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어와 회피
파판7 리메이크에서 방어와 회피는 적 모션을 보고 피하는게 아닙니다.
적의 기술명에 익숙해져서 서로 합을 맞추는 것이라 느껴졌습니다.
적의 공격은 회피 가능한 공격과 회피 불가 공격이 나누어져 있으며,
이를 파악해 회피할건 회피하고 버텨낼것은 버텨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적의 공격 모션을 보고 대응하면 대부분 늦습니다.
적이 외치는 기술명을 보고 대응해야 합니다.
또는 적이 쓰는 기술을 예측해서 대응해야 합니다.
즉 모션을 보고 받아치는 소울류가 아니고
기존의 파판시리즈와 같이 적의 기술을 놓고 대응하는 구성입니다.
적들은 친절하게 빨간 음영을 두르고 기술명을 외친후 공격해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문제가 좀 있는게
1대1 이면 적 기술명을 보고 대응하는게 됩니다만
1대 8만 되어도 적이 사방에 산재하게 되어서 적 기술명을 보고 대응하는게 어렵습니다.
그럴때를 위해 [중력구]처럼 몇가지 대응방법을 제시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1대 8같은 상황은 클래식같이 AI가 아닌 사람은 익숙해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적은 내용은 클래식으로 해보면 잘 보이는데,
AI 캐릭은 방어와 회피를 적절히 활용해 모든 공격에 대응합니다.
즉 겜 시스템이 방어 회피가 불가능하게 구성된게 아니고,
유저에게 적 기술들을 익혀서, 기술명을 보고 대응하게끔 만든 구조라는 것이죠.
체육관 미니게임에서 첨엔 패턴을 보여주고 나중에 사라지는 것처럼,
전투시스템도 클래식으로 적에 대한 기술에 익숙해진 다음
노말, 하드에서 기술명만 보고도 대응하는 것으로 풀어가는것이라 생각합니다.
2. 어그로
1대 8만 되어도 적이 사방에 산재하게 되어서 적 기술명을 보고 대응하기 어렵기에,
어그로 개념이 도움이 됩니다.
사용자가 컨트롤하는 캐릭은 적에게 주목되게 됩니다.
이걸 이용하여 흘리기, 회피공격같은 선공이나
집중된 어그로를 이용해 동료 플레이로 적을 각개격파 할수 있습니다.
또 안전장치인 [도발]마테리아도 있습니다
1대 8같은 상황은 주로 잡몹에서 나오는데, 이때 도발 마테리아는 큰 도움이됩니다.
동료가 급한 상황에 어그로가 되어 주거든요.
이런 집중시스템을 위해 [중력구] 같은 아이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적에게 대응하는것이 익숙해 지면 적절히 써서 보다 쉽게 대응할수 있습니다.
3. 클래식
클래식에서 플레이 캐릭터를 AI가 적절히 조작하는 모습을 보면,
100%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예로 빙계 마법을 대응하는 모습이 무조건 방어인데,
사실 빙계 마법은 1차 방어후 회피가 더 낫습니다.
이런걸 봐서는 유저에게 해법을 제시하는 개념이 아니고,
적 기술을 보여주는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4.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의 회피
적 기술의 경우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의 회피를 요구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걸보면서 파판10의 번개피하기가 생각나더라구요.
이건 사실 클래식의 AI 아니면 완벽히 피하지 못할거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은 적 기술에 익숙해져서 회피를 해도 되고,
동료나 마테리아 구성같이 전략적으로 접근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데, 카메라 구도입니다.
벽에 가리거나 하는데, 적 공격이 들어오면 어찌알고 피할수 있을까요..
카메라를 계속 적절한 구도로 맞춰줘야 하는데,
겜 시스템으로서는 부족한 부분이라 보여집니다.
기타. 잡담
첨에 17장까지 노말로 깨다가 17장부터는 클래식으로 바꿨습니다.
노말로 다 깰수 있어 보였지만 일부러 낮췄습니다.
이유는 적 기술 알아내고 방어와 회피하는게 불가능한건 아닌데 상당히 집중을 요구해서 입니다.
그게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전투와 스토리가 동시 진행될때 집중도 안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겜 난이도를 클래식으로 바꾸고 엔딩을 봤고, 2회차도 그렇게 클래식으로 할 생각입니다.
적 기술명과 기술을 다 파악하고 나서, 노말이나 하드로 올려서 하는게 스트레스 덜 받고 수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매번 전투중에 적 기술명을 보고 어떤건지 알아낸다음 대응방법을 짜고....
솔직히 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그렇게 집중하는 스트레스가 커서 보다 쉬운길을 택하렵니다.
이글을 쓴건 저처럼 스트레스 받는 분이 계실까 싶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올립니다.
일단9장까지 끝낸 경험으로는 1.방어하고 가만있는게 중간은간다 미사일 날아오고 포쏘고 난리나면 배리어 걸고 그냥 방어하면 은근 아프지않더군요 2. 속성을 맞춰야 편하다 적약점에 맞추는게 버스트빨리 낼수있는데 이게 갈수록 거의 마법위주라 좀 불합리한거 같아요 뭐 속성마테리아를 몇개씩 구할수있음 물리캐릭에 달아주면 편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3. 어그로끌린 조작캐는 버려라 차라리 나보다ai가 어그로 걸릴때 방어를 잘하더군요 기본적으로 조작케에 어그로가 끌리는데 이놈들이 날쫒아온다 생각들면 피하거나 방어할생각말고 그냥 딴케 선택해서 스킬칸이나 채우면 은근 편함
일단9장까지 끝낸 경험으로는 1.방어하고 가만있는게 중간은간다 미사일 날아오고 포쏘고 난리나면 배리어 걸고 그냥 방어하면 은근 아프지않더군요 2. 속성을 맞춰야 편하다 적약점에 맞추는게 버스트빨리 낼수있는데 이게 갈수록 거의 마법위주라 좀 불합리한거 같아요 뭐 속성마테리아를 몇개씩 구할수있음 물리캐릭에 달아주면 편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3. 어그로끌린 조작캐는 버려라 차라리 나보다ai가 어그로 걸릴때 방어를 잘하더군요 기본적으로 조작케에 어그로가 끌리는데 이놈들이 날쫒아온다 생각들면 피하거나 방어할생각말고 그냥 딴케 선택해서 스킬칸이나 채우면 은근 편함
본작 전투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분석/개념정리 잘 해주셔서 읽는 입장에서 이해가 쏙쏙 잘 됩니다.무턱대고 악다구니 쓰는 똥글만 보다가 이 글을 보니 지적하신 문제점까지도 쉽게 납득이 가네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설정에서 타겟팅 변경도 우측 아날로그에서 십자기 좌우로 바꾸면 전투시에 카메라 조작하다 타겟팅 바뀌는데 쉽자키로 하면 카메라 시점이나 타겟 설정이 더 쉬워집니다 왜 이걸 기본셋팅을 이렇게 햇는지 의문입니다
저도12까지노말하다 이지로바꿧는대 이지는 너무쉽고 노말은좀 빡세고 요중간 난이도있으면 좋겟네요 ㅋㅋ
제발 소울류처럼 공격 회피 패링만 하면서 동료는 알아서 전투해주겠지 하지마시고 영상처럼 플레이 해보세요 이건 다크소울7도 아니고 페르소나7도 아닙니다 파이널 판타지7 입니다
아 영상이아니라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