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취선-------------------------------------------------------------------------------------------------------------------------
(시덴령으로 가자)
스턴:헤에~ 여기가 시덴령인가. 건물 생김새가 많이 다르네.
스턴:이제 언제나처럼 오베론사 지부에 가는 거지?
리온:그런건 없다.
루티:쇄국태세의 나라라고 했잖아.
피리아:거기다 스트레이라이즈 신전도 없어요.
스턴:그럼 어떻게?
루티:나랑 마리가 상황좀 봐가면서 물어보고 올게.
루티:너희들은 이 근처에 숨어있어.
스턴:둘이서 괜찮겠어?
루티:둘이니까 괜찮은거야. 여럿이 줄줄이 다니면 눈에 뛰잖아.
(루티와 마리가 조사하러간다)
스턴:루티들 많이 늦네....
남자:티베리우스가 모류우를 무력제압했다고?
여자:모류우항도 봉사당해서 이쪽은 장사 가격이 올라버렸어.
남자:티베리우스녀석, 다른 나라에서 증원을 불러왔다더군.
여자:들었어. 그레...뭐라하는 놈이었지.
스턴:그레밤인가!
딤로스:[쉿! 조용히 해라!]
남자:우리 령의 3번째 두목(若)이 모류우에 갔다는 소문도 있던데....
여자:그냥 놀러간거 아니야? 그 사람은 놀기만 좋아하는 도락자니까 말이야.
남자:예전엔 총명한 분이셨는데.
(남자와 여자가 가버린다. 아무리봐도 우연치고는 너무...)
딤로스:[아무래도 알고 싶었던 정보를 얻은것 같군.]
스턴:그레밤은 여기없나. 모류우령에 갈수밖에 없겠군.
피리아:그치만 어떻게 가죠..? 항구가 봉사당해서 배로 갈수는 없어요.
(갑자기 왠 남자가 온다)
의문의 남자:남자 2명과 여자 한명. 당신들이 그 조력자군요.
스턴:네?
의문의 남자:서둘러 모류우령에 가주세요. 두목에게도 연락해 뒀습니다.
스턴:저기 사람을 잘못본것 같은데요.
(스턴이 사실을 말하려는데 리온이 헛 기침을 하면서 조력자 행세를 한다. 역시 도련님은 약았어+.+)
리온:크흠...! 그렇다. 우리들이 그 조력자다. 모류우령은 어떻게 가면 돼지?
의문의 남자:해저동굴을 통해서 가주세요. 위치는 마을을 나가 남쪽으로 가면 있습니다.
리온:그런가, 알았다.
의문의 남자:동굴안은 지반이 약한곳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의문의 남자:흉폭한 몬스터도 서식하고 있으니 너무 오래 있지않는게 좋을 겁니다.
(의문의 남자가 가버린다)
스턴:아무리봐도 사람을 잘못본거 같은데.
리온:저쪽이 멎대로 착각한것 뿐이다.
(이때 루티와 마리가 돌아온다)
루티:다녀왔어. 마을 사람들에게 얘기듣고 왔어. 그레밤은 모류우령에 있는것 같아.
딤로스:[알고 있다]
루티:그래서 그 무류우령이 무력제압당한것 같아.
스턴:응, 이미 들었어.
루티:저, 그럼 이건 알아? 두목이라는 사람이 지금 모류우령에..
피리아:알고 있어요.
(불쌍한 루티...왠지 ps2판에서 많이 당하는 군요....)
루티:저기 마리.. 나 지금 말없이 바보녀석~! 이라는 말을 듣는것 같아...
마리:나도 같이 낄게.
리온:서둘러 해저동굴로 향하자. 위치는 마을을 나가서 남쪽에 있다.
루티:네, 네~ 알겠습니다.
=F스크린 챗-쇄국의 공죄=
스턴:아쿠아베일은 다른 나라와 교섭이 없는거야?
리온:쇄국태세를 하고있으니까.
스턴:그런걸해서 무슨 득이있는거야?
딤로스:[그 나라의 독자적인 문화가 발전하거나, 치안이 안정되기 쉬워지거나 하는 여러가지의 이점이 있다.]
샤르티에:[한편으론 국제정세에 어두워지거나, 갑작스런 일들의 대응이 어려워집니다.]
스턴:흐응, 득만보는게 아니라, 손해도 보는구나.
(이제 마을을 나가서 해저동굴로 향하자, 그전에 리온 관련 서브이벤트~ 시덴령의 다리위에 서있는 꼬마에게 말을 걸어보자)
꼬마:훌쩍, 훌쩍....
스턴:왜그러니 꼬마야.
꼬마:아버지가...킁, 나를...킁, 조금도 인정해주질 않아.
스턴:얘, 울지마... 힘내봐!
스턴:곤란하네..
리온:내버려둬. 우리들은 할일이 있다.
스턴:그치만...
꼬마:너무해...훌쩍... 형이 뭘 안다는 거야...
리온:당연하지,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
리온:네가 아버지를 알지 못하는데, 왜 내가 네 일을 알아야 하지?
스턴:리온, 어린애를 상대로 너무...
리온:조용히 하고있어, 스턴.
리온:아버지라고는 해도, 너하고는 전혀 다른 타인이다.
꼬마:그치만, 그치만 아버지는 내....
리온:타인이 바뀌지 않는다면 네가 생각을 바꿀수 밖에 없어.
리온:그래, 바꿀수 밖에 없어....
스턴:리온...?
꼬마:형이 말하는거 어려워서 모르겠어!!!
(꼬마가 가버린다)
리온:어이, 서둘러 가자.
스턴:아, 으, 응...
(해저동굴의 들어오면..)
스턴:여기가 해저동굴입구구나.
피리아:지면이 약한곳이 많으니까 조심해서 가는게 좋겠어요.
피리아:흉폭한 몬스터도 주의하도록 하죠.
=N스크린 챗-머리 위는 바다=
스턴:이 동굴위에 바다가 있는거지.
천장이 무너지면 큰일이야.
루티:너 말이야, 지금부터 가야하는데 불길한 소리하지 말라고.
피리아:왠지 기분이 불안해졌어요...
리온:......
스턴:죄,죄송합니다.
(어느정도 가면 이벤트)
루티:잠깐 멈춰.
아트와이트:[무슨 일이야, 루티?]
