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괴력고시 오랜만에 보려고
파인열매도 120개 정도 모아서 이번에 알통몬 둥지가 된 매봉산에 갔는데...
여기가 괜히 매봉"산"이 아니더군요.
경사는 가파르고, 포켓스탑은 생각보다 엄청 멀리 떨어져있고, 그만큼 포켓몬도 잘 안떠요.
1시간 정도 해서 알통몬 8마리 잡은게 끝...
그래서 이래가지곤 포켓몬도 못잡고 체력만 바닥나겠다 싶어서
계획을 바꿔 지하철 타고 고오스 둥지인 월드컵경기장에 갔습니다.
가자마자 프테라 한마리가 반겨줘서 사탕용으로 일단 잡고 팬텀고시를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여긴 안힘들고 고오스도 어느정도 뜨긴 했는데
예전에 둥지 탐방할때랑은 다르게, 이벤트 기간이라 그런지 좀 덜뜨더군요...
그래도 일단 도전과제 달성하고
팬텀고시도 성공했습니다.
시험용으로 2700대 코뿌리랑 붙어봤는데 잘싸우더군요.
얘 하나 뽑고, 날씨 너무 덥고 아까 말했다시피 이벤트 덕에 고오스 덜떠서 이제 집에 가는길입니다.
오늘의 교훈: 둥지 가기전엔 사전조사 철저히, 이벤트 기간엔 둥지 가봤자 덜나옴
팬텀부럽네요! 저도 3번정도 시도해봤지만 늘 망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