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볼 공략은 거의 없어서 레벨 99까지 키우며 삽질하면서 얻은 팁 몇가지 알려드립니다.
제목에 적었다시피 수성의 인에 관련된 팁은 아니고 그 이후에 블리츠볼 제대로 즐기실분들 보시면 됩니다.
1. 99레벨 달성에 필요한 총 누적 경험치는 약7240입니다.
최대 경험치는 9999입니다.
2. 데이터 리셋 없이 상품 변경하기
세이브포인트를 눌러서 블리츠볼 경기장에 들어가면 토너먼트가 활성화되어 있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습니다.
토너먼트가 활성화되어 있을 경우, 만약 해당 토너먼트를 한경기라도 했다면 우선 해당 토너먼트를 완주합니다.
1위를 하던 바로 탈락하던.. 활성화 되지 않았거나 한경기도 안했다면 바로 다음줄 읽으시면 됩니다.
토너먼트가 끝나면 토너먼트가 회색으로 변해 눌러지지 않는데, 이 상태에서 취소를 눌러 본 게임 화면으로 나갑니다.
본 게임 화면으로 나갔으면 세이브 한 후 세이브포인트를 눌러 블리츠볼 경기장으로 다시 들어가고, 다시 취소를 눌러 본게임으로 나갑니다.
이 행위를 몇번 반복하면 새로운 토너먼트가 활성화되는데,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저장없이 파판을 꼈다켜서 아까 저장해둔 세이브를 로드하면
상품이 바뀌는걸 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토너먼트가 활성화되기 직전에 세이브해놓는게 덜 귀찮을 겁니다.)
리그전 상품도 토너먼트처럼 바꿀 수 있는데 리셋하는 방법은 일단 현재 진행중인 리그전을 우승을 하던 꼴지를 하던 일단 10판 다 완주를 한 후
리그가 끝나면 나오는 선택문에서 본 게임 화면으로 빠져 나옵니다.
이상태로 저장후 세이브포인트에 있는 블리츠볼 경기장 입장을 눌러 들어가면
그때서야 새로운 리그가 활성화 되는데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파판을 껐다켜서 아까 세이브해둔걸 로드하면 상품이 바뀌어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리그전 상품 변경이 가능합니다.
3. 어빌리티 발굴 및 키 어빌리티
경기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어빌리티 (예를들어 티다의 젝트슛)들이 상당히 많은데, 캐릭터마다 배울수 있는 어빌리티가 있고 배울수 없는 어빌리티가 있습니다.
배울수 있는데 아직 안배운 어빌리티는 해당 자리에 어빌리티명 대신 ----- 표시 되어 있고, 배울수 없는 어빌리티는 ----- 표시 없이 그냥 빈공간입니다.
위에 아니키 사진 보시면 발리슛X 윗칸이 ----- 표시 되어 있는데 이는 발리슛과 발리슛S를 배울 수 있는 상태라는 의미이고,
위져슛S 아랫칸 같은 경우는 배울 수 없는 상태라서 어빌리티 발굴로 뚫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젝트슛같이 특정선수만 배울 수 있는 어빌리티를 제외한 나머지 어빌리티들은 모든 선수가 같은자리에 해당 어빌리티가 들어가니 자리를 잘 모르겠다면
아래 스크린샷에 표기된 자리 확인하고 해당위치 어빌리티 발굴로 뚫어주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냅태클X는 두번째 페이지 왼쪽 위에 있는데, 모든 선수가 다 이자리에
냅태클X가 들어갑니다. 그러니 이 자리에 밑줄 표시가 안되어 있는데 냅태클X가 배우고 싶다면 어빌리티 발굴로 이런 곳을 뚫어주시면 됩니다.
공격수는 대체로 대부분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편이고(어빌리티 발굴이 많이 필요치 않음),
수비수나 키퍼는 배울수 없는 기술이 많아 어빌리티 발굴을 좀 많이 해줘야 합니다.
