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여름 6월 28일
미야자키는 아들의 첫작품 시사회로 향한다
시연회에 도착한 미야자키 하야오
아직까지 하야오는 걱정없어 보인다
미리 도착해있던 아들 미야자키 고로
상영관 안으로 들어간 미야자키 하야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작품으로 아들과 수없이 다퉜다
관계자:
자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미야자키 고로 감독의 데뷔작품 "게드전기" 재밌게 봐주세요
아무런 표정없이 감상중인 하야오
갑작스러운 돌발상황!
영화가 시작된지 한시간도 되지않아 나와버린 하야오
미야자키 하야오:
감정으로 영화를 만들면 안되지...
담배를 꺼내는 하야오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무슨 3시간은 있었던것 같아..
미야자키 하야오:
다시 들어갑시다
시간이 흐르고 시사회는 끝
알수없는 표정으로 앉아있는 하야오 감독
심각한 얘기를 주고받는듯한 스즈키 토시오 이사와 미야자키 고로..
고로의 표정은 좋아보이지 않는다
지브리의 간부들:
고로가 참 철학적인 영화를 만들었네요 ㅎㅎ
아무말 없이 계속 내려가기만 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그는 다시 앉아서 담배에 불을 붙인다.
PD:
음..어떻게 생각하세요?
미야자키 하야오:
어린애를 보는 것 같았어요..
PD:
어린애요?....
"아직 어른이 안됐어...
그게 다야..."
집으로 향하는 하야오
하야오는 고로에게 이말을 전했다..
잘했다고..
미야자키 하야오:
세상을 바꾼다는 각오랑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단말이야...
미야자키 하야오:
그 각오가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해도 말이야...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감독이 된다는것은 그런거란 말이야
미야자키 하야오:
......
게드전기는 지브리 팬들도 추천안하는데...
뭔가 똥싸다 만거같음
부모가 천재면 자식은 그 길로 가지 않는게 인생에 좋아보이더라 부모 그늘에 가려짐 부모가 원하든 원치않든
개드전기 대체 내용이 뭐였음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가 안갔음
저따위 재능인데도 아들이 한자리하고 있는 이유 저 슈퍼꼰대천재감독랑 싸울수있는 유일한 캐릭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