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자이의 시미터 " 는 대현자 " 바르자이 " 가 만들었다는 무기다
직접 들고 싸우는 용도로 쓸 수 있긴 한데 , 주술이나 주문 또는 마법의 힘을 발산하거나
시미터에 실린 힘으로 적을 주살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무기다보니
주로 주술이나 주문 , 마법에 능통한 자들이 잘 다룰 수 있다고 한다
거기다가 이 시미터를 이용하면 " 요그 소토스 " 를 불러낼 수 있다고 하는데
( 본체인지 , " 요그 소토스 " 의 화신인지는 불분명하다 )
이 시미터를 만들 때 쓰는 주문 중에서 " 아자토스 " 에게 간청하는 부분이 있는 것과
" 요그 소토스 " 의 힘과 권능을 빌리기 위하여 간청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봐서
이 두 부류와 관계가 있는 주물이 아닌가 하는 사람들도 있다
( 애초에 이 간청을 들어줬다는 표식인 청색 화염이 치솟지 않으면
시미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
이렇듯 시미터의 힘 자체는 막강하나 ,
정해진 방법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점점 시미터의 힘이 사라지고
결국엔 약간의 힘만 남은 금속제 도검에 불과하게 되기 때문에
검은 명주실로 만든 천을 구하여 이 검을 감싸는 방식으로 보관해야한다는 말도 있다
뭐 이토록 강한 주물이긴 한데 , 정작 이걸 만든 " 바르자이 " 는 오만과 자만에 눈이 멀어
" 드림랜드 " 에 거주하는 신들 ,
뭐 말이 신이지 한낱 인간 대마법사조차 겁내는 신이 맞나 싶은 존재들이긴 하지만
어쨌든 그러한 신들에게 접근하려다가 그들을 보호하는 " 니알라토텝 " 과
여러 " 아우터 갓 " 들에게 속아서 조롱당하다가 그들이 있는 심연으로 끌려갔다
( 죽었다는 말도 있고 , 죽고 싶어도 못 죽는 장난감 신세가 되어 고통받는다는 말도 있다 )
터무니없는걸 만들고 저렇게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