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설거지 중 뭐 하나 안함
수능볼땐 수능공부하니깐 그렇다쳐도
어머니가 나 없으면 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이건 문제 아님?
방학되면 본가 올라오는데 그럼 모든 집안일은 내꺼임
어머니 일하러 가시고 아버지도 일하시고. 당연히 자식들이 해야하는데 동생이라는 놈은 끝까지 청소에 손 하나 까딱안함.
내가 뭐라하면 화내고 어머니는 걍 두라고 내가 하겠다고 하심.
이게 맞는 대처인가...? 그렇게 하면 집은 더러워지고 결국 내가 견디다 못해서 청소를 시작함.
이번에 올라가니깐 이불을 한달동안 안개고 지내서 아래 머리카락이.... 결국 내가 다 치움. 하... 그래서 이걸로 뭐라했더니 어머니는 오히려 나한테 잔소리 듣기 싫다고 역으로 뭐라하고 동생 쉴드치심. 아니... 이게 맞냐? 술쳐먹고 담배피고 맨날 늦게 들어오는 동생한테는 말 한마디 없는데 하...
결국 오늘 대학 기숙사로 다시 가버림. 어차피 계절학기 할거...
아직도 가슴에 맺히는게 전역 당일에도 난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밥하고 청소함. 동생한테 전역 그따위가 뭔데 잘난척 하냐는 말 들으면서
독립만이 살길이다 사람은 안변하니까
독립하는게 답 동생은 동생 인생 살게 신경끄고 빨리 독립하고 가족과 거리를 두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