루티:요즘들어 잔돈이 쌓여서 지갑이 무겁거든, 그래서 움직이기 힘들어.
루티:잠깐 정리좀 할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딤로스:[뭔가 했더니 그런 일인가.]
스턴:적이라도 나타났는지 알았어.
루티:...앗!
(루티가 돈을 정리하다가 돈을 쏟아 버린다. 잔돈 하나 많네.. 이게다 눈이와도 비가내려도 바람이불어도 서치갈드로 악착같이 모은 돈인가보다..ㅡㅡ;)
루티:으왓, 큰일이야! 빨리 줏어! 빨리!
루티:후우, 어떻게 되는지 알았어..
루티:아직 1갈드가 모자르잖아, 어딨어!?
(루티가 1갈드를 찾으려고 돌아다닌다. 이래서 루티가 서치갈드로 1갈드를 얻고도 좋아했던거다...
어떻게 보면 슬픈 현실ㅜ.ㅜ1갈드 얻고 좋아했던 루티누님을 비웃었던 사람들은 모두 반성해야돼! ...나도 포함 되지만.ㅡㅡ;)
루티:찾았다!
피리아:루티씨 너무 뛰지않는게 좋아요. 지면이 약해서 무너지면 큰일이니까요.
루티:지면보다 돈이지. 당연하잖아.
루티:어, 어라?
(지면이 흔들린다)
스턴:위험해! 루티!
(지면이 무너지면서 그 구멍으로 스턴이 루티를 감싸며 떨어진다)
스턴&루티:우와~~~~~악!? / 꺄아~~~~~악!?
마리&피리아:루티!? / 스턴씨!?
(지면이 꺼져서 스턴과 루티는 바닥까지 떨어지게된다, 그리고 위에 남은 일행...)
리온:이봐, 무사한거냐.
피리아:네, 두분의 목소리가 들려요. 아무래도 무사한것 같아요.
리온:매번 사람 귀찮게 하는 여자로군.
피리아:리온씨, 그런말만 하지말고 어떻게하면 두사람을 구할수있는지를...
리온:이 깊이라면, 우리가 내려가는것도 녀석들이 올라오는것도 힘들겠군.
일단 시덴령으로 돌아가서 로프를 조달하자.
피리아:에? 아,네...
=N스크린 챗-시덴령에 돌아가자=
샤르티에:[스턴과 루티를 저렇게 놔둘순 없겠네요.]
리온:시덴령으로 돌아가 로프를 손에 넣자.
=F스크린 챗-안절부절 리온=
리온:...저 바보... 어째서 내가 이런 걱정을... 않으면 안되는거야...
피리아:왜그러세요, 리온씨? 아까부터 상태가 좀...
리온:아무것도 아니야!
샤르티에:[도련님, 분명 스턴과 루티는 괜찮을거예요. 그러니까 안심하세요.]
리온:누가 두사람을 걱정했다는거야! 별로 그런거 신경쓰지않았어!
=F스크린 챗-언제라도 함께?!=
피리아:샤르티에씨랑 리온씨는 정말로 사이가 좋네요.
리온:뭐, 긴시간 함께해왔으니.
샤르티에:[네, 그거야 뭐. 아침에 일어나서 부터 목욕할때까지도 함께니까요.]
피리아:모,목욕할때까지도 말입니까...
리온:샤르, 아무말이나 꾸며 말하지마.
샤르티에:[아무튼, 만약에 말이예요, 만약에.
피리아:목욕할때까지도...
리온:...이상한 소문이 돌면 네탓이라고 샤르.
(시덴령으로 돌아가자)
리온:로프가 있을만한곳을 빨리 찾아보자.
리온:너희들 꾸물거리지마.
피리아:아, 네.
=N스크린 챗-로프를 찾자=
리온:시덴령 안에서 로프가 있을만한 곳을 찾아보자.
(시덴령의 제일 큰 집의 도우미 아줌마에게 말을 걸자)
아줌마:무슨 볼일이신가요?
피리아:갑자기 죄송합니다. 저희들 로프를 찾고있는데요.
리온:혹시 갖고있다면 좀 빌려줄수없을까?
아줌마:갑자기 와서 그런말씀을 하셔도 곤란합니다.
거기다 보아하니 외국분인것 같은데...
피리아:......
리온:잠깐 기다려봐, 그건 상관없잖아!
시덴 영주:손님, 무슨 일이신가요?
아줌마:영주님께서 나서실 일이 아니예요.
시덴 영주:괜찮다네, 외국분들께서 이렇게 찾아주셨으니까.
피리아:고맙습니다, 실은...
(피리아가 사정을 설명하고...)
시덴 영주:그렇군.. 서두르는데 길게 시간을 뺐어서 면목없군.
리온:그래서 빌려줄수있을까?
시덴 영주:아마도 항구의 창고에 있을게야.
미안하지만 서둘러 가지고 와주지않겠나?
아줌마:에, 네에...
(아줌마가 로프를 가지러 가고)
시덴 영주:그런데 당신들은 세인갈드에서 오신건가?
피리아:네, 잘 알아보셨네요.
리온:이봐, 피리아!
피리아:아! 죄송해요 할아버지. 방금껀 못들은걸로 해주세요.
시덴 영주:이전의 나였다면 붙잡았어야 하지만... 하하하, 안심해라.
피리아:정말 죄송해요.
(아줌마가 로프를 가져오고)
아줌마:자 가져왔어요.
피리아:정말 다행이예요. 마음속 깊이 감사드려요.
시덴 영주:괜찮다. 자, 동료들에게로 어서 가보거라.
리온:자, 피리아가자.
(다행히 이번엔 동굴로 자동 이동)
피리아:스턴씨! 루티씨! 무사하신가요?
마리:로프를 조달해 왔어. 붙잡아!
(스턴과 루티가 로프를 타고 구멍 위로 올라온다)
루티:여러가지로 성가시게 해서 미안해.
클레멘테:[순순히 사과하다니 의외로군.]
루티:돈도 물론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적당히 할게.
루티:크게 다치는 것도 싫고 말이야.
스턴:...응, 그래. 그게 좋겠어.
루티:땡큐. 모두에게도 폐끼치지 않게 조심할게.
루티:...약간만.
스턴&딤로스:약간이라고! / [약간이라니?]
루티:아하하, 합창한다. 역시 닮은 꼴동지야!
