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북무쌍이 나왔다는 것도 모른채 지난 목요일 간만에 루리웹 들어왔다가 바로주문 ㅎㅎ
현재 전설편 수라 아이들 나오는 부분 플레이 중에 예전에 1편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썼던 것들이 많은 부분 수정되고 반영된 것에 놀라서 간단하게 글을 씁니다. ㅎㅎ 환투편 해보고 본격적인 소감을 써보도록 하고
코에이가 제 글을 봤는지 어쨌는지 놀랍도록 제가 아쉬웠던 부분들을 수정했더군요...
아래는 제가 몇 년 전 북두무쌍 소감으로 게시판에 썼던 글입니다.
북두무쌍을 플레이 해보시지 않은 분들은 아래 글을 보시고 얼마나 진북두무쌍이 전작에 비해 발전했고 완성도가 높은지
참고하셔도 될꺼 같아요 ^^
아직 환투편 시작도 안했지만 너무 만족한 마음에 글부터 질릅니다. ㅋㅋ
태클, 지적 감사하구용.. 잘못된 부분 있으면 댓글로 써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고,
저도 플레이 더 해보고 내용 추가 및 수정하겠습니다.
1. 오의 풀영상, 간단 영상 선택 옵션 필요
- 오의 보는 것도 한두세네다서여서일고여더아홉열스무서른번 보다보면 지겨움(NPC가 사용하는 것처럼 간단 영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에 있어야함, 그것도 필살기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해줘야함... 풀영상 보고싶은 스킬은 볼 수 있도록...)
--> 오의가 간단 영상으로 다 바뀌었더군요. 선택은 안되지만 풀영상보다 훨씬 좋습니다.
2. 가시달린 졸개 없애거나 줄여야함
- 고슴도치 이놈이 최강적임(짜증 이빠이, 라오우도 이놈한테 맞는게 젤 아픔)
일반 공격으로 타격 자체를 줄 수 없는게 말이 안됨. 받는 데미지를 늘리더라도 타격을 줄 수 있어야함. 타격시 플레이어 피도 깍이게 하는 것이 맞을 듯.
--> 고슴도치 때리지도 못했던 1편과 달리 데미지를 받으면서 때릴 수 있습니다. 대만족
3. 프리플레이의 다양화가 필요(맵이 다양해야 하며 스토리가 없는 환투맵이 필요)
- 많은 유저가 캐릭터만 바꿔서 신 최종장을 오늘도 하염없이 돌고 있음
개인적으로 환투편은 삼국지처럼 지도형식으로 만들어서 각각의 영역이 있었으면 함
환투편은 어차피 픽션이므로 켄시로 영역, 권왕 영역, 사우저 영역, 중간 영역 등으로 나누어서 중요 적장과 싸우기 이전에 노가다 할 수 있는 필드맵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
이런 필드맵에서는 적의 세력을 공격하는 의미로 각각의 세력장에게는 5~10개의 영역을 주어서 뺏고 뺏기는 상황이 진행되면 금방 질리지 않고 보다 더 생동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할 듯 어떤 세력을 다 족치면 내 세력으로 흡수하여 영역 방어에 사용함.
--> 이건 엠파이어스 개념인데 너무 많은걸 바란거죠 ㅎ
--> 환투편에 할만한 맵이 더 많아졌는지는 해보고 수정하겠습니다.
4. 캐릭터 성장 시스템 변화 필요
- 카르마 포인트에 의한 성장도 좋지만...
캐릭터는 적을 죽이는 족족 조금씩 성장하는게 더 와 닿을듯 함
조금조금씩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흐뭇~ 격파수도 무제한으로 표시되어야함(현재는 9999가 한계로 알고 있음. 코에이 넘들 이런걸 계획적으로 북두무쌍1에서 제한시킨거라면 대단한 넘들임)
--> 드뎌 전투중에 레벨업이 마구마구 뜨더군요. 놀랍습니다. 정말 코에이가 제글을 본건가요? ㅋ
--> 격파수는 아직 확인을 못했네요 ㅎ
5. 캐릭터의 다양화
- 당연히 2에서는 더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겠지만 삼국무쌍의 위,촉,오처럼 류파별로 나누어졌음 하는 바램. 이건 단순한 비쥬얼 문제이므로 심각한 건 아니지만...
--> 이 부분이 절 미치게 하네요. 1편의 전설모드 및 캐릭터는 진북두무쌍에 비하면 정말 베타버전에 불과했다는...
이렇게 스토리에 충실할 수가!!! 거의 모든 주요 인물들이 나오더군요. 대만족.
