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나와서 국립 공대다니는 여고생임
정확히는 자연대/공대만 있는 학교
후배중에 자연대쪽에서 과탑먹은 여자애가
타대 문과만있는 대학 남친 사귀는데
걔 전공이 경제학이거든
남친
맨날 학점떨구고 유년하고 학점 1점대라고
남친말로는 공부를 해도 성적이안나온다고 경제학이 어렵고 한다는데
과탑먹은 애가 지 남친 책이랑 족보 훑어봤을땐
그리 안어려워보인다고하더라고
그러면서 경제학이 대체 얼마나 심오한 학문이길래
공부를 해도 1점대학점이 나오냐고
그 얌전하던애가 F word를 내뱉으며 지랄을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1점이면 과탑아니여도 그런말할만하다..
시험문제에 풀이 다 적고 나갈때 교수 얼굴에 침뱉어도 그거보다 높게 나오겠네 ㅋㅋㅋㅋ
..... 근데 아무리 어려워도 공부해도 1점대가 나온다고?
경제학이 문과계 중 가장 어려운 축에 속하는건 맞는데 1점대? 진짜?
4.5만점에 4.3정도 되는 애 입장에선 이해가안되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저번에 실수로 시험 안 친 과목이 있는데 그게 C 나왔거든? 그럼 그 남친은 시험 1번 안친 나보다도 못 했다는건데 이게... 맞나?
수학 약한 문과애들 경제학과 가서 개털린다는 얘길 들어보긴 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