딤로스:[내가 스턴과 어딜 닮았다는 거냐! 실례되는 말은 그만둬.]
스턴:네 말투가 더 실례라고.
피리아:루티씨의 기분이 좀 바뀐것 같습니다.
마리:그럴지도 몰라. 그것도 좋은쪽으로 말이야.
피리아:네에....
=F스크린 챗-작별!?=
리온:샤르도 힘내줬지만, 슬슬 버릴까...
피리아:그럴수가, 리온씨가 샤르티에씨를 버린다니...
루티:왜그래, 피리아?
피리아:그게, 리온씨가 샤르티에씨를 버린다고...
루티:잠깐, 버린다니 너무하잖아!
그렇다면 나한테 줘!
리온:부숴진 물건이 샤르티에의 리라이즈로 고칠수있을지 시험해보고있었는데...
그렇게도 이 잡동사니가 갖고싶다면 가져라.
피리아:......!
루티:... ......하하, ...하하, 하하하하.
리온:뭐지 방금 그건?
(출구까지 오면)
스턴:후우..무사히 출구까지 왔다.
마리:안심하는건 아직 일러.
(케이브 퀸이 힘들게 몸을 끌며 등장한다... 그냥 텨도 못쫓아 올텐데 일일이 상대해주는 우리 착한 스턴일행...)
리온:이녀석은...?
(케이브 퀸을 물리친 후)
샤르티에:[지금까지 본적도 없을 만큼 커다란 적이었네요.]
리온:흥, 적의 크기따윈 상관없다는 거다.
샤르티에:[스턴과 루티들이 함께라면, 말이죠?]
리온:아,아니야! 나한테 있어서다!
=N스크린 챗-모류우령을 찾아보자=
리온:동굴을 빠져나가 모류우령을 찾아보자.
=F스크린 챗-소디언은 배 안고픈거야?=
스턴:저, 딤로스. 소디언은 배 안고픈거야?
딤로스:[너란 녀석은...]
스턴:하지만 신기하잖아? 얘기하면 얘기할수록 인간같으니까.
배도 고플지도 모르잖아. ...안그래, 리온?
리온:나한테 동의를 바라지마, 동류라고 생각하면 어쩔거냐.
(이제 모류우령으로 향하자)
스턴:여기가 모류우령이구나...겨우 도착했다.
루티:시덴령이랑 분위기가 닮았네.
딤로스:[마을 사람들에게 그레밤에 대한걸 물어보자. 뭔가 알수 있을지도 모른다.]
피리아:저기....조력자일 말인데요...
클레멘테:[그냥 내버려 둘수밖에.. 우리들이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니..]
피리아:하아...
루티:잠깐만, 조력자라니 무슨 소리야?
=N스크린 챗-모류우령에서 정보수집=
딤로스:[모류우령의 마을 사람에게 이야기를 듣자. 정보를 모으는거다.]
=F스크린 챗-피리아의 샴푸=
루티:저, 피리아. 머리카락 손질하는거 힘들지않아?
피리아:괜찮아요. 언제나 이걸로 씻고있으니까요.
(밑으로 내려가면 어떤 사람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바람이여, 혹시라도 바램을 이룰수있다면~
???:내 말을 전해줬으면 해♪
???:그래, 나라에서 기다리는 그 아이의 귓가에♪
???:나는 후회없이 싸웠다고~
???:사랑하는 나라를 지켰다고~
???:그러니 울지말고 웃어줘♪
(노래가 끝나자 스턴이 박수를 친다)
스턴:오오~!
???:죠니 넘버 쓰리, 「지키고 싶은 사람의 발라드」
???:성원해줘서 감사합니다.
스턴:넘버 쓰리라면 다른 노래도 있나요?
???:들어 볼래? 리퀘스트는 대환영이야.
스턴:그렇다면...
루티:기다려봐, 왠지 저사람 수상하지 않아?
마리:팔랑팔랑...귀엽다.
샤르티에:[저 분은...]
리온:샤르, 알고 있나?
(이때 모류우병사가 온다)
모류우병:모류우령의 사람들이여, 지금 당장 항구에 집합해라!
???:이런, 위험한 놈이 등장하시겠군.
(음유시인은 그 자리에서 도망간다)
모류우병:위엄하신 티베리우스대왕폐하께서 귀국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들려 주시러 온다.
(병사가 가버리고..)
피리아:티베리우스...틀림없이 시덴령에서도 그 이름을 들었죠.
피리아:그레밤의 증원으로 모류우령을 제압했다고....
루티:항구에 가보자. 그레밤도 있을지 모르잖아.
스턴:그래.
스턴:얼레? 아까 그 음유시인은 어디갔지?
=N스크린 챗-항구로 향해라=
루티:그레밤이 있을지도 몰라. 항구로 가보자.
(항구로 가보자)
피리아:그레밤은 않보이는 것같네요.....
스턴:저기에 서있는게 티베리우스대왕인가?
루티:흐~응, 왠지 거만해 보이네.
모류우병:대왕폐하.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티베리우스:모류우의 주민들이여. 머지않아 아쿠아베일은 통일된다!!
티베리우스:그 때야 말로, 우리들의 비념(?)을 실행할때 인거다!
티베리우스:숙적 세인갈드와 속국 피츠갈드를 날려버리겠다!
스턴:뭐라고...!
티베리우스:....거기 있는 흑발의 남자.
리온:나를 가르키는 건가?
티베리우스:네녀석이 갖고있는 그 검은 우리나라의 보검아니냐!!
리온:뭐라고...?
티베리우스:그레밤에게 이야기는 들어서 어느정도 알고있다. 네놈이 리온 매그너스구나!
티베리우스:감히 뻔뻔스럽게 우리나라에 나타나다니, 그러나 이제 너의 운도 끝이다!
루티:위험해....우리들의 대해서 알고있어!
티베리우스:저 자들을 잡아라!
스턴:모두들 도망가자!
(스턴일행은 잽싸게 튄다~ 그리고 그들앞에 아까 그 음유시인이 나타난다)
???:어서 날 따라와.
스턴:당신은..
???:얘기는 나중에. 추격자가 올거다!
(하는수없이 음유시인을 따라가는 스턴일행)
스턴:하아.....하아......
???:나머진 나한테 맡기고 너희들은 숨어있도록해.
