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이야기인게, 이게 수익성이 훨씬 좋았으니까.
부동산 경기가 개망하고 중심가 일부 "고급맨션"을 제외하면 다 폭락해버리면서
감가상각이 현실화되니까 장기간 폭락세를 보면서 사람들이 생각이 바뀐거지......
땅이 내것이 아닌 주거의 바닥모르는 추락이란건 그래서 두려운거고.
만약에 지금당장 아파트 10억주고 들어갔다가 10년뒤에 2억받고 팔고 나와야한다면 좋다고 들어갈 사람 거의 없을거임.
이걸 눈으로 목격했으니까 일본에서는 다른 방식의 주거가 늘어난거임.
저기도 부동산으로 신음한지 오래됐기 때문에 어떤게 정답이다라고 말하긴 힘든데
단독주택을 두려워하니까 앞으로도 수요는 낮을것이다..... 이건 장담할 수 없음.
당장도 점점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하는데,
지금 올라간 아파트 건물들이 약 10년 뒤에 제가격을 유지못한다고하면 그 다음세대가 가지는 아파트에 대한 인상은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상과는 전혀 달라질 소지가 있다고 봄.
워낙 한국에서 아파트에 재산박은 사람이 많으니 당연히 그래선 안되고, 그럴 수 없다는 주장이 대세겠지만
어떤 위기를 거치고 나서야 일본도 저렇게 바뀐거임.
강원래
루리웹-5935839292
월세내는 사람은 그러려니 하겠지만 매매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문제인듯 집값 폭락하면 자기 자산이 줄어드니까
아파트는 못사는 사람들 상징이라 아파트에서 살았다고 하면 어렵게 살았구나 이러던데
이게 일본의 아파트
우리가 생각하는 아파트는 맨션이라 부르더라
지금 말하는 일본 아파트는 거의 빌라 포지션이니까. 내가 말하는건 맨션의 호칭에 더 가깝지. 근데 어찌됐든 얘네가 가지는 다세대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바뀌게 된 계기가 대부분 경제적인 이유라는 이야기임.
일본의 [아파트] 는 너무 범위가 넓어서. 무슨 2층짜리 목조 집단주택도 아파트라고 부르는 판에
한국인 입장에서 이해를 돕고자 아파트라고 한거지, 기본적으로는 일본의 맨션에 대한 이야기긴함. 대부분의 다세대 주택이 다 피해가 심각했는데, 특히 일부 고급맨션을 제외한 대다수의 맨션들이 그 영향권하에 들어갔다는게 큼. 오사카나 도쿄 제법 중심지에 있는 대형 맨션들까지도 그 붕괴 범위하에 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