블리츠볼에서 가장많이 필요로하는 상품이며 리그전 토너먼트전 가리지 않고 높은 확률로 나오니
10경기 해야 하는 리그보다는 2~3경기로 끝나는 토너먼트전에서 얻는걸로 하고 혹시 득점왕 상품으로 나올 경우
득점1위를 2~3명 똑같이 맞춰두면 공동1위로 어빌리티 발굴을 2~3개 얻을 수 있습니다.
키 어빌리티는 티다의 경우 젝트슛2를 배우기 위해 (키 어빌리티를 모두 배워야 젝트슛2 자리가 활성화 됨) 거쳐가야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어빌리티 발굴 이상의 기능은 하지 않는 듯 합니다. (궁극 기술같은게 전혀 없음)
4. 선수 방출을 적절히 이용 할 것
선수가 타팀에서 뛰게 되면 두가지 이득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 선수가 배울 수 있는 어빌리티는 그 팀에서 알아서 배운다는 것입니다.
------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에 해당되는 어빌리티는 정식 경기를 하면서
하나둘씩 자동으로(!) 채워지게 되는데, 다만 어빌리티 발굴이 필요한 부분은 배우지 못합니다.
또한 아직 등장하지 않은 기술들은 배우지 못하는데
예를들어 초반에 태클회피S를 배운다던가 인비저블을 배운다던가 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상대팀이 장착하고 나올때쯤에 배울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그 선수의 랩이 몇이든 정식경기 후 리그 평균(또는 플레이어 팀의 평균레벨)으로 즉시 레벨업한다는 점입니다.
좋은선수인거 같아서 쓰고는 싶은데 1랩이라 못쓰겠다 싶은 선수 있으면 영입하지 말고 타팀이 주워갈때까지 꾹 참고 기다리세요.
한번도 안뛴 선수라도 이후 한번이라도 선수로 등록될 경우 1랩짜리가 갑자기 50레벨 80레벨이 되는 어마어마한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방출 후 타팀이 안주워간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언젠간 주워가서 평균레벨로 알아서 맞춰주니 다른 선수들 쓰시면서 느긋하게 기다리시면 됩니다.
(다만 와카는 은퇴한 상태라 그런지 타팀에서는 뛸 생각이 전혀 없나봅니다. 제껀 아직 3레벨로 방치되어 있네요)
5. 하이리스크
능력치가 깎이는 대신 (대략 절반정도) 경험치가 2배인 기술입니다.
하이리스크 장착 후 경기 시작하자마자 끝날때까지 두캐릭 바짝 붙여서 X패스 기술만 주고 받는다면 90레벨 기준 전반전 1랩업 후반전 1랩업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다만 적에게서 배울수는 없고 리그전 준우승 상품으로만 매우 희박한 확률로 나옵니다. (2번에 언급한 리셋 방법으로 상품 바꾸시면 됩니다.)
티다는 방출이 불가하니 기왕이면 시작할때 데이터리셋으로 하이리스크 나올때까지 리셋한다음
하이리스크가 등장할경우 일단 세이브 한 후 이번엔 토너먼트 상품 노가다로 어빌리티 발굴이 나오게끔 해서 토너먼트를 진행하여
어빌리티 발굴로 하이리스크 자리 뚫어서 시작하자마자 티다 먼저 장착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하이리스크 자리 뚫린 선수가 없어 배울수 있는 선수가 0명이라면 상품이 그냥 날라가버립니다. 킵 되지 않고.... 다른 기술들도 마찬가지)
리셋 노가다가 귀찮으시면, 어빌리티 발굴로 하이리스크 자리를 뚫은 후 방출하시고 타팀에서 배우게 하는 방법도 있으니
덜 귀찮은쪽을 생각 해보시기 바랍니다.
