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같은 게임에 비교하면
'지금당장 뭐 해야 하지'
'아니 적들은 왤케 쎄고 나는 약하고 스테미나 체력 ㅄ이고'
같은 부정적인 배경 속에서도 워낙에
배경스토리가 간단하니까 오히려 그게 중심으로 플레이할 힘이 나던데
엘든링은 기본적으로 겜 난이도가 훨씬 더 어렵기도 하구..
황금 나무 향해 가는것 만으로는 ㅈ같은 게임 뚫고 나갈 동기가 덜 부여된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스토리 내용 걍 다보고 나니까
'ㅇㅎ 이순서로 진행하면 되겠고'
'그런 스토리 진행 중심엔 이런 의미가 있는거고'
'사이드스토리 엔딩 등등도 이 순서로 진행하면 되는구나'
하는 정보를 알게 되니
훨씬 접근 장벽이 내려가는 기분이 드네
DLC 나오니까 그거 겸사겸사
새로 시작해보고 싶은 의지가 솟아난다...
오픈월드다 너에게 주어진 기다린 줄기는 엘든링을 얻고 엘데의 왕이되는거 하나고 루트랑 얻어가는 아이템 스토리라인등등 죄다 찿아내면서 가는것 유비식이랑은 다르다 유비식이랑은!
핵심 ㅁ목표 주어진건 좋은데 주변 스토리라인 죄다 내가 찾아가며 뚫기엔 나같은 똥손은 너무 힘든게 문제 ㅋㅋㅋㅋ 그 중에 스토리 정리는 영상으로 보고 가니 오히려 입문 장벽이 절반으로 줄어든 기분이라 뭔가 묘함 ㅋㅋㅋㅋ
처음 라니루트는 공략없인 뭐 어떻게꺠라는건지 감도안잡히는수준으로 퍼져있긴 함 어디있을게 하고 알려주는것도 누구 말대로 "이마트 에서 기다릴게"했는데 이마트3층 유아복매장 소화전 옆에서 기다리는수준이라
스토리를 너무 간략하고 파편적이고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라서 하나의 이야기로 정리 잘 하는 사람 유튜브 보는게 더 알기 쉬움 ㅋㅋ
ㄹㅇ 프롬식 스토리도 익숙한 사람은 모르겠는데 뉴비 입장에선 절단기 그 자체임 ㅋㅋ 정리 영상 유튜브 보고 시작하니 오히려 '영상에 안나온 자잘한 디테일들은 어떨까?' 하는 느낌으로 궁금해지더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