(숙소로 몸을 숨기는 스턴일행. 그리고 바로 추격자들이 온다)
모류우병:이곳에 수상한 자들이 오지않았나?
???:뭐슨 소린지? 난 아까부터 계속 혼자였는데..
모류우병:만약 숨겨주고 있다면 가만 않두겠다.
???:호오~ 그렇게도 내 노래가 듣고 싶나보지? 그럼 그걸 연주해볼까.
(연주가 시작된다~)
???:소용돌이 치는 파도를 넘어, 계속 전진 하자♪
???:흑십자의 깃발아래에 남자들이여 모여라♪
???:대해역은 우리들의.....
모류우병:칫, 이쪽은 아닌 모양이군. 반대쪽을 찾아보자.
(병사들이 가버린다)
???:이런 이런, 아직 한참 하던 중이였는데 풍류를 모르는 녀석들이군.
(스턴일행이 숙소에서 나온다)
스턴: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턴:저는 스턴 엘론이라고 해요. 당신은...?
죠니:꿈과 사랑의 여행자. 도화(道化)의 죠니란 날 말하는 거지~
루티:....역시 수상해.
죠니:티베리우스와 대화하는 내용을 보아하니 너희들 외국에서 온 모양이더군.
죠니:그렇다면....나라에서 보낸 조력자인가?
피리아:그럼 당신이 시덴령의 두목이시군요.
죠니:뭐 그렇지. 근데 이상하군. 분명 3인조라고 들었는데....
죠니:뭐 상관없겠지. 일단 안으로 들어가자. 여기서 이러고 있다가 발각 될테니까.
루티:...그니까 조력자라니 무슨소리야? 얘기가 어떻게 된건지 전혀 모르겠잖아.
스턴:그게...그러니까...
(죠니가 쓰는 방에 벽장을 걷어 차니까 아지트로 연결되는 통로가 나온다)
죠니:이 검은 티베리우스가 말한것 처럼, 원래는 아쿠아베일에 있던거다.
죠니:시덴가....우리 선조가 발견해서 이후 보검으로 삼았다는거지.
루티:왜 그걸 리온이 갖고 있는거야?
죠니:10년전에 도난 당했어.
루티:흐~응...(리온을 바라본다)
리온:내가 한게 아니야. 사람을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지마!
샤르티에:[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었어요.]
리온:샤...이검의 소유자는 바로 나야. 돌려 달라고 해도 주지 않겠어.
죠니:상관없어. 도난당했다고 해도 옛날 이야기니까. 그리고 나는 검을 잘 못다뤄서 말이지.
죠니:그럼...
죠니:모처럼 와줘서 고맙지만 조력자는 필요없다.
스턴:무슨 소리예요?
죠니:난 티베리우스랑 붙을 생각따위 처음부터 없었다는 얘기야.
죠니:모류우에 온것도 단지 기분이 내켜서 와본거야. 기분 내키는대로 하루 하루, 살아가면 그걸로 됐어.
리온:우리들은 별 상관없다.
스턴:그치만 그래도 괜찮겠어요, 죠니씨?
스턴:티베리우스는 반드시 다음엔 시덴령을 공격할꺼예요.
죠니:그건 나라사람들이 걱정할 일이야. 내가 걱정한다 한들 어쩌겠어.
피리아:시덴령에서 들은 이야기 그대로네요.
리온:티베리우스의 참모가 된 그레밤이라는 남자를 알고있나?
죠니:물론, 지금은 토우케이령에 있다. 티베리우스의 본국이지.
루티:....한마디로 여긴 꽝이라는 거네.
리온:토우케이령에 갈수있나?
죠니:무리라고 봐. 그곳은 모류우이상에 해상경비가 삼엄해.
죠니:페이트의 흑십자함대라면 방어선을 돌파할수도 있겠지만...
스턴:그게 누구죠?
(왠 남자가 허둥지둥 달려온다)
남자:두목, 큰일이예요! 페이트님의 처형이 결정됐어요!
남자:그 바티스타라는 새로운 대관이 선언했다고 합니다!
스턴&피리아:바티스타라고!? / 바티스타라고요!?
죠니:허허..피비린내 나는 이야기로군.
남자:두목, 지금이야 말로 일어설때 입니다! 페이트님을 못본척할수는 없습니다!
죠니:녀석도 각오는 돼있겠지, 지금 와서 내가 할수있는건 없어.
남자:페이트님은 두목의 친구시잖아요!
죠니:나는 도화라고. 기대하는건 멎대로지만 강요하는건 곤란해.
남자:두목!
(죠니가 어디론가 나가버린다)
딤로스:[저러고도 왕족인가! 정말 한심하군.]
리온:이봐, 자세한 설명을 해봐라. 우리들은 시덴령에서 온 조력자다.
남자:넷!
남자:모류우령 전 영주의 아드님이신 페이트님이 성안에 감금돼 계십니다.
남자:아내인 리아나님도 같이...아아.... 이대로라면...
(또 다른 남자가 서둘러 온다)
뱃사공:이봐! 너, 두목에게 페이트님의 대해 이야기했지?
뱃사공:두목이 혼자서 모류우성에 향했다고!
남자:혼자서? 어째서...
클레멘테:[....아무래도 그 남자 처음부터 이럴 셈이었나 보군.]
루티:우리들한테는 그럴 생각 없다고 했으면서 말이지.
스턴:죠니씨를 쫓아가자!
피리아:네, 상대가 바티스타인 이상 내버려둘순 없죠.
남자:조력자 여러분 부디 저희 두목을 도와주세요!
리온:알겠다. 죠니는 상관없지만 페이트라는 남자는 이용가치가 있어보이니까.
샤르티에:[흑십자함대 말이군요.]
리온:토우케이령에 갈수있는 수단이 그것밖에 없다면 어쩔수없지.
스턴:좋아 정해졌군.
뱃사공:성의 정면입구는 폐쇄돼있습니다. 보트로 뒷문에 안내하겠습니다
남자:보트는 밖에 대기시켜 놨습니다. 준비가 돼시면 말을 걸어주세요.
스턴:알겠습니다.
=N스크린 챗-모류우성에는 보트를 타서=
스턴:죠니씨의 뒤를 쫓지않으면!
피리아:준비가 되면 보트를 타고 모류우성에 잠입하죠.
