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방] 남궁루리) "지금까지 꾹 참아온걸 알아줬으면 했다"

[매실맥주]

"괜한 걸 말하면

그걸 빌미로 잡힐까봐"

"내가 지금까지 꾹 참고 참고

참아왔다는걸 알아줬으면 했다"

"재계약에 문제가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다"

"내가 손해를 좀 봐도 좋으니

재계약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봐달라고 했었는데..."

-실시간 라이브 중-

[SNOW per]

ㅠㅠ

[호탄]

냉정하게 말해서 정말 재계약을 원했으면 방송에서 물주의 인격적 결함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말았어야 했음.

[가을길]

그 땐 이미 재계약 물 건넌 상태였으니 폭발한거지

[루리웹-9999999]

안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터트린거지
단순하게 못 참아서 터트린게 아니라
나가라니까 가는 길에 터트린거임

[저는 님친구입니다]

대놓고 재계약 안할거라고 뻗대는걸로 모자라서 부당대우도 모르쇠 하는걸

[쉐퍼]

인성 얘기 한 적 없는데?

[Анастасия]

방송에서 꺼낸건 미련이었을거라 생각함
이미 끝났다는건 대충 감 잡고 있었던듯

[루리웹-4051537474]

냉정하게 말해서 이런글 왜 쓰는지 모르겠음

[사시미오]

대체 어디 정리글을 본거야?
아니 정리글을 보긴 한거야??

[매실맥주]

궁금해서 그런데
진짜 몰라서 묻는거

어느날 방송분의 어떤 발언을 말하는거임?
진짜 몰라서 묻는거야.
물주의 인격적 결함이라는게 뭘 말하는거?
언제 방송?

[버선장수정코코]

이사람이랑 똑같은 부류네

[호탄]

아니, 남궁루리는 명백하게 개악 없는 계약 갱신을 원했고 그런 목적을 위해 방송을 켠 거임. 박모씨가 참 졸렬한 인간이라고 말하는 건 그거랑 상관없지.

그리고 재계약 물 건너간 상태가 아니고 개악된 계약을 들이민 상태였음. 그게 완곡한 거절일지는 몰라도.

물주한테

1. 님 진짜 졸렬한 사람임
2. 하지만 계약 조건은 개악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해줬으면 함

이라고 말하면 어떤 물주가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겠음? 박모씨가 졸렬한 사람이라서 이런 게 아니라 다른 사장들은 다를 것 같음?

[언제나대마법사]

인격적 결함을 얘기한건 여기 사람들 아님?

[매실맥주]

아 남궁루리가 졸렬하다고 발언했어?

[호탄]

졸렬하다곤 안 했지.

"방송에서 지원이 아쉬웠다, 보호를 안 해줬다, 본인 방송 운영에 개입이 많았다, 굿즈도 안 해준다, 박모씨가 해준 것이 무엇이냐, 나도 루리웹 버튜버 아니냐"

라고 했지. 물주를 대상으로 공개된 방송에서...

[생크림빵]

조건이나 처우가 어떻느냐랑 무관하게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행위만이 가능하면, 전부 감수해야한다.
사인 자체는 가능했으니까 그렇게 하지 않은 을은 재계약 의사가 없었다. 는 얘기로 들리는데

[호탄]

그렇게 들렸다면 내가 이야기를 잘못했네.
공개 방송에서 호소를 할 거라면 적어도 직접적으로도 간접적으로도 물주에 대해서는 비판을 자제해야 한다는 뜻이었음.

재계약을 하려면 핵심 인물인 물주도 당연히 설득해야 하는데, 물주가 자신에게 준 섭섭함과 서운함에 대해서 토로하는 행위로 어떻게 물주를 설득하겠느냔 말임.

물주를 설득하기 위해서 물주가 자신에게 서운하게 하고 섭섭하게 한 일을 말할 필요가 있음?

[생크림빵]

왜 그랬느냐 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이미 대답이 나온 거 같은데

[호탄]

그렇다면 더더욱 악수지.
난 남궁루리가 방송을 켜서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것이 개악 없는 재계약을 어떻게든 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지금 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건데,

어차피 자기 원하는 계약이 안 될 거라 생각해서 굳이 방송을 켜서 물주를 긁었다?

협상 전략으론 완전 최악이잖아.

[생크림빵]

그런가?..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가정하에,
알리는 것 외에 쓸 수 있는 수단을 다 써 봤을 거고
결국 안 됐다는 거잖아

그럼 어떻게 했어야 됐을까

[매실맥주]

넌 분명히
남궁루리가 졸려한 인간이라고 말했다고 언급했잖아

이건 전혀 다른 내용들인데

[호탄]

첫 댓글에도 썼지만 계약 자체에 대한 내용, 즉 계약 만료와 새 계약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데 의견이 서로 맞지가 않았다고 하되, 박모씨가 자신을 서럽게 한 행동에 대해서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 같음.

