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업 진각 나온김에 생각나는 아쉬움을 잠시 적어봅니다 .
전직-1각-2각-진각으로 이어지는 컨셉들에서, 중간에 컨셉변화가 있어서 좀 아쉬운 전직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들을 좀 적어보자면..
1. 아수라
개인적으로 아수라 컨셉변화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원래 아수라는 장님이 특색이었고, 진동=파동의 힘으로 주변을 파악하고 적을 상대한다는 컨셉이었죠.
그래서 1각기도 눈컨셉이 많았습니다.
근데 뜬금 2각기에서 아수라 - 인드라천 (번개)로 바뀌더니 파동느낌은 어디가고 죄다 번개맨이 되버렸죠. 장님컨셉도 이제는 웃음벨로 남았고요.
직업전직때 굳은 각오를 하고 장님되는 약을 먹고 아수라로 전직하던데 인상적이어서인지, 인드라 이후의 아수라는 뭔가 다른 직업 같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는데, 아수라 진각기가 원피스 흰수염처럼 공간을 진동시키는 컨셉이었으면 멋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2. 이단.
아니, 광년이에서 진각성 되면서 회개하는 컨셉으로 넘어가면 대체 어쩔.... (...)
3. 남/여런치
개인적으로 여런 1각기는 진짜 멋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성능과 별개로요.
각성 스토리도 뭔가 벽에 부딪히고 위기에 처한 순간에 땅속에서 고대병기가 등장해서 적을 쓸어버리는 컨셉이라 간지폭발이죠. 게이볼그와 더불어 대바칼 병기이기도 했고요.
개인적인 해석이지만, 1각때까지만해도 남런처가 특수부대느낌에 더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배경설정상 해안수비대였기도 했고요. 그래서 하이람도 그랬듯이, 여런의 2각기-진각기는 남런처에게 주는게 더 어울리지 않았나 지금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런의 2각이나 진각기는 에인션트 트리거를 넘어서는 크고 아름다운 고대병기를 기대했었습니다... ㅠㅠ
아니면 고대병기를 합친 무지개빔 쏘는 대포같은거나요...ㅠㅠ
여튼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직업별 컨셉변화에 대한 생각들입니다..
2. 진각 스토리를 읽어보면 이단심판관도 인간인지라 이단들을 죽이는 것을 망설였는데, 이런 나약한 마음을 없애고 오직 신께 복종한다는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광신도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네요.
수라는 화수 듀얼속성 컨셉이 좋았는데 뜬금 명속 강제 되버리고.. 남여런쳐는 팜페로부스터 이 없앤게 아쉽네요. (컨셉겹친다면 남, 여 둘중 하나만 다시 롤백해줬으면...ㅜ)
스핏은 남녀 2각기가 서로 뒤바뀐게 아닌가 싶음
아수라들 죄다 암속에 강화하고있었는데 명속되고 어리둥절하던거생각나네 ㅋㅋㅋ
2. 진각 스토리를 읽어보면 이단심판관도 인간인지라 이단들을 죽이는 것을 망설였는데, 이런 나약한 마음을 없애고 오직 신께 복종한다는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광신도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네요.
이단은 스토리 안봐도 그냥 광년이 갈데까지 가서 스스로를 이단자들과 함께 다 같이죽자 식으로 불태우는데 어떻게 컨셉변화임 ㅋㅋ 광년의 끝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