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럭쟝이 최초의 우럭을 만나는 순간입니다.
출시때부터 우럭을 키운 유저로서 뭔가 감격스럽습니다.
싸움해서 먹고 사는 모험가 입장에서 자기 직업의 창시자를 만나면 뭔가 신기하다거나 경외심이라던가 느껴지지않을까요?
저는 제가 이번 시나를 밀면서 스샷을 광클할걸 알았기때문에 시나 시작전에 일부로 옷을 단정하게 입혔는데요.
막상 그렇게 하니까 너무 심심한겁니다.
짠
4원소를 쓰는 우럭답게 컬러풀
이제야 이쪽을 보는구나
아조씨 저도 우럭이에요. 뿌듯하시죠?
자기가 창시자인데 동일직군을 만나면 엄청 뿌듯하지 않을까요
내가 사르포자였으면 속으로 엄청 흐뭇했음.
사실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최초우럭과 기성우럭 2명의 마법쇼를 해보고 싶었는데
막...패턴 몇개 안써서인지 사실 별로 건질건 없었음
후...이게 엘필이란겁니다. 짱멋진데 아조씨는 못쓰시죠?
사르포자도 흐뭇해서 칭찬해주려는듯
와! 같이 쓰는 컨케! 합동기!
이거 저 뒤에 노란거 엘스 같이 터트린건데 흠.... 솔직히 컨케빼고 별로 안멋졌음
그리고 어퍼 한방에 가셨습니다. 재밌었네요
덤으로 스토리 아주 천천히 물고뜯고 감상했는데요.
캐릭터들 성격도 살아있고 읽는동안 즐거웠습니다
롬 엄청 미련많은 남자네요.ㅉ 꼭 저러다 다시 사귀지 에잉
재미는 있었는데 니우vs히카 관련 떡밥은 애니까지 들어가면서 잘 마무리한것같은데
막상 히카르도의 죽음에 대한 남법사의 전용 대사가 단 한줄도!! 없는게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완전 철천지 원수 아닌가? 그렇게 아무말도 안해도 되니?
그리고 모아랑 판박이인 자스라를 보면 남법사 감정이 엄청 복잡할것같은데
저거 딱한줄로 정리해버려서 그것도 되게 아쉬웠고요.
이미 남법사는 힐더 말 몇마디에 눈물 쏟은 전적이 있는데 살아움직이는 은인 판박이를 보고 그거밖에 반응이 안나오냐.......
울어야지!!!! 질질 짰어야지!!!!!!!!!!
남법사 감정의 폭포를 기대했는데 히카 죽음이나, 자스라를 본 반응이나 진짜 별거 없어서 이건 화나네요
스토리는 재밌지만 역시 룬탈노정가는 병,신같음 끝
어퍼 한방에 간 사람(이미지) 힐더 보고 질질 짠 지 수 년이 지났으니 그만큼 나이 좀 먹었나봐요()
히카르도는 본인 심장을 얍 해서 죽였으니까 웬수죠. 곱게 죽인것도 아니고ㅎㅎ
어퍼 한방에 간 사람(이미지) 힐더 보고 질질 짠 지 수 년이 지났으니 그만큼 나이 좀 먹었나봐요()
암만 그래도 못 지켜준 은인이 몇년만에 눈앞에 서있는꼴인데.... 이건 수십년 지나도 눈물샘 터질거린데 너무하네요 퉤퉤
자스라 말 들어보면 모아죽인게 사르포자..
히카르도는 본인 심장을 얍 해서 죽였으니까 웬수죠. 곱게 죽인것도 아니고ㅎㅎ
스크립트에서 플레이어 스토리 개입을 많이 빼느라 그런 것 같아요. 그옛날 고대던전 정도였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히카르도 관련 대사 한 줄 없는건 너무해...
아 그니까요;; 남법사가 질질짜면 자스라가 당황하겠지!!! 그럼 또 자스라 전용 대사 짜주기 귀찮았겠지!! 히카 관련은 걍 지나가면서 남법 혼자 말해도 되는건데 그거조차 없고요. 사실상 남법이 아라드로 모험오게 된 근간급 대사건들인데 좀 더 신경썼으면 좋았을것을 정말 아쉽습니다.
옛날에 웨펀들이 솔도로스 만나던 느낌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