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그동안 형의 죽음으로부터 도망치고 있었다며 이제부터 도망치지 않고 제대로 목표를 세우고 싶다고 말하는 반
그 해답은 아셰와 함께 가면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데...
라사가 말한 제국과의 우호에 대해 얘기하는 두 사람...
바슈 : 저희에게는 굴욕이겠지요. 하지만 백성들은 구원받습니다. 저는 베인에게 이용당해 명예를 잃었습니다만...
아직 기사의 맹세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백성들을 전란에서 지킬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굴욕이라도 달게 받을 수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지 못한 굴욕에 비교한다면...
아셰 : 모두 제국을 증오하고 있어요. 받아들일 수 있을리가 없어!
바슈: 희망은 있습니다. 저렇게 손을 맞잡고 가는 미래도 있을 수 있겠지요.
원로원의 결정과 베인에 대해 의견 대립을 보이는 저지들...
저지 드레이스 : 그 노인네들... 어린 황제를 뒤에서 조종할 생각이었겠지만, 라사님은 꼭두각시로 끝나실 분이 아니시지.
가브라스... 경과 나, 둘이서 라사님을 지켜내는 거다. 알겠지?
반 : 이건 뭐야?
프란 : 고르모아 숲이 거부하고 있는 거야.
아셰 : 우리를?
프란 : 나... 겠지.
발프레아 : 거길 들렀다 가는 거로군? 과거를 버리지 않았던가?
프란 : 달리 방법이 없으니까. 당신을 위해서기도 해.
발프레아 : 응?
프란 : 지금 초조해하고 있지? 파마석 때문에 그런 거야? 당신, 의외로 얼굴에 드러난다고.
판네로 : 혹시 여기는 프란의?
프란 : 지금의 난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야.
뮤린을 찾을 때까지 나가지 않겠다고 고집 부리는 반... ^^;
숲 바깥 세상과의 교류를 거부하는 비에라이기에 숲을 떠나 흄과 같이 지내는 프란과 뮤린을 버리려는 요태
프란 : 비에라가 숲의 일부라고 해도, 숲이 비에라의 모든 것은 아니야.
요테 : 그 말, 50년 전에도 들었었지.
반 : 저기 말야. 아까 요테가 그랬잖아. 그... 50년 전이 어쨌다... 라고.
프란 : 그래서?
...........
반 : 프란은 몇 살이야?
일동 침묵...
프란 : ........
발프레아 : 쯧...
아셰 : 하아...
라사 : 실례예요.
판네로 : 정말 어린애라니까!
반 : .....??
(비에라는 인간(흄)의 3배 정도의 수명을 지녔다는 설정)
대사는 분량도 많겠다 공략집을 참고했습니다.
바람직한 의복문화를 간직한 비에라 종족이죠. 라사도 그렇고 12는 캐릭터들은 정말 좋은데 스토리가 받쳐주지 못한 느낌이 강합니다.
이래서 반은 주인공이 아니지ㅋㅋㅋㅋ 이 이벤트 웃겼음..무시하며 지나갈때ㅋ
저도 이 대사 빵터졌음 ㅋㅋ;; 추천!!
얼척없는놈!
아...한글판이 아니라서 많이 아쉽네요...ㅠㅠ
아 정말 스토리만 보강해서 나왔어도 대박이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