이 달라 호불호가 많이갈리네요...유비는 유저들이 미션목표에 집중할수 있도록 매년게임을 만들어 개선해내는 공장형제품 느낌을 받는반면 레데리는 좀더 장인정신을 가미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당연히 편리성은 최적화되고 수시로 개선된 유비제품이 뛰어나지만 레데리의 시뮬레이션요소와 대부분의 케릭터들이 살아있는듯한 대사와 연출, 음악은 충분히 색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그냥 두제품은 다른길을 가고있고 유저들은 기쁘게 즐기면 될거같아요
펀의성이 불편한걸 장인정신으로 보기에는 좀 그렇군요...
ㅋㅋㅋ 스토리 스킵이 기본인 우리나라랑 방향성이 틀린 것뿐이야 요즘 로아 하는거봐도 빨리빨리는 기본이고 그저 누가 찾은 공략만 보고 그대로 하는 우리나라종특
확실히 유비게임은 빠른 제작텀과 다작으로인한 경험 탓인지 점점 유저들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가서 즐겁죠 저도 참 편하게 즐겼는데... 근데 모든 사이드 미션은 못하겠더군요 너무 많기도 했지만 너무 복붙느낌이라... 배경도 그 넓은 맵이 다 비슷비슷해서.. 참 편한데 중반이후부터 지치는 느낌이 들었지만 유비게임중에는 개인적으로 넘나 좋았습니다 레데리는 넘 블편한건 실드할수없죠 그런데 불편한데도 모든 사이드 미션 다 깨고 엔딩보고 2회차 들어가는데도 미쳐 못발견한 숨은 미션 즐기고 있습니다 다 장단점이 있지만 두 게임 모두 즐겁게 했답니다~
겁나 웃긴게 파판이였나? 망작이긴했지만 거기서는 편의성 존나 까더만 여기서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게 다를수있으니 머라하면 안된다네 ㅋㅋㅋㅋㅋㅋㅋ
와 나만 이생각한게 아니네요 ㅋㅋㅋ 완전 똑같이 느낌 ㅋㅋ 조작감땜에 속터져서 스토리마보고 접으려고 메인만 달리는 중입니다 스토리는 재미있네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림 내가 해본 느낌으론 시간이 널널한 백수들한테는 환영받을 시스템임 근데 애 ㅅㄲ 들이나 빨리빨리 파밍 렙업 ㄱㄱ 이 ㅈㄹ 떠는 애들한테는 또 최악임 거품물거 없이 개취존중하고 맞는 게임 하시길~
레데리2를 어크 오디세이보다 더 재밌게 오래 하고 있지만 솔까 이건 진짜 맞는 얘기임. 모션 하나하나 보고 있으면 속터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님. 특히 갑자기 싸움 시작돼서 여기저기서 총알 날아오고 있을 때 잘못해서 이상한 모션 걸려서 느린 동작 보고 있으면 진짜 이미 입에서 욕이 나오고 있음 ㅋㅋㅋㅋㅋ
다른요소는 그렇다 치더라도 레데리 팬인 나도 모션느릿느릿 모션은 좀 답답했음 1편은 이정도 까진 아닌거 같았는데
불편한점이 엄청많은데 게임이 너무 재밌어서 용서가 될뿐
어크 개재밌게 하다가 레데리 나와서 갈아탔는데 완전감탄하면서 했는뎅 레데리 메인 다깨서 다시 어크 하려니까 이상하게 못하겠음
이미 국산 양산형 빠르고 편한 진행에 알게 모르게 익숙해져 버렸다는게 무섭다 ㅋㅋ 이러니 n사 아무리 욕먹어도 계속 돈 긁어모으는듯
자기랑 안맞으면 안하면 됨 ㅇㅇ
레데리 건물에 불붙어서 빨리 나오려고 하는데 뛰질 않네요 ㅋㅋㅋ 개답답
정상 : 레데리 분명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픽도 좋구요 하지만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정상 :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은 게임다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취향 아닙니까? 취향은 서로 존중합시다. 비정상 : 리얼함을 강조하려다보니 그런건데 한국 사람들은 성격이 급해서 무조건 빠른것만 찾아서 그런겁니다. 비정상 : 레데리를 보고 단점이랍시고 지적하는 사람들은 게임 잘 모르는 사람들일뿐, 공부 좀 하고 오시죠.
어쿠야 나중에 버튼하나로 미션완료되면 여기있는사람들 엄청 좋아하겟네 ㅋㅋ 편하고 간단하니까 ㅋㅋㅋㅋ 모바일게임만 하던사람들이 비디오게임해서그런가..뭐자꾸 편한걸원해 그럼 그냥 편한게임 즐기면 되는거임 버튼하나누르면 알아서 죽여주고 버튼하나누르면 탈것타지고 버튼하나누르면 내가 원하는곳으로 순간이동 ㅋㅋㅋㅋ참재미잇네 ㅋㅋ
어크 메인 퀘스트 버그 많아서 짱남. 대표적인것 : 미네르네 파로스를 막아야해 하면서 안움직이는거 ㅡㅡ; 몸통 박치기로 해결은 했지만 메인 퀘 하는거 무서워서 못하고 있음
다른 게임들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적응이 안됩니다. 솔직히.. 대작인데 손이 안가요.. 적응하시면서 즐기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신거같아요.. DL로 구입하고 초반조금 하다가 봉인중인데.. 다시 할수 있을지....
개인 취향의 차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군요. 저는 엄청 재미있게 하는데 말이죠. 저는 그냥 느긋하게 말달리는 풍경만 봐도 잼있네요. 게임이라기 보단 서부시대 간접체험?
양산형 게임에 익숙해지신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ㅋㅋ 레데리와 오디세이 비교? 비교나 됩니까 급이 다른 수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