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드 레인저때 복귀라고 하기엔 거의 첨부터 시작한 듯 합니다.
퓨딜
레인저/검제/메카닉/드나/카오스/스트라이커
버퍼
세라핌/
시너지
섀댄/트러블슈터/히트맨
이렇게 키웠습니다.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고 싶었어요.
일단 레인저로 시작해서 아라드 레인저 이벤트 덕에 에픽 풀 맞췄읍니다.
운좋게 랜덤돌리기가 잘 떠서 533 맞추고 시작했어요.
위 모든캐릭 다 제대로 키우고 싶어서 펫 현질 전부 다 해서 신성한/노련한 맞춰줬읍니다.
클레압도 다 입혀주고 했습니다.
그 뒤로 1달 내내 친구에게 신지연옥 쩔만 받았읍니다.
주말엔 레이드 포인트 채울려고 돈쩔만 받았어요. 프레이/핀드워 이렇게 1캐릭당 2번씩 받고 4천 채울때까지 주말마다 받고
또 목요일은 오큘러스/마계대전 돈쩔 받고 했습니다. 좀 욕심나는 캐릭은 산맥도 2번씩 쩔 받았어요.
그러다 보니까 매주마다 5백만~1천만은 우습게 깨지더라구요.
딱 아이템만 현질하고, 돈은 현질안하고 해도 되겠다 싶었는데 이 게임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위의 주말/목요일 부터 이어지는 컨텐츠들은 레인저 빼고는 죄다 가질 못하니까 돈쩔로만 2~3달 받으니까 사람 미치겠더라구요.
그리고 1달내내 신지연옥 쩔해주던 친구들도 던파 이렇게 빡세게 한적 없다면서 쩔 그만 두더라구요.
그 1달내내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혼자 자립할 수 있는 캐릭은 아라드레인저 유물 받은 레인저만 유일했습니다.
이 이후로는 신지연옥은 다 돈쩔만 받았습니다. 하루 한캐릭 35~40만 쩔비가 또 나가기 시작했죠.
신화 엄청 먹고싶었어요. 하지만 그 전에 에픽풀도 맞추고 싶었구요.
근데 저렇게 돈쩔 받아봐야 운빨로만 에픽등이 먹어지니까 제대로 맞춰지지가 않았습니다.
혼자서 컨텐츠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스펙 자립엔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하다 보니까
레인저/세라핌/드나/히트맨 이렇게 신화 먹더라고요.
레인저는 다행히 533 천상신화가 나와줘서 무난히 했지만, 세라핌/드나/히트맨 셋이 먹은 신화는
애초에 에픽 가짓수가 부족하다 보니까 눈에 떡이었습니다.
사람 정말 더 초조하게 만들더라구요. 신화는 가지고 있는데 에픽이 없으니 세팅이 안되고, 그러면 솔플 못한채로 돈쩔받느냐, 아니면 넘기느냐
하염없이 시간만 가고 내가 뭘하고 있나 그런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메카닉이 유독 키우고 싶어서 저도 머리가 깨졌는지,
에픽무기 조차 없었던 메카닉에 원초의 꿈 5개조 쥐어주고, 1차 레압 사주고, 뭐 펫도 신성노련 다 사주고 키웠죠.
다른 캐릭은 하다가 지쳐서 좀 건들지도 못했지만 메카닉은 그래도 맨날 돈쩔받고 열심히 했습니다.
이번엔 캐릭터의 에픽풀 셋은 맞춰지긴 했는데, 신화가 유독 안나왔습니다. 이번엔 신화때문에 돌아버렸던거죠.
신화가 없으니까, 매주 시로코 레이드 갈때는 고정공대 조차 없어 1캐릭당 구인시간이 적어도 20~30분은 걸렸습니다.
그 마저도 양보해서 '지원팟'으로 가곤 했으니, 돈이 깨지는건 마찬가지 였어요.
그러다가, 클리파 이벤트가 나오더군요. 신화 먹을수 있다나 뭐래나...
