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패미콤이라는 하드웨어에서
스파 제로2 이식도가 높은줄은 알고있었지만
그래도..슈패인데..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었습니다
막상 스샷하면서 비교스샷찍다보니
한샷한샷찍을때마다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네요
배경의 세세한 오브젝트까지 95%이상 표현해두었고
비록 로딩이라는게 있지만 아케이드와 같은 감각으로 즐길수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물건이군요 개인적으로
시스템11기반의 플스1에 시스템12기판의 철권3를 이식한것보다도
더욱 놀라운 이식도를 자랑합니다 캡콤의 장인정신이란..정말
이물건을 보고있자니 만일 캡콤이 슈패로 KOF 94나 95를 이식한다면
정말 볼만하겠다는 생각마저 들정도로 하드웨어 스팩을 무시한
엄청난 이식률을 보여주는군요.
그때시절 타카라의 발로이식한 SNK게임들를 보면 캡콤은 정말 괴물회사네요.
하지만! 소리는 캐안습이라는거~
실제로 보면, 캐릭터의 색상수 같은게 차이가 좀 날껀데..
그 당시 슈패로 봤을땐 똑같다.!!1 했었는데 눈은 자꾸자꾸 고급화 되어 가네요..쩝.
성능상 오프닝 단이 발로 깨순 돌조각 다운 이식.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진짜 이식 잘했네....캡콤 이식팀은 정말 괴수들 인거 같은 이거도 놀랍지만 메가드라이브 스파 시리즈들 보면 더 후덜덜.
소돔배경의 트럭 그림(고에몽)이 선글라스쓰고 나오는건 아케이드판 제로2에서는 아주 낮은 확률로 나오는데 운이 좋으셨네요. (제로2 알파에서는 기본 배경이 되지만....)
오리지날 콤보가 없어요.
그냥 나왔다는것 자체에 의의를 둬야지,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눈물만 납니다. 친구 집에 SFC 있어서 직접 해봤는데 영...
그래도 발로이식한 타카라게임보다는 100배나음.
당시의 고스팩 게임을 16비트 게임에 이식해 놓은 것들의 평균치를 생각해보면 이건 명작임. 발매당시 실시간으로 즐겼으면 이해할 것임.
스파 시리즈 중에 가장 좋아하는 제로2군요.. 발매당시에 직접 즐겼는데 아케이드와 차이는 있지만 친구들과 너무나도 재미있게 했었죠. 위에 보이는 내쉬 스테이지는 약간의 느려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싫어했던..ㅎㅎ 그리고 가이 스테이지도 아케이드와 다르게 바뀌었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진고우키 난입도 재현해 놓아서 놀라면서 했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