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철근 콘크리트 가격 근황

[allniger]

떡락중

근대 건설비 높아졌다고 ㅋㅋ

[사실상-03]

하지만 순살은 여전하고

[넬라이어드]

인건비올라갔다고 뻥치고 내려간 금액만큼 건설사가 가져갈 수 있으니 좋았쓰!!

[VIVIDD]

??? : 층간소음 심하다 하시니까 층간소음 없애게 건축자재 더 넣으니 건축비 올릴게요 ㅋㅋㅋㅋ

[행복을위한 노력]

인건비가 올라서 그렇다고 하려나?

[흐에에엥]

현장인건비가 오르긴 오름
엄청오른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오른게
사람들이 안오다보니 외국인들이 자주오고
특성상 뭉쳐서 끼리끼리 다니다보니
임금타협안되면 통채로 안오고 그럼
물론 그래봤자 아파트오른거에 영향은 미비

[발톱의 드루이드]

인건비가 올라야 하기도 하고 오른것도 맞지만 그거땜에 저값이 나오는건 아니지

[언니물건]

요즘 일당 평균이 엏마임?

[수페르인자기]

15만인데 보통 공사 예산 잡을 때 1 공수 기준을 30 만 이상으로 잡음

[언니물건]

실질적으로 장비대 아니고서 30이상은 용접공 정도아닌가 이것저것 빠지는거 생각하면 30잡는것도 맞긴하지만

[리엇]

철근이 비싸서 못 넣는다! 철근 뺀다!

철근이 싸면 건축비용도 싸져서 돈이 안 벌린다! 철근 뺀다!

[콘칩의욕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씝
심각한 사항인데 웃기자너 ㅋㅋㅋㅋ

[루리웹-3196247717]

건설사들이 안써서 낮아지는거 아님? ㅋㅋㅋㅋ

[후미카X片思い]

올ㅋㅋㅋ

[고장공]

그건 아니고 중국경기가 계속 불황이라서, 싼 중국산 철강들이 풀려나와서 그럼.

[고장공]

특히 미국, 유럽에서 중국산 철강에 관세를 부과해서 그쪽 시장으로 팔기 어려워지니, 우리쪽으로 오는데 우리는 중국한테 관세 매기고 이러기는 어려운 입장이라 더욱 심화됨.

[수아루]

뭐 철근 콘크리트 가격이 내려간다고? 이윤이 늘어난거네 좋았쓰~

[사신짱드롭킥]

유통가만 떨어지고 건설사 직매는 그대로네..같이떨궈야지!

[인간성기삽니다뿌뿌뿡]

[아랑_SNK]

철근 가격이 내려갔다고? 그럼 더 많이 빼먹어서 이윤을 맞춰!!!

[매마른대지의호롤롤랄지나]

진짜 fm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은 ㅈㄴ 비싸져서 수도권 맴돌고
대부분은 인건비 맞추려고 외국인 크루 쓰지.
근데 이 새끼들은 ㄹㅇ 팀장 외에는 대화가 안되는 경우가 99퍼라 존나 문제 많음

[천마데스]

밀가루 가격 만화 생각난다. 올릴땐 올리고 내릴떈 핑계대고...

[레어닉]

솔찍히 건재상 하시는 형님 말씀들어보니. 원자제 가격 오른건 맞음. 근데 우리나라 중국 건설이 작살이 나니 수요가 적어서 가격이 생각보다 덜올랐다고 하심

[!]

궁금해서 찾아봄

[PTLimA]

대부분은 금융비용이지. 건설사들 돈 없어서 땅 살돈 모자라서 은행에서 대출 받아서 건설비 조달하니까. (근데 담보받을게 없어서 보증금 몫돈 모아서 그걸로 대출이 나가는데 그것이 그. 유명한 PF자금임)

[PTLimA]

건설비에서 건설자재비는 전체 비용의 30%도 안된다고. 나머지 다 인건비랑 금융비용임.

[TAKO_EATS]

이분 잘 알고계시네.. 요즘은 금융시장의 보수적인 움직임 때문에 예전이면 안나갈 돈이 줄줄 새고있는 상황이지..

[루리윽]

생각의 전환!
빼돌린 자재가 싸졌으니 다른걸로 떄워야 할꺼 아냐!!!

[문페]

원자재 가격 주춤하다고 이렇게 조롱하는 것도 이상하다. 인플레가 원자재만 피해가나? 어차피 계속 우상향임

[딮퍼플]

우리나라 건설사 새끼들은 역사상 최악의 울트라 쉽새기 들인듯

[루리웹-1543209397]

대형건설사 : 설계기술자(외주), 관리감독(외주), 현장기술자(외주), 현장감독(초과근무주말근무공휴근무말단직원), 근로자(외주)
대체 왜 대형임? 한 열 명 정도면 굴러갈 거같은데?