하지만 시작한지 몇달도 안된 뉴비한테 에픽소울이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빨리 시로코 보내고 싶어서, 에픽,신화 없는 캐릭들 매주마다 레이드 돈쩔받아서 레포4천 채우고, 그나마 레인저 홍옥 35~40층까지 돌아서
얻은 에픽소울들 다 꼴아박아서 없는 에픽 겨우 쥐어짜내고 있었으니까요.
일단은 이벤트로 퍼주는 시간석도 있고하니, 메카닉 한캐릭에만 다 꼴아박았습니다.
초반엔 어느정도 의욕이 있어서 400~500판까지는 어떻게든 돌았는데, 그 동안 신화 하나 안주더군요.
그러다 보니까 의욕도 떨어지고, 점점 더 초조해지고, 이제까지 돈쩔 주구장창 받아가며 스펙업 해봐야 자립은 안되지
매 주마다 1캐릭당 20~30분씩 구인하다 보니까, 그 시간에 내가 뭘 하나 그런 생각으로만 몇주~몇달을 보냈으니
던파가 완전히 질리더라구요.
클리파 이벤트 끝나기 직전 매주마다 1500개 주던 그 시간석 다 꼴아박아서 결국 메카닉 신화는 못먹었었습니다.
그 뒤로 팍 질리더라구요. 바로 접었습니다.
제가 요 아라드 레인저 부터 시작해서의 몇달간의 던파한 이야기를 쭉 두서없고 정리없이 중구난방하게 써놨지만,
뭐라해야할까요... 던파 정말 재미 없었습니다. 내가 발악해봐야 할 수 있는건 진짜베기 현질로 '산물'을 맞추는게 아니라면
진짜 하염없이 시간만 보내야 했던 게임 같았습니다.
그냥...그랬다가... 팍 질려서 접었습니다.
혹여나 제가 먹었던 에픽들 쭉 보시려면 모험단'썃건' 검색하시면 쭈욱 나올겁니다.
이제 아바타 1차레압/카오스용 원탁? 이었나 이뻐서 마련한 아바타만 팔면 되는데 안팔리네요.
빨리 다 팔아치우고 게임마저 삭제하고 싶어요 ㅎㅅㅎ
...그냥 짧은 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저렇게 던파 접었어요.
다들 비슷한 생각인 듯 하고 공감하니까 조회수가 높은 듯 합니다 이 게임 유저 층이 거의 직장인들인데 게임 숙제가 너무 많아서 기존 키우던 캐릭터들을 반 강제적으로 줄여버리게 만들고 현질요소를 올려서 최종레이드도 좀 투자를 해야 즐길 수 있게 만드니 적은 캐릭만 계속 돌리다보면 게임이 질리게 되버리다보니 그래서 다들 떠나는 듯 합니다 게임을 하다가 모이는 재화로 캐릭이 점점 강해짐을 느끼는 재미는 없고 오히려 현질을 해야만 즐길 수 있게 점점 게임이 변화하다 보니까 질리는 듯 합니다 신화가 나와도 그 나머지 부위들이 없으면 파밍될때까지 계속 돌리거나 현질해서 산물사거나.. 게임이 점점 짜증나더라구요..
