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2차 PV 보고나니 발매 전에 어서 마무리 지어야겠다 싶어 60화 전반부 클리어 후 3일동안 방치했던 세이브파일 컨티뉴해서 방금 클리어했습니다
디에델의 5단개조 위엄에 잠깐 쫄았으나 탈력난무, 각성/보급을 끼얹은 필살기 쏟아부으니까 1턴만에 삭제... 체력 50만도 다굴 앞에서는 답이 없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마무리는 세츠코)
하도 간만에 하다보니 나무위키랑 일본웹 공략 같이 참조하면서 했는데 EX하드 숙련도 공략은 일웹에서도 그리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서 중반부는 숙련도 따려고 4번 리트라이한 스테이지도 많고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난이도는 솔직히 숙련도 신경 안쓰면 도저히 못 깨겠다 싶은 건 없는데 숙련도 습득을 목표로 하는 순간 지옥이 펼쳐집니다
특히 초반부 몇몇 숙련도는 쯔메슈퍼로보처럼 이동거리, 무기 사정거리, 원호공격 계산이 딱딱 맞아떨어져야 습득 가능한 수준도 있더라구요
중반부(23~42화)까지가 진짜 고비였는데 킹게이너 엑소더스 최종화 시나리오 23화는 진짜 모든 유닛/소대장능력/저력보정/거리계산 등 쥐어짤 수 있는 것들은 모조리 활용해서 4번째만에 숙련도 겨우 획득했습니다
일웹에서의 평가도 그렇고 최종화보다 훨씬 더러운 난이도/숙련도 조건에 그냥 하드로 할때도 짜증났는데 적들 5단개조 되어있으니까 잡졸들도 공포스러울 정도로 강해져서 매턴 넘길 때마다 조마조마했습니다
제우스 멤버 다 모인 이후에는 유닛들 강화가 시작되니까 후반부는 그냥 할때랑 별 차이 없었습니다 니르바슈, 턴에이, 빅오 맵병기 활용하면 숙련도는 대부분 습득 가능하고 정신기들 다 갖춰지면 보스들 체력 많아봐야 1턴 내 순삭이라ㅋㅋ
그래도 OG 시리즈 EX 하드보다 더 긴장감 있고 요리조리 유닛배치/활용하는 재미도 있고 간만에 정자세로 게임하게 만드는 난이도였습니다
나중에는 게임하면서 사용했던 유닛들 감상이나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반남이 니들 쉽다고 징징대는데 요거 함 해볼래?? 이런 심보로 낸 느낌입니다ㅋ
고생하셨습니다의 따봉!
감사합니다!!
솔직히 1차 z 최대의 적들이 킹게이너계열이랑 자붕글 계열이죠 킹게이너계는 특수능력이 매우 짜증나고 자붕글은 저력이 아군 무개조시엔 거의 거츠수준이라 생각해보니 우주세기 쪽 적들은 별로 안쌧던
오버맨들 진짜 포톤매트랑 오버스킬 때문에 중반부 멤버들로는 데미지 정말 안들어가서 미치는 줄 알았네요ㅋ 자붕글 계열은 다른 건 괜찮은데 팀프가 탑승한 전함이 격추시 아이언 기어로 또 나오는데 팀프 능력치가 자체만 놓고 봐도 상위권이라 상대하기 피곤했습니다 우주세기 적들은 시로코 빼고는 그냥 강화파츠 주는 고마운 친구들이더라구요
시로코도 맨처음에 멧사라로 나오는 거나 어렵지 수박바 나오는 때 시로코는; 그나마 전함 격추하고 디오로 나와서 그렇지 피통이 너무 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