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친구한테 전쟁터에서 친목(?)하다 선긋기 당하고 참패당하기
(강릉의) 옛 성은 관우가 쌓은 것인데, 관우가 북쪽으로 조인을 포위하자 여몽이 이를 습격하여 점거했다. 관우가 이르길, “이 성은 내가 쌓은 성이니 공격할 수 없다.”고 하고는 군을 이끌고 퇴각했다.
뺏긴성 탈환각 안보이니까 뻘소리하면서 가오챙기는 귀여움
관우는 당양(當陽)으로 돌아와 서쪽으로 맥성(麥城)을 지켰다. 손권이 사자를 보내 항복을 권유했다. 관우는 거짓으로 항복하고, 성 꼭대기에 깃발을 꽂아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놓고는 이 틈을 타서 달아났다. 병사들은 모두 와해되어 흩어졌으며, 단지 10여 명의 기병만이 그를 따랐다.
관우는 맥성(麥城)에 있으면서 사자를 보내 항복을 요청하였다. 손권은 오범에게 질문했다.
“그는 결국 본심으로 투항하려는 것이오?”
오범이 말했다.
“그에게는 달아나려는 징후가 있습니다. 투항한다는 말은 거짓일 뿐입니다.”
손권은 반장(潘璋)을 시켜 관우의 길을 끊도록 했다. 정찰하는 자가 돌아와 관우가 이미 떠났다고 보고했다.
거짓항복박고 빤스런하다가 사로잡히기...
뭔가 창작물의 비장함하고 거리가 있는 귀염둥이 관운장의 최후
거짓항복은 많이 함. 황개도 적벽에서 고육책까지 써서 햇으니 그게 뭐추하다고 할거까지야
1번째는 당연하지만 2번째는 사기진작, 겁먹은 자신 정신차리려고 한 소리, 3번째는 뭐 비굴하게 굴어서라도 목숨을 건 빤스런 할려고 한 것이지
아니 변명이 내가쌓은성을 내가어찌 넘으리!하는게 귀엽잖아ㅋㅋ
아 맥성에 들어가는 줄 착각했네ㅋ 3번째는 불리한 상황이니 추하게 거짓투항 하는 것이 추해다고 할수가 없긴해
형주 넘어갔다는 소리 들었으면 병사들 최대한 유지한채로 본국으로 도망이라도 쳐야지 심리전 넘어가서 병력들 다 탈주한게 실책
거짓항복은 많이 함. 황개도 적벽에서 고육책까지 써서 햇으니 그게 뭐추하다고 할거까지야
???: 관우는 목숨구걸하느니 죽음을 택한다!
황개 거짓항복은 성공했고 관우는 붙잡혀서 처형이니 느낌이 다르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