6. 적들의 다양한 최후 장면 필요
- 적졸개들이 너무 일관된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함...
머리, 몸통, 팔, 다리 등등 다양한 부위의 파괴 연출이 필요함(기어가다 터지거나 괴로워하다 터지는는 등등)
도발기능은 계속 필요할 듯(처음에는 이게 좀 유치했는데 역시 일격당천을 위해서는 모아모아줄 필요가 있음)
--> 다양한 최후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적의 종류가 다양해졌다는 것에 만족.
7. 권의 조합이 필요
- 로봇처럼 공식적으로 때리는 건 질림. 다양한 연속기를 나만의 조합법으로 설정하여 쓰길 바람.
특히 캐릭별로 다른 캐릭의 기술을 1~2가지씩 배울 수 있으면 좋겠음... 1~2가지로 제한함으로써 유저간 캐릭의 차별화를 추구할 수 있음(이런건 스킬포인트 10000정도로? ㅋㄷㅋㄷ)
또한, 전승오의를 선택하여 쓸 수 있으면 하는 바램...(캔시로의 명장면, 양엄지로 옆통수 살포시 찔러주기는 영~ 보기 힘들게 되었음) 그리고... 투기 발동시 게이지를 LT 누를 때마다 한 칸씩 소비할 수 있게끔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뭔 말인고 하니 한 번누르면 한 칸만큼의 투기막대기가 차고 투기상태에서는 한 번 더 누르면 화면상 아무 변화 없이 게이지는 한 칸 줄고 투기 막대기는 그만큼 늘어나는 것임. 원하는 만큼의 투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이게 왜냐면 지금도 큰 불편은 없지만 이렇게 해 줌으로서 플레이의 다양화를 추구할 수 있음 ex) 전투 중에도 중간보스랑 싸울때조차도 자주 사용가능. 왜냐면 한 칸이건 두 칸이건 그녀석 족칠만큼의 게이지만 사용하면 됨(5칸 쓰고싶다? 5번 광클! 쾌감 굿. 넌 이제 죽는다!) 단! 처음 쓸때 처음에 투기 폭발 기능이 있으므로. 2번째 추가부터는 막대기에 그만큼 보너스를 줌(투기폭발 없이 막대기를 늘리는 것임으로. 투기 폭발 데미지도 상향 조정 필요)
--> 파란색만 보시면 되구요 ㅎ. 고유체술에 저 기술을 넣어주는 정말 감사한 개발진 ^^
--> 투기 게이지는 아예 없애버렸으므로 패스 ㅋ
8. 2쿠션, 3쿠션 데미지 감소, 직타 데미지 증가 필요할 듯
- 적들은 맞아서 받는 데미지보다 벽에 부딪히고 긁혀서 받는 데미지가 더 많은 듯한 느낌.
이거 때문에 자꾸 적들을 코너에 몰아서 벽에 빈대떡을 만들어야만 하는 상황 발생함(2쿠션 나나 3쿠션 나나 지켜보고 있음)
물론 벽에 쳐박혀 죽는 비쥬얼이 쥑이기 땜시 코에이에서 이런걸 유도할려고 했을 가능성 농후함
전승오의 게이지도 크래쉬보너스가 많음. (게임하다보면 웬지 코에이가 만들어놓은 플레이 루트로 빠지는 듯한 느낌이 자꾸자꾸 듬. 마치 베타판처럼... 흠 난 6만원 주고 참가한 베타테스터? ㅋㄷㅋㄷ)
--> 이것은 아직 확실히 확인은 못했고 제가 지금 난이도 최하로 플레이중이라 더 해봐야 알겠네요 ;;;;
9. 탈 것의 다양화
- 오토바이를 기본 제공하라! 제공하라! 조랑말이라도 제공하라! 제공하라!
말그대로 얘들이 육상선수도 아니고 쟈키편 막장 같은 경우는 무진장 달려다녀야함(오토바이 한 대 쓰러져 있긴함 ㅇ,.ㅇ;;;) 하지만... 기본적으로 오토바이건 조랑말이건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원작에서 주인공이 뭐 타고 다니진 않지만... 환투편은 픽션을 기반으로 하기땜시롱 플레이의 쾌적함을 극대화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맵을 활보하는 라오우 플레이는 정말 시원시원한 맛이 있음. 단! 오토바이나 조랑말은 흑왕 정도의 파워가 있어선 안되겠죠?
