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거의 20년 전 작품이지만
서부 시대와 오컬트를 혼합한 이 미친 느낌은 지금 봐도 감탄이 나옴
지금도 "지금이라도 연재하면 혹시..." 하면서 성불하지 못하는 팬들이 존재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유머] 만화 프리스트의 팬들이 아직도 성불하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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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시에도 지금도 저 그림체와 분위기는 한국 만화판에서 가히 독보적이지.. 하아..
그림체가 서부시대 특유의 거칠고 삭막한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줬지
다행이군 라그나로크 팬들은 원작도 걍 슴슴했기에 이제와서 연재 재개해봐야... 하면서 애저녁에 성불했다
흡입력 장난아니긴 했어
삼별초 연중하는거 겪고 나서 정 떨어지고 이반 아이작이 게임 블러드의 갈렙하고 판박이라는걸 알고나서 기대를 접었음
ㅅㅂ...잘만들긴ㅍ젇나 잘만든 작품이라....
AI한테 학습시켜서 완성하는 게 더 빠를 듯.
ㅅㅂ...잘만들긴ㅍ젇나 잘만든 작품이라....
그림체가 서부시대 특유의 거칠고 삭막한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줬지
저당시에도 지금도 저 그림체와 분위기는 한국 만화판에서 가히 독보적이지.. 하아..
흡입력 장난아니긴 했어
다행이군 라그나로크 팬들은 원작도 걍 슴슴했기에 이제와서 연재 재개해봐야... 하면서 애저녁에 성불했다
예전에 폰겜 체인크로니클 한국판 들어오고 거기에 이명진이 한국캐릭터 일러 그린거 봤을때 모든것을 다 놓아줌 ㅋㅋㅋ
라그라로크 재미있었는데... 만화도 게임도 다 좋았는데 참 어쩌다 이 지경까지ㅠ
시이바 지금이라도 ㅠㅠ
삼별초 연중하는거 겪고 나서 정 떨어지고 이반 아이작이 게임 블러드의 갈렙하고 판박이라는걸 알고나서 기대를 접었음
작가 그림체가 바뀌면서 저 거칠고 투박한 느낌이 안 나오더라
AI한테 학습시켜서 완성하는 게 더 빠를 듯.
이것의 대체재가 헬싱이었을까....
헬싱보단 베르세르크 초기 감성
첨에 보고 충격먹엇지
진짜 저 느낌을 대체할만한 작품이 없다는 점이.... 11권인가 나왔을때까지 엄청 느리지만 그래도 연재는 해주는 구나! 했던 작가는 결국 유기하고 말았죠. 연중 이유를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엄청 유명해서 게임으로도 만들어지고 헐리우드 영화로도 만들어졌죠.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그만둔거 싶기도 하고...
ㅅㅂ 릴온라인 나올때 프리스트 온라인 했던 추억이..
그냥 솔직히 하나만큼 인정하자. 일단 연재본 하나하나가 그야말로 불타오를만한 포인트로 꽉꽉 넣어논 건 맞지. ...연재 자체가 중지되서 그렇지 후우... 난 아직도 1권 열차에서 싸그리 다 몰살당하고 여주가 뒈져라 기X아들! 이러면서 자살할려는데, 이반이 기도문 읽으면서 마지막으로 아멘! 하면서 열차가 폭파하는걸 잊지 못한다고 ㅅㅂ...
찾아보니 작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겠네. SNS도 안 하고 블로그도 없고 아무것도 없음. 누구 근황 아시는 분?
18년도인가 까지는 다음웹툰에서 삼별초라는 작품 연재했었는데 '항상 작업실 한켠에 프리스트 원고가 쌓여있다' '이번 삼별초 완결내고나면 프리스트 연재 재개하겠다' 열심히 입 털더니만 삼별초도 시즌1 종료 식으로 찍싸고 유기해버림 걍 직업정신이나 그런거 없고 자기 먹고살기 궁해지거나 예술가병 좀 도지면 미친듯이 그리다가 얼추 자기 창작욕구좀 채우고 나면 다시 연중으로 찍싸고 세월아 네월아 하는 타입....
훌리안 알바레즈
하.....
삼별초 그거 연중하고 아예 웹툰 페이지에서도 내려가는 걸 실시간으로 봐서 자알 알고 있지
베시엘이 누군지 말해라 작가놈아!!
참고로 형민우 인터뷰에 따르면 이제 저걸 그릴 동력이 없다고 하지... 아마 한계라서 유기시킨 걸꺼야 저 작품 초반이 그냥 작가의 역량 이상의 것이 나온 케이스인듯
학생때 인상깊게 봐서 친구들에게 그림 너무 좋고 분위기 좋다고 추천했더니 그림을 못그려서 싫대…. 어이없었음.
저게 20년 전에 나온 작품임. 진짜 처음 나왔을 때 개 충격이었음.
저 일반적인 만화하곤 너무도 이질적인 느낌 그게 매력임
저 작품이 CG로 넘어가는 시초즈음 되는 때에 나온거라 깊고깊은 어둔운 배경과 연필로 그린듯이 두껍고 거친 그림이 무척 낯설고 충격적이었어. 저때 컴퓨터 작업은 손으로 종이에 그리고 스캐너로 그림을 스캔해서 컴퓨터로 배경을 채우거나 수정하는 식이었지.
블본 느낌이라 좋아. 블본보다 더 먼저 나온 만화이기도 하고.
근데 뱀파이어 헌터D랑 몇몇거에서 영감을 얻지 않았을까. 작품자체는 잘만든거 맞음
그 당시 한국 만화가는 아무리 천재성이 있어도 대우를 그만큼 받지 못했지 작가가 일본인이나 미국인 었으면 만화 역사에 남을 작품으로 30~40권 즈음까지 연재하고 끝났을지도
연중이 몸에 베인 사람은 그냥 프로도 뭣도 아님
형민우 저 그림체 전에 태왕북벌기였나 광개토대왕 일대기 연재할때부터 팬이었는데 그때만해도 그림체가 완성되기 전이었음. 프리스트 나옴서도 초반보면 미국 코믹스식의 작화로 변화 되는게 진행중이었고.. 팬이라서 일러집도 두개나 샀었는데 쩝. 작품 연중하는거 보니까 내 갠적인 느낌으론 본인이 그린 역량 이상으로 스케일이 커지니 감당 못하는거라 보였고 유명해지며 영화 컨택도 되고 하니 바람이 들은것도 보였고 만화시장 죽어갈때라 나중에 학습지로 빠진건가 싶기도하고. 뭐 사정이야 있겠지만 그냥 본인 역량이 그정도였다 생각함. 지금 다시 연재 한다해도 손놓은지 넘 오래되서 자기 전성기때 기량이 안나올거임. 여튼 태왕북벌기때부터 좋아해서 삼국지4탄부터 신무장에 빠짐없이 만화등장 인물 넣고 양평서 시작했던 기억이 떠오르네
작가가 심심하면 작품유기한다고 이야기 많이 들었음
책방 한켠에 시커먼 책이 유난히 눈에 띄었지. 마치 만화책들 사이에 금서가 있는것 처럼. 어릴때 만화를 읽는다기 보다 뭔가 금지된 무언가를 읽는 듯한 그 기분은 지금도 잊지 못하지.
솔직히 걍 전개 조져놓고 세계관은 원피스 나루토보다 크게 열어놓고 찍 싼거에 불과하다고 봄.
이 작간 그냥 잘 나가든 안 나가든 맨날 중간에 때려치워서 거들떠도 안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