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신전생4 파이널을 하다보면 초반부터 중간중간 푸드(フード)계열로 분리된 악마들이 나온다
이 악마들이 이 계열로 분리된 이유는 간단한데
이미 한번 멸망한 도쿄에선 이 악마들을 잡아서 식량으로 쓰기 때문이다
작중 등장하는 서머너들인 인외헌터의 주요업무가
이런 푸드계열의 악마들을 사냥해 식량공급을 하는거다
그럼 악마측에선 뭐라 안하냐고?
"강한 놈들이 약한놈들을 잡아먹는건 당연한거 아님?"
하면서 쿨하게 받아들인다
그러곤
"그러니 강한 악마들이 약한 인간 잡아먹는것도 당연하지 ㅇㅈ? ㅇ ㅇㅈ"
이렇게 말하며 주인공 파티 전멸시키는게 파이널 오프닝이다
그래도 악마고기라도 먹을수 있던곳은 운이 좋은거고
텐노우즈 쉘터같이 도쿄와 단절된곳에서 살던 이들은
사람머리에 소인형탈을 씌우고 악마에게 제물로 바친뒤
남은 찌꺼기를 소고기라 부르며 먹어왔다고
역시 시리즈중 세기말 분위기가 가장진한 4편답다
19년동안 천장으로 뒤덮흰 도쿄에서 악마들 틈바구니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했으니 재건은 커녕 농사도 못함
4편이 그래도 멸망 이겨내서 나름 안정된 세상 배경 아니었냐 ㅎㄷㄷ
19년동안 천장으로 뒤덮흰 도쿄에서 악마들 틈바구니 사이에서 살아남아야 했으니 재건은 커녕 농사도 못함
천장 위는 사람 살만하고 천장 아래는 개판이었던가? 근데 천장 위는 시간이 빠르게, 아래는 느리게 지나가는건 왜 그런건지 엔딩 봐도 모르겠음
이건 소다 하는거 일본 괴담유행할때 본거 같구만 ㄷㄷ
백토랑 추파카브라는 그럭저럭 이해가 가는데 나머지는… 하고 검색해 보니 의외로 대부분 먹을 것처럼 생기긴 했네
4스토리가 진짜 재밌었지
진짜 4가 아포칼립스 세계를 잘 그려냈지. 월드맵이 개그지 같다는 것만 제외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