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려면 양측다 알맞은 신랑감과 신부감이 되어야 하는데.
나는 신랑감 되는 조건에 충족이 되지 않은 거 같음
리더쉽, 의사소통, 경제력 등이 있어야 하는데.
경제력에서 딸림. 인터넷 상에서 보면 결혼하려면 기본 월 수입이 세후 300~500 벌어야 한다는데...
그럴려면 사무직으로 박사학위로 중견기업 이상에 가거나 7급이상 공무원에 어느정도 호봉이 있거나
전문직 사무직으로 가야하는데.
문제는 나는 직장은 안정은 되었는데 월급이... 솔직히 내가봐도...ㅎㅎㅎ...
그래서 매달마다 월급나오면 미국주식에서 배당금 있는 종목으로 적립식 투자하면서 고정수입 파이프라인을 늘리고 있고
매달마다 주식이익 차익으로 2%는 보고 있고 은행 예금도 꼬박꼬박 매년마다 받고 다시 예금으로 굴리고 있음.
말이 길긴 하는데 월급이 작으니까 이것을 현실적으로 보완하려고 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거임.
나이가 차고 있어서 결혼하려고 하는데...
20대 초중반 때는 연애를 쉽게 할 수 있었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나니까 누가 소개 해주지 않으면 만나기가 쉽지 않아 ㅋㅋㅋ
그나마 소개해서 만나도 외모가 잘생긴 것도 아니니 돈 문제가 걸려서 결혼까지 골인이 어렵더라 ㅠ,ㅠ
주변에서는 다들 결혼하고 애까지 낳고 있는 상황이고 너는 결혼 안하냐고 하는데
내가 눈이 높은게 아니라 정말 빚없고 평범하게 생기고 성격과 내 경제 상황을 이해해서 같이 맞벌이 정도가 가능하면 결혼가능한데
후... 나도 결혼하고 싶은데 이번생은 내 노력만으로 안되나보다
결혼에 리더쉽?
남자가 리더쉽이 없으면 그렇지
연애를 해보셨겠다
고백도 여러 번 받아봄, 근데 본질적으로 그게 중요한 게 아님
고백까지... 시이발 지금 자랑하냐?
??? 고백 받고 연애까지 해본 사람이면 뭐함. 이제는 결혼 못하는 인간인데 도찐개찐이지
서로가 서로를 책임져야 하고 그 후에도 아이들을 책임져야하는데 그 책임감이 무거워
책임은 질 수 있음. 문제는 내가 아니라 상대방 문제이고 타협을 잘하고 조절을 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음
요즘 뭐 결혼하는 사람이 적다 뭐다 그러는데 .. 주변에 또래들 보면 다들 결혼했거나 결혼할 짝이 있거나 그렇더라 .. 그런거 보면 뭔가 점점 내가 뒤쳐진단 느낌임 난 아직도 주말에 엄마랑 놀고 아직까지 내 자신이 애새끼 같은데 남들은 다 어른이 된거같아 .. 먼가 현실이 느껴진다 해야하나 암튼 그래 .. 점점 사람도 안만나게 되드라
와 진짜 공감된다 ㅋㅋㅋ 요즘 내 또래애들이나 내 아는 동생들 결혼소식이 진짜 많이오고 있는데 나만 솔로로 있으니까. 내가 진짜 뒤쳐진다는 느낌을 너무 받는데... 문제는 내 의지 하나로만 결혼을 할 수 없는 현실을 깨달았음
내년 결혼 예정인데 가진거 많이 없고 부족해도 서로 마음 맞고 양가 부모님들도 오케이면 괜차나 물론 다 그럴거란 보장이 없긴하지만. 그래도 자식 이기는 부모없긴하더라 무슨말인지 알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