=F스크린 챗-조력자란?=
루티:이봐, 조력자란게 무슨소리야? 확실히 얘기해보라고.
스턴:실은 시덴령에서 루티들을 기다릴 때... 이렇쿵 저러쿵 해서...
루티:응... 정말 질리네... 너희들이 하고 있는거 사기같은 거라고.
리온:저쪽이 멋대로 잘못안거야.
루티:아니, 그러니까 그건.
리온:저쪽이 잘못알았다!
=F스크린 챗-아는 사람인가요?=
리온:샤르, 그 죠니라는 남자하고는 면식이 있는건가?
샤르티에:[모습을 몇번 본적이 있습니다.]
리온:아는 사람같은 건가.
샤르티에:[별로, 그런건 아니고... 제 목소리는 들리지 않은데다가.]
=N스크린 챗-보트로 모류우성에=
피리아:보트를 타서 모류우성에 잠입하죠.
=F스크린 챗-용의자=
아트와이트:[설마 이 나라의 인간에게 이름이 밝혀져 쫓기게 될줄은 몰랐는걸.]
딤로스:[우리가 뒤를 쫓는다는걸 그레밤쪽에서도 예상했던거 같군.]
클레멘테:[그리고 티베리우스한테 보고해뒀다... 그 남자 샤르티에에게 집착하고 있었지.]
샤트리에:[그런 녀석 손에 들어갈걸 생각하면 끔찍해, 정말 그런건 봐달라고.]
(보트를 타고 뒷문으로 가면 죠니가 뒷문에 와있다)
스턴:죠니씨!
죠니:너희들 어째서...? 조력자는 필요없다고 했잖아.
피리아:저희들도 바티스타한테 볼일이 있으니까요.
스턴:같이 싸워요!
죠니:이런 이런....여기까지온 녀석들한테 돌아가라 해봤자겠지..
죠니:어쩔수없지 잘부탁한다.
죠니:목표는 감옥이다. 아마도 그곳에 페이트가 갇혀있겠지.
(또 죠니가 벽을 발로 차니까 비밀문이...진짜 비밀 맞아..? )
=N스크린 챗-먼저 감옥으로=
스턴:바티스타놈, 더 이상 마음대로 설치게 두진 않겠어!
죠니:바티스타한테 가기전에 페이트를 구하고싶어. 먼저 감옥으로 가도록하지.
=F스크린 챗-진짜 조력자는?=
죠니:너희들, 팀이름이 뭐라고 했지?
리온:그런거 없다.
죠니:이상한걸. 분명히 뭐라고 들었는데.
죠니:...맞다. 「칠흑의날개」였어.
리온:그런 이름 들어본 적도 없다.
죠니:그래.. 내 착각인건가.
죠니:뭐 좋아. 사소한 일이니까.
=N스크린 챗-페이트를 구하러=
죠니:감옥으로 가서 페이트를 구하자.
(감옥에 도착하면)
죠니:베이비~ 구해주러 왔어.
???:죠니!?
죠니:여어~리아나 잘있었어?
죠니:페이트 모습이 않보이는군. 다른감옥에 있는 건가....
리아나:당신 대체 여기까지 어떻게....
죠니:뭘, 밖에서 살짝들어 왔지.
죠니:소개하지. 모류우령의 차기영주의 안사람이다.
죠니:내가 왔으니 안심해. 조금만더 여기서 기다려줘.
리아나:죠니, 그사람을....
죠니:아아, 맡겨둬 페이트는 반드시 구해낼테니까.
리아나:나한테 뭔가 협력할수있는 일이 있으면 좋을텐데...
리아나:그래, 여기는 응급처치용 도구들이 모여있어.
리아나:성처를 입었을 때는 무리하지말고 돌아와.
죠니:무리하지 않아도 돼니까 리아나는 먼저 탈출해.
리아나:그 사람의 무사한 모습을 볼때까지 저도 여기 남아 있겠어요.
죠니:....말해도 듣지않겠지. 그렇다면 더 빨리 용무를 끝마치도록하지.
=N스크린 챗-바티스타에게로 =
죠니:이대로 바티스타를 찾아보도록하지.
스턴:페이트씨는 괜찮은 거예요?
죠니:그녀석한테 듣는게 빠를것 같으니까 말이야.
리온:좋다, 바티스타가 있는곳으로 가자.
=N스크린 챗-바티스타가 있는곳으로=
죠니:바티스타가 있는곳으로 가도록하지.
(이상한 석상과 태고가 가로막고 있는곳에 오면)
스턴:태고가 방해돼서 갈수가 없네요.
죠니:태고앞에 서봐 스턴.
스턴:태고앞에요? 무슨 말이죠 죠니씨?
죠니:모류우성에 옛부터 전해진 장치다. 석상과 같이 태고를 두드리는거다.
스턴: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해보죠..
(석상과 같이 타이밍을 맞춰서 태고를 두드리면 된다. 힘들게 바스타가 있는곳까지 가면)
스턴:바티스타! 이젠 놓치지 않겠다!
바티스타:드디어 왔구나! 이번엔 저번 처럼 당하진 않는다!
마리:티아라가 없어...
바티스타:그런건 빼버린지 오래다.
피리아:바티스타, 지금이라면 늦지 않았어. 더 이상 그레밤을 돕는건 그만둬.
피리아:한결같이 신앙을 믿었던 예전에 바티스타로 돌아와줘!
바티스타:헷! 넌 정말 구제 안되는 여자구나. 난 그 전부터 신같은건 믿지도 않았어.
바티스타:그레밤님이 믿는 것 같으니까 나도 믿는 척 했을 뿐이야! (뭔 소린지 정확히 몰라서 의역;;)
피리아:천벌 받을...!
죠니:이봐, 가짜대신. 페이트는 어딨지?
바티스타:감옥에 가둬뒀지. 처형하기 전까지는 소중히 대해줘야 하니까.
죠니:좋아, 그걸듣고 안심했다. 이제 마음편히 장송곡을 연주할수 있겠어.
피리아:바티스타...신을 모독한 발언은 절대로 용서할수없어요!
바티스타:그럼 어쩌겠단거지? 쓰레기 피리아가 뭘 할수있단거야!
(전투개시~종료)
바티스타:크으윽...그레밤님한테 받은 힘이 이정도 일리가 없어...
(바티스타 옆에 앉는 피리아)
피리아:바티스타...
