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九단
바둑은 반집만 이겨도 이기는것이기 때문에
왜 굳이 이기고 있는데 더 집을 쌓을려다 지는건가 하는 매우 심플한 생각으로
단 반집이라도 이기고 있으면 절대로 무리수 안둠, 극강의 단단함을 굳혀서 절대 변수없이 이기는 타입
[만약에 이기고 있을때 2~3집 더 먹을수있는 상황조차, 쿨하게 줘버림]
알파고의 스타일의 원조격
그래서 반집승이 많으니, 할만한데하고 덤비다 연패당함
이창호 九단 일화로
진 사람은 반 집에 땅을 치지만, 그런 상대를 보고 창호는 오히려 고개를 갸웃거렸다. '내가 물러서서 그런건데, 억울해하실 것이 없는데?'하면서 말이다
알파고가 등장 후에도
현존 인류의 개념으로는 알파고의 전술 메타 개념을 이해할수없어서,
[알파고의 스타일은 단순하게 이기기 위한 확률로 두는것이라, 왜 그렇게 두는건지 말을 해줄수없기 때문]
이창호 九단의 메타가 유지됨
집계산 실수하는 순간 조지는데 그게 된다는게 무서워요 죠르쥬
근데 갑보다는 을... 정도가 좀 더 적절하지 않으려나 보통 현대 바둑은 우칭위안과 기타니를 시조로 보는 모양이라.
현대바둑은 이창호 보단 오창원일걸?
초석은 오청원,기타니. 초중반 이후 집짓기가 이창호. 툴이 분야가 좀 다르긴 함.
결과와 압도적인 실력으로 보여준건 이창호임
조훈현 국수가 이창호 사범 처음 집에 데려오고 생각보다 둔하고 이해력이 뛰어난 거 같지 않아서 얘가 진짜 천재가 맞나 의구심 을 가졌었다지 근데 가르쳐보니 자기가 이해못할 천재 였다고 함
그냥 수렴 진화라고 하면 될 것 같음. 어차피 승리 원툴이면 결국 비슷비슷한 기풍이 되는건 필연 아니려나?
오... 최강의 철벽방어... 개멋있다
집계산 실수하는 순간 조지는데 그게 된다는게 무서워요 죠르쥬
근데 갑보다는 을... 정도가 좀 더 적절하지 않으려나 보통 현대 바둑은 우칭위안과 기타니를 시조로 보는 모양이라.
Mystica
초석은 오청원,기타니. 초중반 이후 집짓기가 이창호. 툴이 분야가 좀 다르긴 함.
현대바둑은 이창호 보단 오창원일걸?
포풍저그가간다
결과와 압도적인 실력으로 보여준건 이창호임
그러니까 이거지 오청원 같은 사람은 현대축구에서 사키, 미헬스 같은 위치라 보면 되는거 같음
그 말 있었는데 오창원으로 시작해서 이창호로 끝났다
오창원 -> 오청원
그냥 수렴 진화라고 하면 될 것 같음. 어차피 승리 원툴이면 결국 비슷비슷한 기풍이 되는건 필연 아니려나?
뭐 축구도 1:0 이든 7:0이든 더 많은쪽이 이기긴 하니깐
서봉수 국수가 인공지능 나오기 전에 바둑에대해 했던말이 인상적임
바둑은 나무위에 돌을 올려두는 것이다 바둑은 정수와 악수만 있을 뿐 승부수니 기세니 다 허울일 뿐이다 이런거였음
조훈현 국수가 이창호 사범 처음 집에 데려오고 생각보다 둔하고 이해력이 뛰어난 거 같지 않아서 얘가 진짜 천재가 맞나 의구심 을 가졌었다지 근데 가르쳐보니 자기가 이해못할 천재 였다고 함
진짜 바둑의 천재 바둑의 신이 맞아 혼자서 신발끈도 못 묶던 사람이고 온니 바둑에 올인했고 해냈으니
인공지능 이해 못한다는건 틀린 말임 당장 거기 두면 그 이후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다른 곳 두면 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전부 보여주는데 참고도 보는 순간 프로 기사들은 왜 거기다 두라고 했는지 바로 이해함
점으로는 아는데, 면으로는 모름
당연히 프로레벨에서도 소규모 단위 싸움은 알지, 근데, 그 미세한 소규모 싸움에서 전쟁 단위에 변화를 눈치 챘을땐 이미 형세가 기울어져 있는 거임,
[알파고의 스타일은 단순하게 이기기 위한 확률로 두는것이라, 왜 그렇게 두는건지 말을 해줄수없기 때문] ↓ 여기서 인공지능이 '인간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는' 레벨까지 진화하면......
나같은 사람은 절대 못하는 방법이기도함. 기계처럼 극단적인 실리파면 가능한데 난 감정있는 사람이여서 싸움에서 이기면 더 이긴다!가 되어야 하거든 나는 질거 같은 싸움도 들이대는데 진짜 실리파는 그냥 확 빼는게 됨
포석과 행마 끝내기에서 끝내기를 완성했었다고 평가받는게 이창호랬음
저 기풍이 접대(초대) 바둑에도 적용된다 함. 바둑행사등에서 초보자와 바둑 두어도 언제나 반집승. 이세돌 9단이나, 조훈현 9단은 프로의 차이를 보여줘야지라며 큰 차이로 이긴다 들었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