사실 계약서에 대한 내용을 합의되지 않은 채로 공개적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도 별로 좋게 받아들여지진 않지만 그럼 아예 이야기를 꺼낼 수 없으니...

[호탄]

그렇네. 인정함.

남궁루리가 언급한, 박모씨가 자신을 서운하게 한 행동들을 내가 멋대로 졸렬하다고 표현했음.

그리고 그 서운하게 한 행동=박모씨의 인격적 결함

내 생각임.

[생크림빵]

계약 내용과 그 밖의 경계가 희미해서 어렵지 않나 싶은데
너 말대로 지원, 개입, 굿즈, 루리웹 소속 같은 것들이 계약 외의 것들이라면 더 그렇고
너가 말한 것들을 계약 외적인 것으로 두고 말하자면

일의 발단이 계약 외적인 사건에서 발생했다는 점
말하고자 혹은 개선 요구 사항도 계약 외적인 것들이라는 점
지금까지의 상황에 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는 점
을 생각 해보면 계약 외적인 것들을 제치면 무엇을 말할 수 있었을까

급여나 분배 문제 정도?
발단이나 배경 설명도 없이 돈 문제만 밝히는 게 설득력이 있었을지 모르겠고,
말하고자 하는 게 돈 문제만인 것 같지도 않음

[호탄]

참 어려운 일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모씨의 인성과 관련된 부분은 쳐낼 수밖에 없어.
그걸 공개 방송에서 말하는 순간, 사실상 "이 사람 인성이 이렇습니다. 다들 욕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음.

방송에서 신세 한탄 하면서 박모씨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 게 아니라 설득을 해야 했음.
(사실 굳이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하지 않아도 박모씨가 일베만 안 하는 이상한 사람인 건 다 알잖아)

재계약 시기가 도래했는데 사측과 본인 간 새 계약 조건에 대해서 의견 차이가 있어 아직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계약 조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존보다 나빠졌다,
재계약 시에는 조건이 악화해서 기존에 하던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기 어려워질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본인은 계속 루리웹 버튜버로서 남기를 원하고 기존 활동을 유지하고 싶기 때문에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본인의 능력을 어필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긍정적으로 재계약하기를 희망한다,
혹시 모를 일이지만 경과에 대해서는 잘 지켜봐주시기를 바란다,

이 정도를 에둘러 말하는 게 한계가 아닐까...

[생크림빵]

구체적인 사실이 어떠하고, 그걸 전개할 사람의 능력이 어떠한지를 모르니까
그 말의 실현 가능성이 없다곤 못하겠는데, 어려워 보인다.
적어도 안 된다고 생각해서 얘기했다는 게 납득이 안 될 정도로 이행하기 쉬운 얘기는 아닌 거 같음

사람들의 말처럼 발단이 감정적인 것이라면, 에둘러 말할 때의 압박의 완곡함 때문에 제대로 효과가 날 지,
여론의 힘이 여론은 모르는 계약 외적 사안에까지 미칠 수 있을지 모르겠음
어렵지 않을까

[호탄]

계약 외적 사항은... 솔직히 냉정하게 생각하면 계약 성사 여부하고는 관련이 없지.
네 말을 들어보니 개악 없는 재계약도 원했고, 계약 외적 사항의 개선도 원하지 않았을까 하는 쪽으로 생각이 정리가 되는데.

계약 외적 사항의 개선은 품성의 문제라서 어려운 정도가 아니고 그냥 불가능했을 것 같음.
지금까지 여러 사건에서 여론의 힘을 써왔어도 안 변한 사람인데, 그깟 한 사람이 호소한다고 달라질까.

계약 조건의 개선은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지만, 계약 외적 사항의 개선은 긁는 쪽으로 결부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가망이 0이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지워야 된다고 본다. 적어도 공개 방송에서는 재계약 자체에 집중하고 외적 사항을 이야기할 것은 아니었음

[생크림빵]

음.. 난 그런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느껴져서 그 부분이 불가능하다면 결국 첫 답댓들의 이야기처럼, 안 되는 거 얘기라도 해보자 가 될 수도 있겠다 싶긴 하네
그렇게 되면 협상의 맥락일 수도 토로의 맥락일 수도

[베니스가아니라베네치아]

그게 통할사람이 아니었단 거지

[후부키갓]

시이이이발 ㅠ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