바티스타:훗....피리아주제에 강해졌군...
바티스타:끝을 내라....난 너의 소중한 신을...모독한 남자다....
피리아:전....
바티스타:할수없겠지...넌 그런 녀석이야...
바티스타:너의 그 물러터진 점때문에...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
(역시나 할말 다하고 죽는 바티스타..ㅡㅡ;)
죠니:어서 페이트를 구하러 가자. 다른 감옥은 저쪽에 있는 문안쪽에 있어.
피리아:죄송하지만..저를 잠시만 혼자 있게 해주실래요?
스턴:..그래, 알았어.
(다른감옥 의 문을 죠니가 또 발로 걷어찬다...)
죠니:페이트! 무사해?
페이트:죠니...와줬구나...
페이트:같이 온 분들은...?
죠니:안심해. 이 녀석들은 조력자야.
페이트:그렇습니까...여러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페이트:제 이름은 페이트 모류우. 전 영주였던 지노의 아들입니다.
죠니:지노아서씨는 티베리우스한테 당했나..
페이트:그래...
리온:갑작스럽지만 부탁이 있다.
리온:토우케이령에 가고싶다. 흑십자함대를 내줘.
페이트:토우케이령에 가신다고요..?
죠니:과연 그런거군.
스턴:저희들은 그레밤을 붙잡아야 합니다.
페이트:그러나...
죠니:괜찮아. 이 녀석들이라면 할수있어.
죠니:거기다 이 몸도 따라갈고 말이야.
스턴:죠니씨!
죠니:거절은 않하겠지? 같이 싸우자고 한건 그쪽이니까.
페이트:네가 그런말을 하다니...
페이트: ! 죠니, 혹시 엘레노아의...
죠니:말하지마. 그런것 때문이 아니니까.
페이트:알겠습니다. 항구에 배를 준비시켜 두겠습니다.
죠니:빚을 지는군.
(피리아의 회상)
바티스타:피리아? 이렇게 늦은 시간에 뭐하는 거야?
피리아:아 바티스타. 정리 할게좀 많아서...
바티스타:정말이지 쓰레기라니까, 할수없지 내가 도와줄수밖에...
피리아:바티스타.. 고마워.
바티스타:너한테 맡기다간 해가 저물테니까..
(회상이 끝나고 스턴이 피리아옆에 온다)
스턴:피리아...
피리아:죄송해요, 스턴씨. 왠지 이것저것 생각이 나서...
스턴:사과 할 필요없어.
피리아:바티스타가 한 일이 용서받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그래도...
피리아:이 사람도 경건한 신관이었고 좋은 선배였던 적이 있었어요..
피리아:그것 만큼은 믿고싶어요....이러면 안돼는 걸까요..?
스턴:그렇지 않아. 피리아는 그걸로 됐다고 생각해.
스턴:피리아가 상냥하지 않다면 그건 피리아가 아니라고 생각해.
피리아:스턴씨...
피리아:고맙습니다...
(리아나와 페이트가 결렬한 포옹을~♡)
리아나:페이트!
페이트:리아나, 무사해서 다행이야. 괴로운일을 격게해서 미안해.
리아나:여러분. 페이트를 구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페이트:그럼 저는 항구에 먼저 가있겠습니다.
페이트:여러분은 준비가 되는대로 항구에 와주세요.
=N스크린 챗-토우케이령에는 흑십자합대의 배로=
스턴:기다려라, 그레밤! 바로 토우케이령에 쳐들어가줄테니까!
죠니:페이트가 배를 준비하고 있어, 준비가 됐으면 항구로 가도록하자.
=F스크린 챗-피코햄=
루티:리온, 피코햄 잔뜩 나오게 할수없어?
리온:나오게 해서 어쩔거지?
루티:도구점에 팔면 돈이 되지않을까 해서.
피리아:이거라면 잔뜩있어요.
=N스크린 챗-항구에서 토우케이령에=
죠니:페이트가 배를 준비하고 있어, 준비가 됐으면 항구로 가도록하자.
=F스크린 챗-쿨하게 가자=
죠니:너와 대화하면~♪ 겨울이 떠올라~♪ 차갑게 대해서~♪ 눈물이 나오네~♪
리온:이봐, 노래를 그만두게 해.
스턴:재밌으니까 좋잖아.
죠니:키가 크지않아도 좋다고~♪ 말을하고~♪ 본심을 숨긴채~♪ 쿨하게 가는거야~♪
루티:누구씨의 노래같네.
리온:그게 어쨌다는거냐.
죠니:모르는건 언제나~♪ 본인뿐인거야~♪ 이예~이♪
...죠니 No.32 「겨울의 미소년」이랄까.
(이제 항구에가서 출항하자)
페이트:아쿠아베일은 원래 세인갈드에서 분리독립한 나라입니다.
페이트:그런것 때문에 전통적으로 그 나라에 대하는 적의심이 강합니다.
죠니:전부터 티베리우스는 세인갈드침공을 주장했었지.
죠니:요즘들어 움직임이 활발해진건 그레밤의 꼬임에 넘어 갔기때문이겠지.
페이트:그레밤은 판다리아쪽으로도 이것저것 시키고 있는것 갑습니다.
스턴:판다리아, 말인가요...?
페이트:왕가를 반대하는 세력과 손을 잡고 내전을 일으키려는것 같습니다.
죠니:너무 이곳저곳 손을 써대면 꼬리를 잡히는 법이지.
(배가 갑자기 무언가에 충격을 받는다)
페이트:무슨 일이냐!?
죠니:우리들도 상황을 보러가자.
=N스크린 챗-꾸물거리지마=
리온:꾸물거리지마!
스턴:페이트씨, 무슨 일이죠!?
페이트:크라켄이 나타났습니다!
클레멘테:[어쩌면 그레밤이 짓일지도 모르겠군.]
페이트:제길, 저런게 계속 날뛴다면 배가 버티질 못해!
루티:바다위에 내팽겨 쳐지는건 사양하겠어.
스턴:가만 안두겠어!
(보스전~문어 구이를 만들어 버리자~)
페이트:여러분 정말 대단해요! 역시 죠니의 조력자이시군요.
루티:그런 말을 들으니, 특별 요금을 청구하고 싶은걸.
페이트:이 이상 방해를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단번에 해상방어선을 돌파하겠습니다.
