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다시 살펴보니 처음에 세발 쏘고 위로 날라가는건 똑같지만,
OGS에서는 화면 전환후 아래에서 사격후 퇴각,
2OG에서는 화면 전환후에 위로 돌아가서 사격후 퇴각이네요.
(3D로 인한 시점 변화를 최대한 살려준거 같네요)
미묘한 차이인데 놓치신분 많으신거 같으셔서 적어봅니다.
한가지 더 적자면, 사이버스타의 디스커터는 연출이 같지만,
하이패밀리어의 경우, 쿠로, 시로, 마사키 컷인외에
OGS에서는 하이패밀리어가 사이버스타 주변을 3바퀴 돌고 공격을 가지만,
2OG에서는 하이패밀리어가 사이버스타를 1바퀴만 돌고 공격을 갑니다;;
컷인으로 인한 시간소모를 바퀴수를 줄여서 단 몇초이지만 조정한거 같네요.
기본무기는 최대한 간결하면서 묵직하게, 필살급은 화려하게.
이런 OG의 모토는 이번작에도 이어져 가는거 같습니다.
사이버스타는 디스커터의 그 모션 중에 사지 다 펼치고 날아가는 그게 좀 바뀌었음 했는데, 그 틀이 바뀌지 않은 게 좀 아쉽죠. 뭐 그래도 촤악 촤악, 촤악ㅡ! 하는 느낌의 베기는 여전히 맘에 들지만요.(안개베기 드립까지.....)
전 전작은 묘하게 돌격모션이 살쪗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작에선 샤프하게 변한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전작 아카식 쏠때의 마사키 컷인 연출이 맘에 들어 안 버렸으면 했는데 이번 디스커터에 도입된건 좋더군요,
사이버스타의 디스컷터는 개인적으로 알파외전의 모션이 좋았던것 같아요 칼집이 있단것도 마음에 들었고. 발도술 처럼 빠른 속도로 날아가서 한번에 베어버리는 모션이 인상 깊더라구요. 그런데 이 모션이 원래 sfc판 마장기신의 베니티 릿퍼의 연출 이었기에 og스리즈에서 사라진 것인지 아니면 그냥 연출을 봐꾼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후에 난무의태도가 나온다면 적어도 디스컷터 칼집에서 칼을 꺼내는 모습을 넣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게요. 그러고 보면 원래 배니티리퍼가 치고 지나가는 방식이고, 평타기인 것이 피니시까지 있었죠. 적을 풍화작용으로 가루로 만들기.....근데 요즘은 이도류 후 하나로 합쳐 또 베기로 묘사됐죠.
알외 까지에서는 스탠딩 포즈에서 사이버스타가 디스컷터를 안들고 있었지요... 쟈옴도 그랬고요. 그래서 바람을 일으키며 칼을 소환하는 멋진 장면을 연출 할 수 있었는데, OG들어오면서 칼들고 서있어서 그런게 사라지게 됬죠.
아니 그런데 저같은경우는 충분히 만족하는게 같은 기술일수록 모션을 비슷하게 써야되는건 맞다고 보는편입니다 모션이 바뀐다면 이미 그건 기존의 그 기술이 아닌게 되지요 컷인 추가하고 해상도 플스3에 걸맞게끔 바꾸고 좀더 화려하게 하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ㅋ
라인은 위에서 올려다 보는 시점과 아래를 향해 쏘면서 컷인 추가 그 이외는 뭐 거의 같죠. 소울게인의 백호교나 바이사가의 지참질공도도 보면 전작의 일반기술들은 클로즈업이나 엥글의 변화 약간의 컷인추가 형식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그게 절반이상이죠 (..; 그나마 중급무기라 하이패밀리어보다는 많은 해택을 받았네요.
하이패밀리어는 다른 마장기신보고 완전히 바꾸지 않았을까 했는데 별 변화가 없더군요. 그나마 우사미짱이 생각나서 피식하게 하는 쿠로 시로의 컷인과 공격시 흔들리는 앵글은 좀 맘에 들었습니다. 하울링 B는 연출은 몰라도 공격력이 어째 꽤 너프당한것 같더군요. 전작에서 하이패밀리어와 공격력 차이가 거의 700정도 차이났었는데.. 이번작에선 300밖에 차이가 안나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거라면 아카식 버스터 마무리 연출은 OG외전쪽이 더났다는게.ㅠㅠ 폭발신을 뒤로 디스커터를 휙휙 돌리는게 멋졌는데 이번엔 그냥 체인지만 하더군요.
동감입니다. 외전의 그 개뽀대나는 피니시 장면에서 '사이버스타ㅡ!!'를 절로 외쳐대곤 했었는데 말이에요.....
저번 R포메이션도 마무리가 퇴화됬다는 인상이었는데 사이버스타도 마찬가지 더군요. 마장2처럼 대사라도 해줬으면 했지만 없다는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