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시크♥]

황새의 울음소리를 듣겠는가?

동백꽃의 향기를 맡겠는가?

 정점에 오른 존재는 굳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겸손히 고개를 숙이며 다니죠.

굳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1등인척 하는 하류들이나 자신을 뽐내며 다니지요.

그런의미에서 갓세준은 참 대단한듯 합니다.

동네 대회 이긴거 자랑하고 다니는 누구와는 달리 꾸준한 WCS 순위권 입상에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니까요.

꼭 포켓몬이 아니라 진짜 사회에서도 이런 태도가 필요한거 같아요.

[탕끄로리]

뉘신지??

[시크♥]

올바른 가래침.

[SereN Centa√]

ㅋㅋ저격글

[SereN Centa√]

물론 저도 같은생각 이지만요...

[시크♥]

저격은 아니죠 ㅋ
대상을 정해놓지 않았으니 ㅋㅋ

[세이소]

그 분 글을 보신 듯...
분명 언동에서 조금이라도 겸손은 느껴지지 않지만 대한민국 한에서의 영향력은 누구도 무시 못할 정도로 크죠.
"일단 유명해져라, 그렇다면 사람들은 당신이 똥을 싸도 박수쳐 줄 것이다.(Be famous, and they will give you tremendous applause when you are actually pooping)"
우리가 흑히 앤디 워홀의 명언이라고 알고 있지만 이건 사실 한국에서 만들어낸 가짜 명언입니다. 하지만 분명 극히 공감가는 부분이 있죠. 분명 그 분이 지금 똥을 싸곤 있지만 대다수는 박수를 치고 있죠.
우선 박수를 받을 만한 위치에 올라서면 뭐를 하더라도 박수를 받는 다는 것이죠. 그 분이 아직도 굳건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아직도 굳건하게 자신의 위치를 높은 상태에서 유지하기 때문일거에요.
덕분에 우리는 그의 태도를 까내려도 막상 그가 해낸 업적에 대해선 까내릴 수 없는 것도 사실...

[시크♥]

같은 사람을 언급하는진 모르겠지만
만약 맞다면 그사람 업적이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는데요
레이팅 순위권이 업적이라고 할만한건지도 모르겠구요
그인간의 인성과 주작질에 신물이 나는것 뿐입니다

[세이소]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 업적입니다.
막 띄우는 의미는 아니고 막상 포게에서 그 분만큼의 성적을 내고 영향력을 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에요. 사실은 사실이고 깔껀 까는 거고
심성은 까야 마땅하지만 우리가 하지 못하는 걸 한 사람을 별것도 아닌 것처럼 까내릴 필요가 없다 이거죠. 막상 심성뿐만 아니라 성적까지 그 분 주위에서 까내리기 시작하면 추종자들한테 밟히는 건 시간 문제니까요 ㅎ 말이라도 되면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겠지만 막상 너는 그게 되냐? 라고 물어보면 꿀먹은 벙어리 신세..

[세이소]

뭐 업적이란 말이 너무 띄우는 걸 수도 있겠군요
이건 수정해야할 부분인 듯 ㅠ

[국산알타리무]

능력 여부를 가지고 타인을 비난하지 못하게 막는게 제일 어리석은것 같아요.

옛날에 어느 댓글에서 봤는데, 수상 경력이 많은 실력있는 주방장이 맛 없게 스프를 만들었고,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시식을 시켰다. 이 때 먹은 사람들은 이 스프가 맛 없다고 말 할 자격이 있는가? 라는 글이었죠.

아무리 해낸게 많다고 해서 그 사람이 부족하거나, 못난 부분에 대해서는 한마디 할 수는 있죠.
물론 그게 무조건적인 비방으로 넘어가면 안되는 거긴 하지만 말이죠...

[니인생 밝은내일이기다림]

인성이 X같아서. 그렇지. 실력만큼은 누구랑 비교해서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뭐해요. 사람이 안됐는데.

[나치미]

그 사람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여기에 끌고 들어와서 이야기할 필요는 없어보이는데요.

이런건 마이피나 블로그 같은 사적인 공간에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콩땡이]

정훈이 루리웹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