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무쌍이 파고들 만한 요소가 꽤 있어...이것저것 해 보는 걸 무척 좋아라 하긴 하는데 -_-
지난 번 올렸던 팁 중에 "원념의 소용돌이"가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최고 데미지 무기가 파밍이 용이하다고 했었죠.
우연찮은 이유로 이 챌린지에 대한 매커니즘이 궁금해서 정말 여러가지를 시도해 봤는데
기본적으로는
1. 챌린지에 도전하는 캐릭터는 5개의 무기가 드랍된다.
2. 도전하는 캐릭터 외에 다른 한개의 캐릭터가 랜덤으로 1개의 무기가 드랍된다.
3. 간혹, 랜덤 캐릭터가 도전하는 캐릭일 경우 총 6개의 무기가 드랍될 때도 있다.
그리고 알게된 건, 도전하는 캐릭터가 받게 되는 5개의 무기 중 반드시 1개는 최고 데미지의 무기를 주고, 도전하는 캐릭터 5개의 무기 중 최고 데미지 무기가 안 뜨면 추가되는 랜덤 캐릭터가 최고 데미지 무기를 받게 되는 시스템인 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 드롭되는 최고 데미지 1개의 무기가 1티어나 2티어 무기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변수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야수신의 대검 76짜리를 1개 더 얻는다고 가정하면...드롭되는 5개가 다 야수신의 대검이 되면 변수가 제거되지 않을까?란 생각에 도달 -_-
그래서 "리트라이" 기능을 활용해 실험을 하게 됩니다.
첫번째 바위록을 깬 다음 첫번째 드롭되는 상자의 무기가 야수신의 대검이 아니면...
다음 보스인 꽁꽁록한데 죽은 후 "리트라이"를 하면 첫번째 상자가 떨어지기 전 시점으로 돌아가는 데...이때 상자의 무기가 계속 바뀝니다.
이 경우 난이도를 "매우 어려움"으로 도전해야 하는데....그래야 보스한테 빨리 죽습니다 -_-;
어찌되었든 마지막 라이넬 나올때까지 4개의 상자를 모두 야수신의 대검 드롭으로 바꾸었는데...마지막 라이넬에서 "근위의 양손검"이 드랍되면서 실패
라이넬을 잡으면 나오는 상자는 볼 수가 없기에 바꿀 수도 없더라구요. 결국 마지막 무기 드롭을 못 바꾸니 이 방법은 변수를 제거하지 못 하는 걸로.
이후 다시 한 번 도전해 봤는데...이 때는 도전하는 캐릭터의 마지막 무기는 낮은 티어가 나오긴 했는데, 랜덤 캐릭터인 젤다에게 최고 무기가 떠서 실패.
1번 작업하는데 은근 시간이 많이 걸려서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결국 6시간 가까이 걸려 얻은 걸론은 그냥 대충 클리어하는 걸로 -_-
상자에서 드롭되는 무기는 "녹슨 무기"로도 맞출 수는 있는데....이게 사람 할 짓이 아니더라구요 -_-
다만, 시도는 해 보지 않았지만 무기 종류가 몇 개 없는 임파-하이랄 왕-코가는 가능할 런지도 모르겠네요. 이걸 왜 굳이 링크로 해서 -_-
머 여하튼 결론은 "원념의 소용돌이"가 최고 데미지 무기 얻기는 가장 좋긴 한데...확정적으로 원하는 무기를 얻는 방법은 없는 걸로 보시면 될 거 같네요.
추가) 도전하는 캐릭터의 무기가 레벨이 낮은 무기로 하면 확률이 올라가지 않을까란 생각에 이것도 수십번 시도해 봤는데...역시 별 효과는 없는 것으로 -_-
음...써 놓고 보니...최고 데미지 아니어도 60대 후반 데미지의 야수신 계열 무기나 2티어 최고 데미지 무기 얻고자 하시는 분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링크 무기 중 창계열 “쌍두 리잘스피어”와 양손검 계열 “용골 모리블린배트”가 나름 핫한데...이 둘의 최고 데미지 68짜리 무기는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근데 혼돈의 소용돌이 무기작 할때 난이도는 쉬움으로 하는것이 일반적인가요? 아님 매우어려움으로 해야 하나요?
난이도에 상관없이 드랍율은 같습니다.
무기작은 개인의 성취도(?)와도 상관이 없기에...최단시간에 클리어 하기 좋은 “쉬움” 난이도로 하는 게 일반적입디다.
근위의 양손검 73이라던지 야수신 검 대검 76짜리 다 원념에서 얻었습니다 그냥 생각 안하고 도는게 가장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