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거창하지만 제생각일뿐이고 맞다고 볼수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ㅎㅎ
이제 무장4명째에 한중공략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이겜을 만들면서 제작진이 유저들에게 뭘말하고 싶었던건지 감이왔습니다.
첫번째는 메인전투를 둘러싼 자유도입니다.
전작까지는 한이벤트가 있으면 처음부터 보스한테못가고 똥개훈련시키듯 좁은맵을 계속 왔다갔다했죠.
이번작에서는 그게 유저선택입니다. 바로 대장목따러가는게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전작처럼 세부이벤트를 다하고 대장한테갈수도 있구요.
그걸 적난이도로 표현함으로서 유저들이 세부이벤트를 얼마나 달성했냐에따라 대장이 약해져서 손쉬운처리가 가능하게 만듬점은 정말 좋은생각인듯합니다.
자신있는사람은 바로 적장한테가고 좀어렵다싶은사람은 세부이벤트 하고 적장을 애기레벨로 만든다음 보자마자 피니쉬나오게 할수있습니다.
두번째는 전쟁입니다.
내가 쉬는동안에도 끊임없이 어딘가에선 전투가 벌어지고 있죠. 사실 그게 유저들에게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전쟁터안에서 내무장이 활약해서 승리로 이끌어 플레이어들의 만족감을 끌어올리려 생각하지않앟나 싶습니다.
전작까지는 전장이란개념보다는 그냥 한 이벤트라고봐야겠죠. 말그대로 그냥 아무생각없는 난도질.그것도 꽤 재밌었습니다만. 이번작까지 그런식이였으면 사는걸 보류했었을수도 있었겠네요.
세번째는 두번째와 연관되는 전쟁터체험입니다.
제작진이 무리하게 오픈월드로 제작한이유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왜이랬지. 너무 어설프고 어쌔신크리드가 생각나고 막. 다들 느끼셨을겁니다.
하지만 여러캐릭으로 중국을 돌아보면서 장강이 이렇게 넓구나 조조만 몇십만대군이였다는데 납득이 가더군요.
하비쪽은 엄청추운동네구나. 한중쪽은 와 길봐. 이래서 공략이 어려웠구나. 매복배치도 쉬웠겠네. 방통이 그렇게된이유도 납득이가고. 이런생각이 드니 갑자기 제작진에게 고마워지네요. 게임으로나마 저시대의 전장들을 너무 잘표현해준게요.
길게 쓴거 아무도 안볼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참 대단한게임이라는거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생각인데 이렇게 무리하게 없는기술력 쥐어짜서 오픈월드로 만든이유가 온라인을 염드해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갈고리가 까이긴하지만, 쓸수 있고 쓸 수 없고를 선택하게 한 면에서 저도 높이 쳐줄만하다고 봄. 서브미션 안깼을 때 난이도를 좀 많이 올리고, 적이나 아군 AI가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면 더 실감날듯. 젤다가 높은 자유도로 칭찬받는것도 자기가 스토리가 궁금해서 서브퀘를 다 찾아서 하던, 시작하자마자 바로 한방에 바로 왕 잡으러 가던 유저 맘대로 맡겨놨다는 점도 한 몫하는데, 이 오픈월드 시스템의 당위성만 충족시킨다면 좋은 형태로 발전하지 않을까합니다.
저도 갈고리 문제있는거아닌가 하는생각을 했었네요. 하지만 없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짜증이.ㅎ 게임과 현실감중 선택을하지 않았을까싶네요. 갈고리가없다면 속도전자체가 불가능했을테니까요.
북쪽 민둥산이나 사막도 보고, 촉한이 왜 지형이 험하다는지도 느끼고, 형주가 왜 그렇게 만날 전쟁통인지도 느끼고, 그동안 이름과 설명만 들었지 주변 지형은 잘 몰랐던 곳들도 둘러보고... 하니 재밌더라구요.
정말그래요. 낙양 허창쪽에서의 밋밋함이 없고 지형이 다이나믹하네요. 중국에서만든 장편삼국지드라마가 있더라구요. 한국어더빙까지 되있고 스케일도 어마하더군요. 소설읽은지가 너무오래되서 인물들 사건들이 가물가물해서 다시보려고합니다.
신삼국지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사마의 미완의 책사?
몇년전에 나왔던 kbs에서 방영한걸로 알고있어요. 해외특별기획드라마 삼국지..
아 신삼국지 맞네요. 명작이죠 ㅋㅋ 저는 그 때 정주행하고 최근에도 유튜브로 간간히 보네요. 유튜브에 검색하시면 풀로 올라가 있는 화가 몇 개 있으니 한 번 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 이게 신삼국지군요. 저도 유툽으로 삼국지 검색하다 알게되었어요. 1화만 봤는데 인물들 심리를 잘 풀어나가는거 같아요.
솔직히 지형을 보는 재미가 큰 게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