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는 문드웰러즈부터 즐겼고 브이엑스티까지 거치며 30까지 오는 동안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아무래도 문드 다음으로 해서 연출이 좀 밋밋한 감이 있었지만 제일 재밌게 했던건 브이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이 작품만 타이틀곡에서 흘러나오던 멋지고 인상깊었던 주제가가 제일 선명하게 기억에 납니다. 엑스도 멋졌고 티는 개중 제일 덜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나이 40도 훌쩍 넘은 아재가 몇몇 이벤트에서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지요. 엘가임 마크투부터 나오는 노래는 너무 좋아서 밖에서 많이도 들었네요.
이제 나이도 50을 향해서 달려가고 아이들도 크고있고 다른 할 일도 많고(와이프도 구박하고) 해서 시간이 잘 나지 않는군요. 체력도 예전같지 않고 결정적으로 연출을 보고 있으면 눈이 아프고 침침해지는 것이 이번작에서 아주 많이 느껴졌습니다.
티까지는 연출마다 스킵도 안 하고 음악도 신나고 장면도 멋져서 아이마냥 즐겁게 감상했었는데, 이제는 스킵하는 연출들이 많아졌네요 이전작에서들에서 반복되는 이벤트가 많기도 했구요.
방금 30 1회차를 마쳤는데 더 이상은 안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저는 졸업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게시판의 여러분들은 슈로대를 계속 사랑해 주시길 바라며...시리즈가 끊기지 않고 계속되며 언젠가는 그랑죠도 나오길 빌어봅니다.
안녕, 즐거웠고 고마웠다 어린 시절의 슈퍼로봇들아.
휴덕은 있을지언정 탈덕은 없습니다. ㅋㅋㅋ
이러다가 그랑죠 나오면 반가워서 다시 할 지도 모릅다...ㅋ
그 때 9살이었는데 친척형이 준 흑백게임보이에 있어서 지금까지 하게됐습니다.
휴덕은 있을지언정 탈덕은 없습니다. ㅋㅋㅋ
이러다가 그랑죠 나오면 반가워서 다시 할 지도 모릅다...ㅋ
전 22년전쯤에 2차 G로 시작해서 아직도 하고 있네여
뭔가 올드팬처럼 글을 써놓긴 했는데, 사실 여기 웬만한 분들 앞에서 저는 명함도 못 내밀지요 ㅎㅎㅎ
루리웹-196954872
그 때 9살이었는데 친척형이 준 흑백게임보이에 있어서 지금까지 하게됐습니다.
맞아요 눈이 아프고 침침해져요 ㅠㅠ
저는 아버지가 국민학교 4학년인가 그때 4차로봇대전이랑 EX를 시작으로 여기까지 와버렸네여...
수고하셧습니다 전 아마 제가 죽을때까지 슈로대는할거같네요
저도 왠지 죽기전 유언이 아~~~곧 슈로대 신작 슈로대 60나오는데 엔딩은 보고 죽고싶다 이럴꺼 같아욬ㅋㅋㅋㅋㅋ
하루에 1~2화정도 깨는게 고작임. 주말에도 못하는 경우도 있고.. 나이들면 자연스러운 현상이긴합니다
형님 휴덕이죠? 탈덕은 안됩니다 ㅋㅋ
형님 가지 마요 여기 그런데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