[성능충아님]

건산법에 따라 건설기술자 현장배치 수 정해져있음.
그리고 건설분야마다 기술자가 다 다름. 통신, 전기, 하수 등등..
뭐하나 짓는거 그렇게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는거 아님..
근데 개중에 기술자한테 돈 조금 주고 라이센스만 넣어서 짓는 업체들이 있는데 그게 좀 많이 문제

[TAKO_EATS]

자재비 내렸다고 아파트 값에 반영이 안되는 이유가 건설사 마진이 높아지는게 아니라...

1. 금융이자 : PF든 브릿지든 요즘엔 돈을 빌린다는 행위 자체가 엄청 부담이 되는 상황임. PF사업 일으킬 때 돈 빌리고 땡이 아니라 이걸 연장을 해야하는데 금융업계에선 "연장 해줬다가 너네 회사 경영악화되면 우리 돈 못받는데? 연장 안해줌" or "연장은 해줄게 근데 초단기 대출에 이자도 엄청 쎄게 받을거임. 그래도 콜?" 이런 상황이라 예전이면 반기, 년 단위 대출도 분기 심하면 매달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도 있음. 이건 단순히 기업의 신용악화가 아니라, 국가가 보증 선 사업도 나몰라라 팽 친 사례가 있어서 금융업계에선 아직도 건설업쪽 대출에 굉장히 비관적인거고.

2. 인건비 부담 증가 : 당장 하루 막일하는 용역도 11만원 부르던게 15만원, 17만원까지 오름. 기공들은 말할것도 없고. 문제는 기공들이 고령화되고 은퇴하고 하면서 공급이 점점 줄고있단거고... 기술보다 인력 비중이 큰 골조공사(형틀, 철근, 공구리 등)는 예전에 한국인 팀장 밑에 있던 외노자들이 지금은 팀장자리 차고 자기 식구들 꾸려서 다니는 상황인데 수틀리면 자기식구 다 데리고 현장 나가버리니까 노무비를 줄일 건덕지도 없지. 참고로 노조든 외국인이든 수틀리면 원청사 상대로 시위를 하는데, 동종업끼리 저격(신고)하거나, 동료들 불러서 현장입구를 막거나, 스카이 불러서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현장을 감시하면서 계속 민원을 넣는 등 옛날과는 격이 다른 집단행동을 하니까 노무비는 내릴 요소가 없지.

3. 분양가 : 분양가 결정은 시공사 개입분보다 발주처의 의지가 더 크다. 시공사는 공사를 따오면 계약된 금액 안에서 이윤을 만드는 역할이라서.. 가끔 발주처가 시장상황을 잘못 보고 무리하게 분양가 (평당 xxx만원)를 고집해서 미분양나고 마이너스p 받고 나가는 경우도 왕왕 있음.

이런 복합적인 요인이 얽힌게 집값이라 자재비 하나 내렸다고 뭐가 크게 변하지 못하는게 건설시장임

[foo@bar]

건설사가 그런 소릴 할거면 자재값 올라서 공사비 올려야 한다는 소리를 말았어야지.
'그때는 자재 때문에 올렸지만, 이제는 자재비는 별 영향없어서 안내림' 이러면 누가 이해해 줌

[TAKO_EATS]

그 공사비를 올리는게 물가연동 같은 행위를 하는건데 이건 발주처에 돈을 더 요구해서 총공사비를 올리는 행위야. 계약시점에 공사금액을 정하고, 착공 준비기간(PF기표나 착공승인, 현장 부지정비 등)을 거친 뒤 공사를 짧으면 2년, 길게는 4년, 토목공사는 10년 내외로 공사를 하는데 그 기간동안 물가상승분을 반영 못하는게 더 이상한거지.

그리고 발주처도 호구가 아니니 물가상승분을 굉장히 보수적으로 잡아서 반영해주니까 건설사가 부른다고 총공사비를 막 올려주지도 않아. 일반 소비자(입주예정자)한테 부담이 가기 전에 발주처 선에서 컷 되는 일이라고..

오히려 입주 희망자들이 집값 부담을 느끼는건 분양경쟁으로 인한 프리미엄이나 금융이자 쪽이지. 이건 "시공사"가 아니라 "시행사"가 돈을 버는 구조야. 사업을 일으킨 발주처 영역임...

[성능충아님]

2년~3년전 자재값 상승은 예상치를 넘은 폭등이여서 크게 반영된거... 공급 및 조달이 아예 안될 정도였기 때문
지금 자재값이 내려서 그거 반영한다고 해도, 윗 글에서 말했듯이 그 내려간 금액만큼 금융비용이 크게 상승해서 의미가 없는거..
이건 이해 영역이 아님. 하나 내려 갔는데 다른게 폭등한거라 안내려간거로 보이는거지
보수적인 금융업계다 보니 해당 기조는 꽤 길게 유지될꺼고 최종적으로 집값 하락은 한참 뒤에 올꺼임
근데 이거도 어느정도 공급이 계속되어야 집값 하락이 오는거지, 지금처럼 건설사들이 전부 던지고 나가면 집값 하락은 안옴
오히려 상급지/하급지 급차이가 커져서 사회 갈등으로 올꺼임

[붕탁혐오불판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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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