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스토리팀에서 연출팀 명치를 정말 조온나 쌔게 후려쳐도 할말 없을 거 같습니다.
엔딩보고 나니 너무 뽕이 심하게 차오르는데 그만큼 안타까운 마음도 너무 차오르네요.
이 좋은 스토리를 이딴식으로 밖에 풀어나가지 못한 제작진의 연출실력에 허허 참..
새삼 게임에서 연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상기시키게 해준 그런 작품이였네요.
전투도 정말 너무 취향이었고, 파판팬으로 파판 각각의 시리즈 던전들, bgm이 재해석되어 스테이지마다 개성있게 표현된것도 너무 좋았고,
용두사미가 아닌 사두용미라는 정말 레어한 경험을 선사해준, 그만큼 안타까움이 마음 깊게 새겨지는 그런 타이틀이였습니다.
파판 오리진 발매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고, 기다리셨던 타이틀이라면, 정말 눈딱감고 거지같은 스토리연출만 참으신다면,
분명 엔딩으로 보상받으실 거라 장담드립니다.
하다못해 게임이 연출력이 말도 못할 정도여서 그런거지, 스토리나 전투마저 거지같은 그런 게임이였다면,
끝까지 엔딩볼 일도 없었을 뿐더러, 이런 넋두리글 마저도 남길 일이 없었겠죠.
그냥 후려치기 당하고 무지성 까내리기 당할 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절대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3줄요약.
1. 초중반에서의 항마력을 견뎌보세요.
2. 후반, 엔딩으로 충분히 보상받으실 거에요.
3. 전투도 재밌어요. 마냥 욕먹고 저평가 당할 만큼 저질게임이 절대 아니에요.
기대가 너무 컸던 탓에 실망도 커서 그런듯요. 그래픽보면 한숨이 절로 나왔었는데 데모버전을 풀어서 안좋은 소문이 많이 돌아서 더더욱 그런거 같아요. 저도 디럭스디엘로 안샀으면 때려쳤을지도 모르는데 이왕산거 플래나 따고 때려치자하고 손잡았는데 웬걸 주말내내 이거만 하고 있네요. 게임은 정말 재미나요. 저도 안타깝습니다. ㅎ
동감 좋은 액션과 스토리를 가졌는데 어떻게 이렇게 만들지?
루리웹-5394007382
본래는 파판1내용상 카오스가 맞습니다 . 굳이 혼돈으로 번역된게 이상해요 '';
루리웹-5394007382
ㅂㅅ
이게임이 전투 보스잡는거 이런건 재밌고, 스토리나 그래픽은 못만든게 맞아요 . 그래도 샀으니 억지로 하자. 실드 치자 이런거보단 플레이는 재밌어서 저절로 하게된다는게 그동안의 다른게임들이랑 다른 장점인듯해요. 팬심 아예없어도 플레이가 일단 재밌으면 됐죠 뭐. 반면 소아온 리코리스도 엔딩후 무한 파밍 하면서 노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ㅎㅎ
스토리도 뒤로 가면서 몰입력이 있고 전투는 더 말할나위 없이 최고네요
그래도 생각보다는할만한거같네요.저는 3뭔원대 진입시구입합니다.^^;
엔딩뽕 인정이죠 실루엣만 보고도 설레본게 정말 얼마만인지
그래픽 땜시 도저히 손 못 대겠네요. 스토리나 전투는 취향일 듯 한데.. 그래픽항마력 어케 버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