6. 테크카피
------ 표시된 어빌리티는 해당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는 선수를 마크 설정해둔 후, 마크된 선수가 해당 어빌리티를 사용하는 타이밍에
Techcopy라는 문구가 뜨는데 이때 O 버튼을 눌러 어빌리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보통 해당 어빌리티를 사용하는 적 선수와 우리 선수간의 레벨을 비슷하게 맞춰놓으면 테크카피가 성공하는 편인데,
적 선수가 레벨이 높거나 (대략 5레벨), 99레벨 오버했을때 경험치 500이상 차이나면 잘 안배워지는 느낌입니다.
그러니 한 선수만 튀게끔 고랩을 만드는 것 보다는 우리팀 선수들 레벨을 골고루 비슷하게 맞춰두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특히 키퍼와 수비수가 레벨이 잘 안오르는데 하이리스크 장착 후 수비자리에 키퍼를 넣어서 베놈패스S를 주고받으면서
평균레벨에 맞춰주도록 합시다.
7. 추천 어빌리티
베놈이나 위져는 지속시간이 있는 반면, 냅 계열은 골 넣으면 초기화 됩니다.
베놈은 초반에는 HP가 모자라서 짜증나지만 3~40레벨정도 넘어가면 공격수가 아닌이상 걸리던지 말던지 신경 안씁니다.
드레인 태클은 초반에는 치명적이지만 3~40레벨쯤 되면 HP가 충분히 많아져서 쓸모 없어집니다. (안티드레인 역시 마찬가지)
위져는 포지션 가리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매우 짜증나게 하는 스킬이니 태클로는 위져태클X를 적극적으로 써주고 안티위져X로 대비하는게 좋습니다.
냅슛X - 모션 짧고 슛 어빌리티 특성상 기본 슈팅 능력치보다 올라갑니다. 특히 득점 공동1위 작업할땐 시간이 참 아쉬운데 젝트슛 모션 보고 있는것도 좀 그렇기 때문에 종종
잭트슛 빼버리고 이거 끼우며, 또한 멀리서 찼을때 들어가면 들어가서 좋고 안들어가도 골키퍼 기절시켜서 다시 슛 하면 SH 0이 아닌이상 무조건 들어가서 좋고..
다만 가끔 안티냅X 달고 나오는 골키퍼들 있는데 슛 어빌리티 바꾸기 귀찮으면 좀더 가까이에서 슛 갈기거나 젝트슛으로 조지면 됩니다.
냅패스X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패스. 상대팀을 조우했을때 냅 패스로 지지면 성공시 공에 맞은 선수를 잠재우는 어마어마한..
우리팀이든 상대팀이든 골인이 되면 다시 깨어나고 그렇지 않으면 꽤 오래 잠자고 있고, 대부분 전,후반전 끝날때까지 자고 있습니다. .(패스 노가다할땐 냅패스로
잠재우고 하시는게 편합니다.) 안티냅X와의 상성은 냅패스X가 약간 우세합니다. (자꾸 하다보면 안티냅X도 뚫고 잠재웁니다.)
위져태클X - 랜덤으로 한가지 능력치를 절반정도(?)로 깎아버립니다. 특히 론조 선수들은 돌파나 슈팅이 깡패인데
우리팀 전원 위져태클X로 지지다보면 능력치가 자꾸 깎여서 괴물같은 론조들도 느리고 평범한 선수가 됩니다.
또한 고랩으로 가면 상대팀 능력치가 괴물 수준이라 조금이라도 깎아놔야 편합니다.
안티냅X - 기절하면 안되는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들 필수템입니다.
안티베놈X - 젝트슛으로 먹고사는 티더및 공격수들 필수템입니다. (독걸리면 기본 슛만 가능함)
안티위져X - 말이 필요없는 필수템. 키퍼 포함 전원장착 필수입니다.
