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는 사람 생각난다

[TAS매니아]

그 사람도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막 하다가 상황이 잘못 흘러가면 화내면서 남탓만 엄청 함 

그러다가 보다못한 주변인들이 지적하면 자기가 잘못한 거 인정하기 싫어서 실속없는 사과만 툭 던지고 도망감 

비슷한 일들이 계속 반복되서인지 주변인들에게도 ‘엮이면 피곤한 인간’이라는 인식이 박혀서 앞에서만 사람 대접해줌 

어딜 가나 자기자신의 기분이 제일 중요한 사람은 있는 것 같음 

이 세상 모든 가치들을 비대해진 자아 충족용으로밖에 소비할 줄 모르는 그런 사람 

어떤 의미에선 그런 사람들을 보며 내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