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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쟁부터 쌓아온 전쟁 영웅의 정체성?
공국계열이랑 정치적으로 선 긋는 거 치고는 공국의 에이스 파일럿 이미지를 가져가는 모순점이군
소설판이였나 다른 미디어믹스에서 샤아 다이쿤이라고 쓴 적 있다고 본적은 있는데 직접본건 아닌지라.... 그리고 어쩔 수 옶는게 1년전쟁때 샤아 라는 이름이 넘 강함 ㅋㅋㅋ
사랑하는 가족의 복수에 목매던 인간 캬스발은 이제 없고, 뉴타입의 가능성에 희망을 걸었으나 망가져버린 카미유를 잃고 인간에게 좌절해버린 튀틀린 에고와 미혹에 사로잡혀 버린 망집의 아이콘으로써의 샤아만 남아있어서
사실 역샤의 샤아 자체가 그동안의 샤아를 전면적으로 부정해야 나올수 있는 캐릭터라 솔직히 ZZ건담때 어디서 뭘 했길래 저렇게 ㅁㅁ가 됐나를 짚어줘야 될거 같다고 생각이 들때가 있음..
전면 부정까진 아님. 당장 추가된 설정이긴 하지만 제타때부터 다 우주로 올라가야 한다는 주장은 계속 하고 있었고 퍼건때도 뉴타입론에 관해서 생각하고 있었고... 줄타기하다가 제타 막판 계기로 이것밖엔 답이 없다고 돌아버린 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