페이트: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마리:문어구이....
스턴:아, 해볼까요? 재료라면 잔뜩있으니까.
루티:...부탁이니까 그만둬.
(상황이 종료되고 리온이 또 갑판에 나온다)
샤르티에:[도련님에게 있어선, 이 여행은 멀미와의 싸움이기도 하네요.]
리온:아쿠아베일은 섬 나라니까.
배로 이동하는게 이렇게 많아서야 아무리 나라도 그만두고 싶어져.
샤르티에:[저 도련님, 그런데 어째서 죠니씨는 우리에게 협력해주고 있는걸까요?]
리온:어째서 그런걸 묻는거야.
샤르티에:[이전에 제가 아쿠아베일에 있던건 알고계시죠.]
리온:그래, 그게 어쨌다는거지.
샤르티에:[저는 이 땅에서 보검으로서 쓰여지고 있었는데...
한 떄, 검으로서 제가 바라지 않은 형태로서 쓰여지고 있었어요.]
리온:바라지 않은...? 그건 무슨...
샤르티에:[그 때에 일은, 도련님께도 그다지 말하고 싶지않아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 구해준게 바로 저 죠니씨예요.
십년이상전의 일이라 아마도 지만...]
리온:그래서... 나한테 무슨 말을 하고싶은거지?
샤르티에:[그... 제가 죠니씨를 위해서 할수있는 일이 뭔가...없을까, 해서...]
리온:...그런가, 그렇담 너를 죠니에게 돌려주면 되는건가?
샤르티에:[어,어쨰서 그렇게 되는거예요!]
리온:뭐가 어떻게 다른거지. 넌 소디언이야.
나 이외의 인간에게 도움이 되고싶다는건 마스터를 바꾸고 싶다는 거다.
샤르티에:[그런게...]
리온:...다만, 난 너를 넘겨줄 예정은 없었지만.
샤르티에:[......! 아니, 그게 아니예요. 그게 아니라 제가 도움이 되고 싶다는건....]
리온:그 이야기는 이제 됐어... 좀 조용히 하고있어.
(이 떄 스턴이 나오고)
리온:저건...?
(갑판에 있는 죠니와 페이트를 바라보는 리온)
페이트:죠니, 너 정말로 저 사람들과 같이 행동할 생각이야?
죠니:같이 싸우자고 약속했으니까. 이번엔 내가 저 녀석들의 조력자야.
페이트:딴 소리하지마. 네 목적은 그레밤이 아니라 티베리우스잖아.
페이트:넌...엘레노아의 원수를 갚으려고 하는거지!
죠니:이봐, 이봐....난 그런말 한마디도 한적없다고.
페이트:....언제까지 그녀 일의 목 매달 셈이야?
페이트:잊으라고 까진 않하겠어, 하지만 이젠 앞을 봐야되지 않겠어?
페이트:나도 엘레노아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퍼...
페이트:그치만 벌써 4년이나 지났어. 언제까지나 거기에 매달릴순 없어.
페이트:우리 입장이라면 더 그렇지 않아? 안그래, 죠니?
죠니:난 너하고 달라. 지고있는게 없다고.
죠니:성가시신 일들은 부모님들이 알아서 해줘. 난 단지 기분따라 살아가면 돼.
페이트:이제 됐어, 맘대로해!
(페이트가 가버린다)
죠니:그래서 한마디 않했는데.. 생각이 많은 놈이라니까..
죠니:그렇게 생각않해? 스턴, 리온.
(스턴과 리온이 죠니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었다)
스턴:죄송해요...엿들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죠니: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내가 만든 이야기야. 그냥 흘려들어.
죠니:예전에...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죠니:남자에게는 절친한 친구와....소꿉친구인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죠니:3명은 언제나 함께였습니다. 모두 젊고...꿈에 차있었습니다.
죠니:그러다...남자의 친구랑 소꿉친구인 여자가 사랑에 빠졌습니다.
스턴:본인인 남자가 아니라요?
죠니:남자는 두사람의 기분을 알고 잘되도록 뒤에서 코치해줬지.
죠니:그럼...원래라면 여기서 해피엔드였을 터지만...
스턴:무슨 일이 있었나요?
죠니:소꿉친구인 여자는 어느날 갑자기, 악인에게 붙잡혔습니다.
스턴:에엑! 그럴수가 너무해..
죠니:악인은 엄청난 힘을 가졌습니다. 남자와 친구도 대항할수 없었습니다.
죠니:그러다....소꿉친구인 여자는 덧없는 목숨을 끊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턴:저기, 다음은...?
죠니:....이걸로 끝이야.
스턴:않끝났잖아요.
리온:어째서 우리에게 그런 이야기를?
죠니:몰론, 그냥 마음이 내켰을 뿐이야.
(죠니가 선실로 들어간다)
리온:지금한 이야기는....죠니녀석 혹시....
스턴:뭐?
리온:아니....아무것도 아니야.
(토우케이령의 도착)
죠니:좋아, 토우케이령에 도착했다.
선원:두목, 무사하셨군요!
페이트:시덴령의 사람인가? 죠니 너 어느틈에 준비를...
죠니:내가 아니야. 나라사람들이 멋대로 행동한거 뿐이야.
선원:일을 벌릴 거란 소리는 듣지 못했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거죠?
죠니:사정얘기는 나중에 하지. 그보다 성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
선원:성문은 단단히 닫혀져있어서 정면으로 들어가는건 불가능 합니다.
선원:보트로 뒷문에 돌아갈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안내하겠습니다.
죠니:모류우성때와 같군. 아무래도 우리는 뒷문과 연이 있는것 같다.
스턴:그러네요.
루티:왠지 듣기 않좋지만 어쩔수 없지..
선원:그럼 전 마을중앙에 선착장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죠니:페이트, 어서 여길 떠나. 티베리우스의 병사들이 몰려들거야.
페이트:너희만 남겨두고 갈꺼 같아. 여기서 돌아오길 기다리겠어.
죠니:이봐...
페이트:나도 내 마음대로 할뿐이야. 너한테 불평 들을 필요는 없어.
죠니:알았어, 마음대로 해라.
스턴:페이트씨....괜찮으시겠어요?
페이트:걱정마세요. 흑십자함대는 사람태우는 일만 할수있는게 아니니까요.
