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건 정사에서도 나온 팩트 맞지만, 유비 조직에 들어간건 거의 극초기로 추정하고 있음.
"위연은 선제의 오랜 부곡으로서.." 간단히 말하자면 유비 3형제가 일어날 시기 이등병으로 군복무해서
성도 입성시에는 장군의 직위로 무려 장비!와 비슷한 지역 사령관 직에 임명되어, 보통 인간이 아니라는걸 알수 있음.
특히 위연은 유비가 촉한에 입성하고, 형주에 기반을 만든 순간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제갈량 못지 않은 충성심과 과격함으로 북벌에 집착했는데,
우회기동해서 장안 공격작전을 끝까지 밀어붙임.
제갈량 같은 행정전문가 입장에서 3만군사로 장안을 점령한다는건 보급, 기동력에서 절대적으로 위에 밀리는
촉한 군이 불가능하리라 판단했지만,
사실 지금관점으로는 위연이 맞았음.
조위가 이미 대촉 전문기병부대, 산악전 부대를 편성한 이후에는 솔직히 답이 안나옴.
제갈량이 행정, 보급의 천재였던건 사실이지만, 보병으로 국경에서 위나라 기병을 어찌 해본다는게........
위연말대로 한번 시도했어야 했음.
이등병에서 군단장이 된 군인의 입장에서 해볼만 하다!
판단한거는 가능성을 봤다는거임.
물론, 제갈량,법정,및 행정가들이 보기에는 3만군사를 잃고, 나라를 한방에 무너뜨리려는 위험분자로도 보였겠지만,
안타까울 따름임.
그리고 위연 반역 안했음. 단지 자기가 제갈량 다음의 넘버 2라고 착각했다는게....
그리고 그당시 촉 상황이면 위연이 '내가 좀 기강 잡아야겠는데?' 까지는 생각할법도 함. 짬이 밀리냐 전공이 밀리냐 게다가 개국공신이잖아?
그리고 그당시 촉 상황이면 위연이 '내가 좀 기강 잡아야겠는데?' 까지는 생각할법도 함. 짬이 밀리냐 전공이 밀리냐 게다가 개국공신이잖아?
무려 도원결의 시절부터의 이등병!
나도 그때 제갈량이 너무 신중한 건 아닌가 싶었는데 하지만 3만이 촉 입장에서 언제든 내놓을 수 있는 병력도 아니니...
3만으로 장안을 점령한다 치자! 그 다음에는 어쩔거냐..... 법정이 그랬지..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을 3만으로... 어휴...
장비 놔두고 한중태수를 시켯다고 그 유비가... 그런데 장안이 어디 잡성도 아니고 1만에 털리는건 좀...
사실 위연의 전술가로서의 실력,촉한 정예부대를 이끈다면 불가능은 아닌데, 그 뒤에는 어쩔건가! 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