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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아저씨 턱시도 입고 똑바로 좀 서봐요.
https://www.youtube.com/watch?v=XAE5e4U8kRA 나는 도둑이지, 나카노의 아케이드 비를 기다리는 척하며 품평하는 일요 커다란 트럭이 멈춰 무언가를 반입 중 좀 더 옛날에는 피아노를 치기도 했어 아니 사실 라이브도 꽤 했거든 그래서 감이 왔어 스타인웨이의 빈티지 피아노 치는 이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명품 솔직히 눈이 부셨어 저게 있다면 나는 누구보다도 잘 칠 수 있는데 저 피아노를 훔쳐서 치고 싶어 몰래 숨겨 둔 자신있는 클래식 발라드 그걸 들으면 그 아이도 이런 나를 다시 봐줄 텐
뭐지 이 아저씨 무슨 사연이 있는거지
꿈을 좇기에는 현실이 너무 차가웠던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