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렌의 머신로보 드립은 게슈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엑셀렌 : 코뿔소라기 보다는 사마귀네 이거.
참고로 저 무기 이름은 블레이드 사이.
엑셀렌 : 챠킹-!
엑셀렌 : 필살! 천주당랑권!!
엑셀렌 : 심판!!
2차 OG는 빌트랩터가 용된 작품입니다.
ALL병기, F병기, 가변 가능, 필살기, 밥벌이 준필살기까지 빠지는 게 하나도 없음.
그런고로 이게 필살기입니다.
엑셀렌 : 우리 랩터의 풀코스야!
엑셀렌 : 아자아자아자아자-!!
엑셀렌 : 블레이드 사이에서어 변형!
두다다다다다다다
달까지 치솟아 올라서...
엑셀렌 : 난사 천구욱!
실제로 보면 몇십발을 명중시켜서 거의 벌집을 만들어 버립니다 (...)
칫, 질릴 정도로 유효한 전술이군...!
...이게 아닌가? (...)
엑셀렌 : 슬슬 마무리잇!!
피니쉬가 뜬 경우엔 이 부분에서 적을 돌파해버리고
피니쉬가 아닌 경우엔 적이 떨어지기 직전에 간발의 차이로 스쳐 지나가버립니다.
그러니까 2차 OG의 교훈은 자나깨나 교통사고 조심하라는 거.
게임 해 보면 뼈저리게 느낄 수 있습니다. (...)
...근데 코뿔소도 일본어로 사이(さい)입니다. 설명 끝-
참고 설명. 사이(釵)란 건 무기의 일종입니다. 단검 사이즈의 삼지창 끝부분처럼 생겼죠.
그.. 닌자거북이 무기말이죠?
오래 전에 본 거라서 걔가 들고 다니는 게 사이인지 짓떼인지 기억이 안남. (...)
그 삼지창 날 세개인게 사이이고 두개이면 짓테지요. 그러니 닌자거북 라파엘이 쓰는건 사이.
...근데 코뿔소도 일본어로 사이(さい)입니다. 설명 끝-
OG1,2의 빌트랩터랑 지금 빌트랩터랑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뱀이 용된격
절대로 이상하다는 건 빼도 박도 못 하는 일본식 어투...
빌트랩터 슈나벨의 마지막 무기 연출 이상합니다. 절대로 이상해요. 가운데 줄로 고정 후 빙글 돌며 쏘는 게 아니고, 그냥 비행기가 원 중심을 계속 바라본 상태로 수평으로 원운동을 하면서 날고, 원의 중심을 향해 쏘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ㅡ.,ㅡ;;; 회오리처럼 나선을 그리고 회전하며 앞으로 전진하면서 원뿔의 꼭지점에 있는 적을 노리는 건 가능해도 말이죠. 빌트랩터 슈나벨 마지막 무기의 연출을 보면 분명 원뿔의 꼭지점을 향해 나선으로 날면서 쏘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근데 말도 안 되게 원운동을 하면서 원의 중심을 향해 쏘는 부분도 있지요. 연출을 만들어도 좀 말이 되게 만들어야지 말이 안 되니 보기가 싫어지는 연출입니다.
일본식 어투 맞습니다. 슈로대 게시판이라 저도 모르게 이쪽 느낌을 살리려고 썼나 봅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사실 그렇게 따지면 말이 되는 연출이 어디 있답니까. 갑자기 아공간에서 산이 출현하는 시점에서 태클을 걸어야지.
현실과 비현실을 따진게 아닙니다. 기대값이란 게 있다는 거죠. 딱 보기에 이상하면 눈쌀이 찌푸려지지 않습니까? 그걸 말한 겁니다. 로봇이 리얼하면서도 현란하게 움직이는 연출을 표현하고 싶었으면, 말이 되게 갔어야죠. 왜 나선으로 나는 부분 만들어 놓고, 그렇지 않은 부분을 넣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겁니다.
아는 게 없어서 그런지 눈쌀이 안 찌푸려졌음. (...) 이런 때 만큼은 스스로가 아는 게 없이 무식한 사람이라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글쎄요....저라고 뭘 더 알아서 그렇겠습니까? 다만 우리가 일상생활 하면서 그동안 살면서 물리적으로 일어나는 겉모습에 기대값이란 게 있지 않나요? 앞으로 달리던 사람이 아무런 동작도 없이 비디오 거꾸로 감듯이 순간적으로 뒤로 뛴다면 그걸 보는 사람들이 놀라서 눈이 안 튀어나올까요? 튀어나오겠죠. 그런 기대값이요.
다만 그런 걸 사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미디어님처럼 중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겠죠. 제가 전자일 뿐. 사실 저한테 있어선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요소임. (...) 그냥 눈에 보기에 화려하면 장땡이지 그거 가지고 물리법칙 따지고 있을 만큼 아는 게 많은 것도 아니고.
제게 중요한 건 얼마나 뿜게 하느냐, 얼마나 화려하냐. 그정도만 중요합니다. 자세한 토론은 글을 따로 쓰시는 게 어때요?
...물론 전 물리법칙은 아는 게 하나도 없어서 그 토론엔 참여 안 하겠지만. (...)
아뇨 저도 할 말 다 했고 신남두비겁성님 말씀도 알겠습니다. 제 마지막 말의 요지는 '지식'과는 무관한 판단이었다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 뿐이죠. 그렇군요. 확실히 화려한 연출이긴 했습니다. 저도 원 운동 부분만 없었으면 진짜 멋있네...이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혹시라도 제 처음 댓글이 지나치게 자극적이었다면 사과드립니다. 혹시라도 다른 분들 보시고 눈쌀 찌푸리시는 일 있다면 그 또한 사과드립니다. 리플 자체는 남기겠습니다.
저걸 보니....연사 연사 연사 굉장한 연사~~가 떠올라버린....
에어 드리프트했다고 생각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