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간 가는줄을 모르겠네.
머 월화목금토 출근이라 거진 수요일 일요일 이틀 만지기는 하지만.
11시에 앉아서 11시 반까지 한번도 안일어나고 쪼물딱거리고 있었슴...
12시쯤부터 '음... 아침 겸 점심 먹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정작 엉덩이 뗀 게 11시 반(23시 30분이라는 뜻ㅎ)
진짜 무쳐버린 몰입감이다.
장난감으로 살 뺀다는게 이런거였나...?
맨오른쪽은 ㄹㅇ루다가 새로 산 브릭들 쏟아부어서 채신 설계에 온갖 복잡한 조형 심어버렸는데
그래서 그런가 원래 왼쪽 두개가 더 만족스러웠던 작품이었는데 이젠 뭔가 부조캐...
맨 왼쪽은 애초에 컬러가 고오급이라 부품수급이 안돼서 일단 접어두고
가운데는 작년에 레고 다시 입문하고 처음만든거였는데 이제 슬슬 뜯어버리고 리빌딩 할 때가 왔다.
솔직히 맨 오른쪽 로보트 다시 만드는데에 작은 브릭 너무 써대서 제대로 만들 수 있을랑가 싶긴한데.
분명 똑같은거 십수개씩 샀는데 뭔가 좀 복잡한 모양 만들려고만 하면 진짜 순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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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엉덩이 욕창나겠다 ㅋㅋ
앗, 하면 세시간 지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