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시리즈를 하면서 느낀 게...
OG시리즈가 우수한 전투연출신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판권작 슈로대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 이유가 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캐릭터성 부각을 너무 안시켜줘요.
2차OG때부터 줄곧 강조되는 사안이긴 했지만... 스토리 전개에서 '주 캐릭터들이 대화하는 모습' 이 거의 없습니다.
높으신 분들이 이러쿵저러쿵 하면서 전략세우고 앞으로 갈 방향 정하고 그러는 게 다에요.
내가 보고 싶은 건 먹을거 좋아하는 테니아가 쿠스하 즙을 마시면 어떻게 될 지, 토우야 하렘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칼비나가 알 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얼마나 데레데레하는지 등등입니다...
마일즈 사령관이 상부로부터 어떤 보고를 받았는지, 향후 강룡전대는 어떤 곳으로 진출할 지 따위를 보고 싶은게 아니거든요. 이런 건 그냥 간단히 요약해주면 되는겁니다
그래도 OGS까지는 캐릭터가 부각되는 면이 많았는데 2차OG부터는 시나리오 라이터가 바뀌었는지 진짜 사령관급 인물들만 나와서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게 전부더군요.
이번 MD도 moon dwellers가 아니라 mild's diary 라는 비아냥이 있을 정도인데 정말 틀린 게 아니란 생각이 듬.
난 마일즈같은 아재사령관 캐릭터의 성장일대기 따위를 보고 싶은게 아니라고....
그럭저럭 게임 자체는 재미있게 했지만 앞으로 이런 식의 스토리 전개방식은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본문 제대로 읽어보세요. OGS까진 캐릭터가 강조되었는데 2차OG때부터 이상해졌다고 분명히 써놨잖아요
동감입니다. 2차 OG부터 각본가가 이전 캐릭터들을 거의 안건드리고 새로 나온 캐릭터들만 강조하는 경향이 너무 커요. 그러다보니 OGS나 OG외전 시리즈까지 강렬한 캐릭터성으로 어필했던 쿄스케나 엑셀렌, 마사키나 아이비스, 아라도, 제오라 등등의 캐릭터들은 그냥 묻혀버림. 또 각본가가 이상하게 먼치킨 취향이어서 전작 캐릭 중에서도 슈우나 교도대, 료우토 같이 전략이나 정략을 논할 수 있는 먼치킨형 캐릭은 또 엄청 띄워주다 보니 마사키가 슈우에게 묻히고 타스크 레오나 유우키 카라가 료우토에게 묻히고 교도대 형님들이 말씀하시면 다들 데꿀멍하는 현상도 발생하죠
테라다:여러분의 의견을 받아들여 4차OG엔 미스트를 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나쁜 건 각본가 타케다입니다. 테라다는 그 아재를 거둔 실책에 지난 번 결과를 보고도 내치지 않은 실책을 더했고요. 담에라도 타케다를 내쳐서 실책을 좀 만회하기를 바랍니다.
2차 OG할때 뭔가 읽는 맛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평을 보니 이유를 알겠더군요 막말로 쿠스하즙 한번 안나오고 만담이 너무 적어졌어요
떡밥은 계속 작중에서 풀어줘서 뜬금포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하면서 느끼는건데 대부분 진지한 전쟁얘기나하지 개그씬같은건 거의 없더군요 스토리가 좀 지루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전개가 막 드라마틱한것도아니고
테라다:여러분의 의견을 받아들여 4차OG엔 미스트를 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현재 판권작들 장점과 현재 OG의 장점이 합쳐지면 완벽하다는 느낌...
그리고 16일 간담회때 정말 필요한 요청.. 타케다 경질(?) 건의??
나쁜 건 각본가 타케다입니다. 테라다는 그 아재를 거둔 실책에 지난 번 결과를 보고도 내치지 않은 실책을 더했고요. 담에라도 타케다를 내쳐서 실책을 좀 만회하기를 바랍니다.
동감임. 너무 스토리 위주로 진행이되니, 개그파트같은 좀 재미있는 부분이 싹 사라진듯...
2차 OG할때 뭔가 읽는 맛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평을 보니 이유를 알겠더군요 막말로 쿠스하즙 한번 안나오고 만담이 너무 적어졌어요
OG1 OG2가 스토리 정말 좋았음...OG시리즈가 캐릭터성이 부족하다는건 그냥 개취임..
본문 제대로 읽어보세요. OGS까진 캐릭터가 강조되었는데 2차OG때부터 이상해졌다고 분명히 써놨잖아요
픽처드라마 재미있었는대 이런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메인시나리오에 많았으면 하네요.
일단 케릭터가 너무 늘어 났어요. 그래서 누구 밀어줄지 결정을 못하고 갈피를 못잡다가 끝낸다는 느낌도 더러 있내요.
확실히 칼비나 빼곤 너무 쩌리행된 느낌이..
동감입니다. 2차 OG부터 각본가가 이전 캐릭터들을 거의 안건드리고 새로 나온 캐릭터들만 강조하는 경향이 너무 커요. 그러다보니 OGS나 OG외전 시리즈까지 강렬한 캐릭터성으로 어필했던 쿄스케나 엑셀렌, 마사키나 아이비스, 아라도, 제오라 등등의 캐릭터들은 그냥 묻혀버림. 또 각본가가 이상하게 먼치킨 취향이어서 전작 캐릭 중에서도 슈우나 교도대, 료우토 같이 전략이나 정략을 논할 수 있는 먼치킨형 캐릭은 또 엄청 띄워주다 보니 마사키가 슈우에게 묻히고 타스크 레오나 유우키 카라가 료우토에게 묻히고 교도대 형님들이 말씀하시면 다들 데꿀멍하는 현상도 발생하죠
이상한 개그나 설명충같은거 자제하고 캐릭터간의 인물관계만 묘사해도 드라마가 나올정도로 방대한데 각본가가 개허접임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