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5를 처음접한건 5년전 정도.. 그때 제 컴퓨터 사양이 그래픽카드 지포스5700
시절 이었어요. 형이 복돌(흡)로 한번 설치해보고 제가 옆에서 구경하던게 떠오르네요
그땐 정말 신세계였죠.. 어떻게 이런게임이 있을 수 있나. 전투 중간 중간 나오는 장수들의
대사 ,무비 등등.. 모든 것이 한마디로 쩔.었.죠.
사양이 사양인터라 시점을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플레이를 했고 (앞을 보면 프
레임 사망..) 병사가 보이지 않았는데도 연무를 하며 K.O COUNT가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재
미를 느낀 그냥.. 그냥 진삼5가 너무 재밌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네요. 하지만 게임을 원활하
게 하지 못해서 결국 접게된.. 그런게임이지만.
그 이후로 친구의 PS2로 진삼5SP를 접해보고 그 타격감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아 물론 적병 숫자에 실망을 금치 못했던 기억도 있지만서도요..
수능도 끝나고 그 옛 향수에 젖어 다시 찾아서 해보았는데요.
늘 뒤쳐지는 사양을 가진 제 컴사양은 고정60프레임으로 렉없이 겜하고 싶은 제마음을 몰라
주는군요.. 그래도 이악물고 올캐릭 세이브 파일 쓰지않고 노가다로 다시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SP를 접하고 오리지날을 해보니 SP만의 추가된점이 오리지날에 없어서 많이 아쉽
네요..
마초의 대검.. 정말 좋았고 능통의 삼절곤, 태사자의 ..(무슨 2개몽둥이), 조비의 장검 등등
그게 오리지날에는 없던게 너무나.. 진짜 너무나 아쉽습니다.. 패치같은걸 기대했으나.. PC
로 그런게 있을리 없고..
되도록이면 올캐릭 세이브는 안쓸겁니다. 뭔가 동기부여, 목표가 있어야 게임이 재밌겠지요.
잡담이 길어졌네요.. 추억에 잠겨서 하하
글내용이 포인트가 없네요.. 말그대로 잡담이네요 잡담
저도 노가다를 좋아합니다. 지겹지만 님 말씀처럼 동기 부여도 되고...목표를 얻는 순간의 희열을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