--> 이것도 아직 전설편 플레이 중으로 확인 불가네요 ㅜㅜ
10. 업그레이드의 다양화가 필요
- 현재는 공격력, 방어력, 체력, 자발기능, 장착기능, 필살기, 전승오의, 필살/전승 게이지 등의 업그레이드 정도가 있는데... 근데 이게 왠지 심심함이 있음(우선 북두무쌍1은 캐릭이 별로 없어서 한캐릭 한캐릭에 더 정이 가는 실정? ㅋㅋ 캐릭이 50명 이상이라면 이정도 업그레이드도 짜증날지도 모르지만...)
경락찍는건 나름대로 머리 무진장 써서 만든건 알겠는데 그것만 가지고는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고 뭔가 좀더 스펙타클한 성장 기법이 필요하다고 생각됨.
스킬 트리를 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됨... 권법의 스킬 트리를 만들어서 캐릭별로 고유 스킬(필살기)를 배울 수 있게 하거나 고유 차지를 배울 수 있게하여 차별성 부여. 하지만 이렇게 하려면 스킬을 꽤나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 캐릭별 8개씩 있는 스킬을 얼마나 더 늘릴 수 있을련지...
캐릭을 다 키워버리면 더 이상 할게 없다는 것도 치명적 단점. 뭔가 킬 수라도 계속 올라가야하는데 그것마저 제한되어 있음.(북두무쌍2에서는 GTA처럼 여러 스테이터스 기록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듯. ex) 살상한 적 졸개 수, 살상한 중간 보스 수, 살상한 보스 수, 실패 횟수, 미션 실행 횟수, 전승오의 사용 횟수, 필살기별로 사용횟수 등등의 다양한 통계자료는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요소가 됨)
북두무쌍이 원작의 명성을 더욱 빛내주는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한 명이 주절주절...
--> 스킬 찍는 건 아주 예상치 못한 방법을 들고 나왔기 땜시... 1편에 비해 발전했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사실 현재는 그냥 무척 복잡시러울 뿐 ㅋㅋ 정렬기능도 그다지... ㅋ
네 여기까지 초간단 플레이 소감이었습니다. 북두무쌍 속편을 너무 기다려왔기에 플레이 초반에 바로 소감을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완성판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30주년 기념작에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플레이 해보고 내용 수정 및 추가하겠습니다. ^^
ps. 엑박인데 로딩 죽음이네요. 환투편에선 이런거 없겠죠? ㅎㅎ
탈것에 샤치 추가되었습니다
1. 컷씬 없앤건 환영... 다만 기술명이라도 말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소리로) 3. 사실 세기말이라서 황폐한 시대기 때문에 그 맵이 그맵 같은건 사실 그래도 전작보다는 맵이 다양해지고 숲, 사막, 도시 같이 세분화 된 점이 맘에 듬 9. 탈것은 그대로인데 대신 이동속도가 빨라져서 그나마 나아졌음(환투편은 맵랭크 D 만 만들어도 기본으로 아동속도 증가 효과발생) 10. 오히려 전작보다 가장 맘에 드는 부분. 경락도 만드는 재미가 있음. 특히 궁극연결 만들면 공속 빨라지고 투기게이지 소비도 감소해서 전승오의 맘껏 쓸수 있음
아 그리고 이번작은 맵 난이도에 따라 아이템이 나오는게 아니고 캐릭터 렙에 따라 아이템이 나옴. 즉.... 난이도 높은 맵만 돌 필요없이 난이도 낮은 맵 돌아도 캐릭터 렙이 높으면 좋은 아이템이 나옴.
소감글 보니 전작에 비해 어느정도 수정이 이루어졌나보네요 아직 전작인 북두무쌍은 플레이 하지 않은 상태라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 저도 엑박으로 플레이중인데 그나마 다행인게 환투편 플레이시에는 중간에 이벤트 영상이 없다보니 미션시작후에는 다른 로딩은 없습니다. 다만 미션시작전 까지의 로딩도 상당하다는 불편한 진실...ㅎㅎ
글 잘 보고갑니다..원작 완벽한 재현만으로도, 진북두무쌍은 환영할 일 아닌가요?
제일 아쉬운게 적의 수네요...아무리많이 격파하고싶어도 거점5개제한이라는게...리젠속도도 아쉽고 32명씩 나오는것도... 다른건 대채적으로 만족하지만...
흑천살이 없어진 것이 아쉽긴 하지만 캐릭터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맵 크기도 좀 줄어든 느낌이라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래도 흑왕호는 아이템 형식으로라도 지원해주면 좋았을텐데..^^
헐 되려 흑왕까지 없어졌나요 ㅠㅠ
탈것에 샤치 추가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ㅡㅡ;;;
그냥 전작에서 게임스피드만 조금 올려주면 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