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액션 영상 BGM이 다소 이질적인데 배경 BGM을 무려 이릉전으로 썼습니다. 코에이 이 나쁜놈들.
자세한 샘플은 홈페이지에 올라와있으니 깨끗한 품질은 거기서 들으시면 될듯 하구
샘플에 올라온 제목을 보면 Wall of Silence라고 되어 있어요.
그동안 이릉전 BGM 제목은 대체로 복수를 뜻하는 단어나 나 정의가 없다는 뜻을 지닌 영제를 썼는데
이번 편은 제목 컨셉이 다소 이질적이더군요.
실제로 BGM을 들어보면 이릉전보다는 번성전쪽에 가까운 BGM입니다.
또 이게 실제로 뭔 뜻인가 해서 찾아봤는데 실제하는 관용어구로 대충 뜻을 풀이하자면 "아무도 네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해 주지 않는 상황" 정도랍니다.
유비의 이릉전 상황에 비유하자면 아마 번성전 직후 관우 부고 소식을 듣기 직전의 상황일수도 있겠단 상상을 해봅니다.
이번편에서는 제작진이 대전급 전투는 나름 규모있게 표현하고 싶다고 하던데 제작진 인터뷰대로 규모있게 나왔으면 좋겠군요. ㅎㅎ....
If는 없다 했으니 관우가 살아나진 않을꺼고....어떻게 진행될지는 진짜 궁금하긴하네요
공홈에 가서들어보니 브금이 약간분위기가 경보울리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만큼 유비가 빡돌았다는 느낌이듬
원래 2편이후 이릉전 BGM이 슬프면서도 비장미가 있거나 뒤틀어 연주하면서 유비의 분노를 표현한게 백미였죠.(정작 이 백미였던 마량 이양반도 여기서 죽지만...)
항상 이릉전 브금은 귀를 즐겁게 해줬기에 이번에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