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sfc 초무투전2인지 3인지를 처음으로 접해 해본후, 수년이 지난 오늘 처음 접하는 드래곤볼 시리즈입니다.
때문에 오랜만에 해보는 드래곤볼이라서 기대도 많이했고, 프리로드를 위해 홍콩/북미스토어만 이용하지만 일본스토어에서
결제할까말까 엄청 고민을했었죠.. 결국 조금더 참고 홍콩스토어에 올라왔길래 구매후 다운하면서의 설레임은
최근 게임들 사면서 정말 오랜만이였습니다
(진짜 취향파괴장르만 아니면 dl로 다사고보는터라 게임불감증도 심하고 새로운게임기다리면서도 무덤덤하다랄까요ㅎㅎ)
처음 시작하고 드래곤볼 원작에서의 큼직한 사건들을 통해 프롤로그가 진행되고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더군요.
무조건 케릭생성이 되는게임은 남케선호하며 드래곤볼에서는 마진부우가 독보적 제취향이였기에 마진부우를 선택..
헌데 이리보고 저리 둘러봐도.. 제취향인 마진부우 슬림형이 없더군요 ㅠㅠ 여케릭만 슬림화 ㅠㅠ
그래서 어짜피 스토리난입하는 컨셉이라고 사전에 주워들은게있어서 유령 되고자 온통 흰색으로 칠하고 시작...
케릭을 그래도 꽤 고민하면서 생성했는데 특전 무천도사 아이템을 다끼니 능력치는 올라서 좋은데
무조건 외형이 무천도사가 되버리는..ㅜㅜ
'띄워주는거보다 만화 원작에 등장했던 니가 갑자기 반겨주는게 더 곤란해...'
만화 원작또한 오리지날밖에 안본지라, 이놈 트랭크스와 대화를 하면서 엄청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
(니가 이렇게 과거로 돌아와 베지터를 본게구나...)
본격적으로 케릭생성후 게임내 시스템을 둘러보고, 미션을 몇개 해본 짧은 플레이후 소감으론
전작이라곤 앞서 언급했듯이 sfc 시절 초무투전 해본것밖에없기때문에 최근 작품들과 비교를 할순없지만
정말 오랜만에 드래곤볼 시리즈를 잡은 입장으로써는 만족하고있습니다.
전투또한 많은분들께서 비교하시는 전작들을 안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근접하기위해 L2부스터로 접근하자니 단순히
상대방에서 근접하는게 아니라 이리저리 방향에 따라 날라다녀서 거리벌렸을때 단숨에 근접으로 가기가 힘들더군요;;
아직 조작법이 익숙하지않고 부스터또한 적응안되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전투하는내내 콤보시 기소모로
뒤로 순간이동으론 손쉽게되나 거리벌어졌을때 순간 근접을 할방법이 딱히 안보여허공에 타격하는일이 발생..ㅠㅠ
또 시작하기앞서 스토리모드가 있고, 멀티/온라인모드가 따로있는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ㅎㅎ
rpg처럼 아웃핏 변경 및 스킬장착, 그리고 스탯포인트소모라는 시스템때문에 적어도 봉인보다는
간간히 즐길수 있는 게임이 되지않을까싶습니다.
재미없어서 간간히 한다는게아닌.. 저같은경우 게임을 다 dl로 사다보니 한가지를 진득히 못하다보니..^^;
조금해보면서 가장크게 느껴지는 단점은 X버튼이 캔슬이고 ㅇ버튼이 셀렉트 버튼이라는것...
북미가 메인이고 북미에서 보통 dl을 사다보니 X셀렉트 ㅇ캔슬이 익숙한데
플3에선 자주했지만 플4에선 처음으로 일판베이스 게임을 사는터라 X / O 버튼 바뀐게 진짜 너무 불편하더군요;;
전작들을 즐겨오시던분들은 타유저분들의 후기나 소감을 통해 장단점 파악후 판단하시는게 좋을듯하며
오랫동안 드래곤볼 시리즈를 안했는데 드래곤볼 만화를 재미있게 보신분이라면 재미있게 즐기실수있지 않을까싶습니다.
왜 이공간까지 미스터사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진한장찍어보면서 다시 게임을 하로ㅎㅎ
ㅋㅋ 신선하네요
초무투전이면 근 20년은 되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