공격수는 취향에 따라 냅슛X(또는 젝트슛이나 스피어슛), 안티베놈X (독걸리면 젝트슛이나 냅슛 안나가고 기본슛만 가능), 안티위져X, 위져태클X, 태클회피S
미드필더는 냅슛X(또는 스피어슛), 안티냅X, 안티위져X, 위져태클X, 냅패스X
수비수는 안티냅X, 안티위져X, 냅패스X, 스카우트 모드, 위져태클X
골키퍼는 킵 파워, 안티위져X, 안티냅X, 안티베놈X (나머지 하나는 노가다용 베놈패스X)
8. 최고랩 기준 추천선수
개인적인 생각에 최고랩 기준에서는 골고루 좋은 선수보다는 입맛에 따라 각 스탯이 최상위급까지 성장하는 선수를 쓰는게 여러모로 낫습니다.
초반에 강했던 선수들은 대체로 약골이 되고, 초반에 약골이었던 선수들이 나중에 강해지는 편입니다.
미드필더도 슛이 90이상인 미드가 있고, 돌파에 강력한 미드가 있고, 수비가 강력한 미드가 있죠.
모든면에서 완벽한 선수는 없습니다. 장단점을 고려해서 전략에 맞게, 본인 스타일에 맞게 쓰시길 바랍니다.
티다가 있으면 아무래도 공격루트가 그쪽으로 쏠리게 되는 경향이 있고, 남은 한명의 공격수는 잘 안쓰게 됩니다.
그러니 티다 이외의 공격수 자리에 수비수를 넣어 상대방 미드와 수비수를 냅패스X로 지져놓고 시작하거나,
아니키 같은 낚시꾼을 넣어서 늘 하던대로 낚시를 하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벤치 2명까지 가능한점을 이용해서 상대하기 싫은 선수 1,2를 영입해서 벤치를 달구게 하는것도 꽤 쓸만합니다. (EX. 니다)
최고랩 기준 인상적인 선수의 개인적인 장단점입니다.
1) 티다 (공격수)
-장점: 젝트슛 보유자 (젝트슛을 장착하고 출전하면 확실한 골잡이 역할 수행 가능), 돌파력 준수
-단점: 젝트슛 보유자 (좋은 공격수 많은데 젝트슛땜에 뺄수도 없고 넣을수도 없고 계륵같은), 평범한 스탯, 방출불가
2) 라베이트 (공격수)
-장점: 다 키워놓으면 괴물이 된다.
-단점: 초중반에는 동네북, 알베드급 패션센스
3) 아니키 (미드)
-장점: 빠르다
-단점: 빠른거 빼고 다 (공격수 자리에 넣어놓고 몹몰이 담당으로 쓰면 쏠쏠하다.)
4) 리나 (미드)
-장점: 패스 슈팅이 치트키 급, 준수한 수비 스탯 보유
-단점: 다크시바
5) 롭 (수비)
-장점: 패스 수비 스탯이 치트키 급, 프리 선수로 바로 영입가능
-단점: 초중반 평범한 스탯.
6) 쿠왈 칸 (수비)
-장점: 최상위권 수비수. 수치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존재하는 선수. (티다 돌파 80인데 1:1에서 종종 공을 뺏기는..)
-단점: 알베드급 패션센스
7) 룸니크 (키퍼)
-장점: 최고의 키퍼.
-단점: 키 어빌리티를 위해 중반이후부터 쓰거나, 타팀유학을 다녀와야 함.
8) 모든 론조 선수
-장점: 스탯이 사기급.
-단점: 느려터진게 사기급. 막강한 피지컬로 돌파하자마자 다시 둘러쌓이는 모습을 보는 속이 터지는것이 심각한 단점.. 수비수는 그나마 영입할만 합니다.
오...블리츠볼 와카 칠요때문에 어거지로 했었는데 미니게임을 이렇게까지 하시다니... 놀래고 갑니다
진짜 아니키만 있어도 다른팀 씹어먹고 다니더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