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말하자면....
아쉬워어어어어어!!!!!!!입니다.
그래도 본 편 자체는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다만 뭔가 스토리의 압축을 위해서 파괴신들이 뭐든 적당 적당히 넘기는 부분이 거 참... 샴파랑 비루스 고유의 캐릭터 성을 잘 나타내긴 한데... 제 입장에선 전개가 매끄럽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공의 실종이 왜 일어났는지 이유는 나오는데 딱히 본 편 내용하곤 그닥 연관도 없고, 당위성도 없어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더군요.
그냥 스토리 불리기의 일환이었을라나요.
근데 같이 실종된 마인부우는 왜 실종됬는지 이유도 안나옵니다. 뭐지 이거?;;
떠, 떡밥일려나요....
아 추가하자면 게임에서 구현되지 않은 보타모와 마겟타 안습...
그래도 보타모는 심판 아저씨가 피콜로랑 싸운다고 언급하고 넘어갔습니다만, 마겟타는 애니에선 베지터랑 싸웠는데 본편 게임에선 기껏 참가 해놓고 샴파에게 디스 당해 싸우지도 않고 기권해버리네요.
그 외에도 본편 끝나고 시간의 계왕신과 15대 계왕신이 떡밥 풀어 논 것을 보면 다음 DLC에서 '전 우주 격투 대회'라던가, 미라나 토와 이외의 '새로운 메인 악역'의 등장도 있을 법 합니다.
설마 전편의 최종 보스였던 도미그라가???
에이... 그럴린 없겠죠...
근데 여전히 가격 대비 아쉬운 DLC 입니다....
Dlc는 아쉽고 개인적으로 자마스가 새로운 악역일지도...
저도 첨엔 '자마스일려나??' 했는데, 자마스가 흉악화 마법을 쓸 줄 모르니 자마스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아님 계왕신의 권능인가? 도 생각했는데 가만 보니 자마스는 계왕신 견습생이구요. 미라와 토와의 농간이 아닌 그 외 '정체를 알 수 없는 제 3자의 역사 개변' 떡밥이 회수 될 지 안 될 지 모르겠지만 흥미는 땡기네요. 스토리 좋아하는 제 입장에선 꼭 이 떡밥이 풀렸으면 합니다.
마인부우는 본편에서도 잠잔다고 참가를 안했어여ㅋㅋ
손오공이랑 같이 참가등록을 안 하는 바람에 시험도 못 봤더군요. 손오공은 늦게나마 오기는 했는데...
애니말고 게임 본편에선 그냥 어딨는지 모르더라구요. 애니에서는 그래도 대회장까진 따라갔는데 게임 본편에선 지구에서 실종되버려서 마인부우를 놔두고 대회에 가버린지라...
마인 부우를 이용하여 애니메이션에선 없었던 장면을 연출하는 것도 가능했을텐데.. 빠르고 날림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아쉽더군요. 아바타 캐릭터 시험 보는 장면에서 막 넘기는거 보고 '야 이넘들아 이래도 돼냐?? ㅋㅋㅋㅋㅋ' 가 절로 나왔어요. 그나마 건질만한 떡밥스러운 건 막판에 극악화가 되는 6우주 캐릭터들이 왜 그랬냐?? 인데.. 이후에 어떻게 될 지는 모르나 아직까진, 그냥 끝내기는 아쉬우니까 한 번더 싸우게 만들기 위한 농담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캐릭터 두 개 늘려놓고 말았던 DLC1 보다는 나아서 다행이에요.
진짜 6우주 멤버들이 왜 흉악화에 걸려서 폭주한건지 궁금합니다.
각성기 초사이어인로제도 추가로넣어줬으면좋았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