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관계가 있을지도)
처음 보는 사람이 말도 안되는 RP를 한다든지
헛소리만 줄창 한다든지 기획이 뚜렷하지 않아서
도대체 뭘 하고 싶은건지 이해가 안 되다가도
그 뒤에 숨겨진 속마음이 느껴졌을 때
매력을 느끼게 되고 응원하게 되더라고
그게 오시라는 게 아닌가 싶어
한참 열심히 응원 하다가도
이런저런 이유로 못 보거나 안 보게 된 사람들을
가끔 찾아가서 다시 보게되면
변함없이 활동하는 게 참 기특하기도 해
지금은 접점이 없더라도 한번 유심히 본 사람들은
뭐가 됐든 잘 됐으면 하기도 하고...
최근에 일이 있어서 좀 현타가 왔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여태 하던 걸 그냥 끊을 수는 없더라
그냥 이전보단 빈도를 좀 줄이는 수밖에
항상 버튜버도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녔는데
정작 나도 사람이란 걸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
결국 사람 사이의 관계니까
감정은 변할 수 밖에 없나 싶기도 하고...
항상 오시활동 하는 사람들 글 보면서
누군가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건 참 보기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
활동자는 물론이고 다들 시간 쪼개서 오시활동 하는거니까
다들 잘 됐으면 좋겠어
뚜루보작! 아~히!!
한타에 전혀 참여 안하는 나지보의 속마음에 눈치채셨나요?
어째서 나지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