저도 완전 로아로 넘어갈까, 계속 병행할까 고민중인 나날이네요
중간에 시너지들 시로코 보내고 싶어서 열심히 에테르나 파밍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렇게 에테르나 풀파밍하고 시로코 보내긴 했는데, 그것도 구인시간이 20~30분이 걸리던건 마찬가지였죠 ㅋㅋ
지금은 다 터뜨렸지만, 무기 12강 도 필수라고 해서 에픽무기 없는 애들은 계승해줄거라고 성전무기12강들 해주고, 에픽 있는 애들은 8재련이나 12강 하는데도 돈 엄청 깨졌던 기억만 나네요. 그냥 던파 와서 돈만 주구장창 날렸...네요 이제 보니까 헑
저도 완전 로아로 넘어갈까, 계속 병행할까 고민중인 나날이네요
저는 로아 시작 해보고 싶었는데, 요새 ㅋㅋ 게임이 말입니다. 할게 많다 ㅡ 던파처럼 라고 막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팍 질려서 손도 안대게 되는거 같아요
현생에 집중하면서 그마나 할만한 MMORPG라고생각되네요. 다른 RPG류들은 시간소모가 너무커서.. 로아가 할거많다는건 말그대로 할게많다는거지 필수가 많다는건아니라서
에고... 고생하셨습니다
고생만...하다...갔습니다...ㅋㅋ
고생하셨어요 ㅎㅎ; 저도 이번에 신캐 보면서 정말 "얘네는 답도 없구나~ "하면서 캐릭 줄이기도 했고 최근 로아 디렉터가 얼마나 소통을 그렇게 잘해주던지.... 다음 게임 에서는 그런 소통 잘하는 유저를 위한 게임을 하시길 바랍니다.
소통...인가요... 글게요..소통도 없긴 했네요...ㅎㅎ ㅠㅠ
제가 돈쩔만 4~6개월 14캐릭 받았는데 장난아니게 깨지주 ㅋㅋ 그걸로 스펙업 6캐릭했엇으면... 시로코 쩔 6~7백할때 10캐릭씩 받았었으니... 머 모르고 막 하던 때라 그랬지만 지금은 그냥 소소하게 하는중이라 그냥 소소하네요.
와...돈쩔을 받는것도 일이고 돈 나가는것도 일이었어요... 막 모르고 했을때도 그랬지만... 세팅,파밍 등을 깨달았을때도 나왔는건 한숨 ㅋㅋ 정도네요
클리파 이벤트로 진짜 없던 정나미 마저 다 떨어져 나갔죠..
예 거기서 저는 그래도 없던 애정이라도 붙여보려고 했었어요. 근데 그마저도 천장이 있고 그 천장이 800판? 아마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쉬운 수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현 던파에서 평범하게 레이드를 하고싶어하는 유저의 정수가 담긴 글이네요 Rpg는 남이랑 비교하는거 아니다 급하게가지 말아라 하지만 던파는 급하게 안가면 다음 레이드도 손님 확정인걸.. 게다가 진입이 조금만 늦어도 세기말에는 컷이 올라가서 구직은 더 힘들죠. 구구절절 쓰셨다고하지만 공감받을만한 글입니다.
예 제가 딱 진입하던때가 다들 오즈마 기다리던때라, 공대는 이미 다 완성되어있고, 제대로 깨는게 아닌 '딜찍누'를 통한 빠른 다캐릭 처리 같은 느낌일때라 저같은 어중이떠중이는 정말 파티구인이 힘들었습니다. 주말마다 레이드 뛰는게 보상,플레이 감의 즐거움이 아닌 한숨부터 였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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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amaka
아...그 그거도 있었네요 헐퀴 좋습니다 고마워요
헐...이게 뭐라고 조회수가...ㄷㄷ
그리미조와요
다들 비슷한 생각인 듯 하고 공감하니까 조회수가 높은 듯 합니다 이 게임 유저 층이 거의 직장인들인데 게임 숙제가 너무 많아서 기존 키우던 캐릭터들을 반 강제적으로 줄여버리게 만들고 현질요소를 올려서 최종레이드도 좀 투자를 해야 즐길 수 있게 만드니 적은 캐릭만 계속 돌리다보면 게임이 질리게 되버리다보니 그래서 다들 떠나는 듯 합니다 게임을 하다가 모이는 재화로 캐릭이 점점 강해짐을 느끼는 재미는 없고 오히려 현질을 해야만 즐길 수 있게 점점 게임이 변화하다 보니까 질리는 듯 합니다 신화가 나와도 그 나머지 부위들이 없으면 파밍될때까지 계속 돌리거나 현질해서 산물사거나.. 게임이 점점 짜증나더라구요..
늦게 글을 보았는데 저 또한 동일한 케이스라 더 공감이 갑니다. 던파 접고 로아 하니까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네요. 현생도 챙길수 있게 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