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국무쌍의 영원한 2라운드 보스 동탁입니다.
원래도 무기가 폭탄으로 변경되었을 때 성능이 준수한 편으로 알려졌었는데 거기다가 무쌍오로치3 에서 초강력한 신기인 DLC 네메아의 사자를 사용하게 되고 EX기술에 속성이 붙으면서 역대 최강의 동탁이 되었습니다. 원작에서야 4차지로 원거리 견제하고 1차지로 폭발시켜서 끌어온 다음에 잡고 뭐 이런저런 것들이 필요했겠지만, 무쌍오로치3 에서는 무기옵션이 완성되는 순간 그냥 닥치고 1차지-EX1으로 잡아버리면 됩니다. 잡고 찍고 잡고 찍고 다시 잡고 또 찍으면 됩니다. 파워타입이니까 주변 적들의 공격따윈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다가 좀 광역기가 필요하다 싶으면 3차지-EX2 로 바닥 좀 찍어주면 됩니다. 가끔 EX2 마지막 공격인 폭탄굴리기를 할 때 공격판정이 발동하지 않는 버그가 있습니다만, 파워 타입이니까 가드캔슬로 취소해버리면 되니 빈틈도 없습니다.
여튼 동탁은 어차리 EX공격이 1타짜리 잡기니 얼음속성을 넣어도 상관없고, 적에게 다가간 후에 1차지-EX1 (가드캔슬) - 1차지-EX1 (가드캔슬) 무한 반복으로 다 잡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다른 잡기 기술과 가장 큰 차이점은 동탁은 잡기에 실패해도 손에서 폭발을 일으켜 주변을 공격하기 때문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점입니다. 하여간 역대 동탁중 가장 플레이 하기 편한 동탁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