페이트:육전도 꽤 강합니다. 티베리우스한테 보여주겠어요.
죠니:그럼 우리는 성에 잠입하러 가볼까.
스턴:네!
=N스크린 챗-토우케이성에 잠입하자=
죠니:드디어 결전이군. 토우케이성에 잠입하도록하지.
루티:마을 중앙에있는 선착장에 가는거였지.
=N스크린 챗-선착장은 마을의 중앙에=
루티:마을 중앙에 있는 선착장에서 토우케이성으로 가자!
=F스크린 챗-페이트는 완고한 사람=
죠니:페이트는 저렇게 보여도 꽤나 완고해서 말이지. 한번 말하면 듣질않아.
정말이지 누굴 닮은건지.
리온:어렸을 때 부터 근처에 있던 사람을 닮은거 아닌가?
죠니:나 말이야? ...그 생각은 받아들이기 힘든걸.
스턴:저도 리온의 의견에 찬성이예요.
죠니:이런,이런. 군란하게 됐군. 이 이야기는 이제 됐어.
(먼저 위쪽의 수문을 열고 보트를 타자)
선원:준비는 다 됐습니다. 언제라도 출발가능 합니다.
죠니:빚을 지는군.
선원:언젠가 이런 날이 올거라 생각했습니다.
선원:무운을 빌겠습니다.
(성에 도착)
선원:저는 여기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보급이 필요하시면 찾아오세요.
죠니:그레밤과 티베리우스가 있는 곳은 최상층이다.
죠니:단숨에 올라가자고~
스턴:그러죠.
=N스크린 챗-결전 토우케이성=
죠니:그레밤과 티베리우스는 성의 최상층이다. 단숨에 올라가자고.
(그냥저냥 평범한 던젼이다. 단숨에 최상층에 도착하면~)
스턴:티베리우스! 그레밤! 드디어 찾았다!
티베리우스:네놈들...! 같이 있는건 시덴의 3번째 아들인가!
죠니:도화의 죠니, 이곳에 등장.
그레밤:피리아...질리지도 않고 여기까지 쫓아오다니..
피리아:저는 제 자신의 책임을 다 하려는것 뿐입니다.
피리아:어떻게든 신의 눈을...당신에게서 빼앗아야할 책임을!
그레밤:건방진 놈.....
리온:신의 눈은 어딨나!?
그레밤:대답할 필요는 없지, 대왕폐하 녀석들을!
티베리우스:알고있다. 맡겨둬라.
티베리우스:내 칼의 먹이가 되라!
(전투 개시~종료)
티베리우스:큿....이 몸이....당하다니...
리온:그레밤은 어딨지!?
스턴:없어졌어!
(진동소리...)
마리:뭐지...?
루티:밖이야!
(스턴일행이 밖으로 달려가지만 그레밤은 비행룡을 타고 떠나버린다.)
리온:비행룡!?
스턴:이런 곳에 있던건가!
딤로스:[대체 어디로 간거지?]
피리아:저 안에 그레밤이...?
(옥좌로 되돌아 온다)
리온:그레밤은 어디로 튄거지?
티베리우스:판다리아다.....후후..버려젔군.
티베리우스:녀석은 처음부터 이 몸을 쓰고 버릴 셈이었던거다..
죠니:....이런 녀석이 아쿠아베일의 대왕인가.
죠니:꼴 사납다, 티베리우스!
티베리우스:그렇군....네놈보다 이 몸이, 더 도화였을지도 모르겠군....
티베리우스:그치만!
티베리우스:....이대로는 죽을수 없다. 이 몸은....아쿠아베일의 대왕이다!
티베리우스:죠니 시덴이여. 이 몸은 네놈과 최후에 결투를 신청한다!
스턴:무슨 소리야!?
죠니:....좋다, 받아주지.
스턴:죠니씨...?
죠니:왕족은 왕족나름대로 결판을 내야한다.
죠니:스턴, 네검을 잠시만 빌려주겠어?
리온:...내 검을 써라!
리온:왕족끼리 결판을 낸다면 이 보검이 어울리겠지.
리온:...괜찮지? 샤르.
샤르티에:알겠습니다. 도련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리온이 죠니에게 샤르티에를 던진다)
죠니:빚을 지는군.
스턴:리온....
죠니:그럼, 시작해볼까..
티베리우스:죠니여, 네놈이 이곳에 온 진짜 목적은 뭐냐?
티베리우스:엘레노아의 원수를 갚는건가?
티베리우스:아니면 이 몸이 네놈 아비에게서 뺏은 대왕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냐?
죠니:그냥 조력자....라고 하면 믿겠어?
티베리우스:우우오~!
(한칼에 썰리는 티베리우스, 꺄~ 죠니오빠멋져~)
티베리우스:도화의 죠니라..잘도 붙였군...
티베리우스:보기좋게 속아넘어갔군...
(뻣어버리는 티베리우스)
죠니:익숙치 않은건 않하는게 좋겠군. 자, 돌려줄게.
딤로스:[뭐가 익숙치 않다는거냐, 도저히 보통사람의 검놀림이 아니였다고.]
스턴:죠니씨, 당신은 대체...
리온:흥, 도화의 죠니라...
(선원이 달려온다)
선원:두목! 무사하신가요!
죠니:딱 맞쳐왔군. 전명을 부탁한다. 티베리우스를 무찔렀다고.
선원:잘 알겠습니다!
죠니:이제 우리도 밖으로 나가자. 페이트가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다고.
(토우케이성 박으로 나온 스턴 일행)
페이트:죠니!
죠니:페이트, 마중나왔구나.
페이트:....끝난 모양이군.
죠니:...그래.
페이트:이걸로 엘레노아도 기뻐하겠지. 고마워....죠니.
죠니:이봐..네가 울면 어떻게.
(주민들의 함성소리)
남자:티베리우스는 죽었다, 우리죽은 해방된거야!
여자:괴롭던 날들은 이제 끝났어, 토우케이의 영광있으리!
(죠니가 주민들 앞에 선다)
죠니:나도 함께해볼까. 승리의 곡을 연주 하자! (의역;;)
죠니:오늘은 마음껏 불러보자고! 모두, 원하는 곡을 말해줘!
(죠니가 연주하자 주민들이 함성을 지른다.)
페이트:여러분에게 정말 신세 많이 졌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겠습니다!
스턴:저희야 말로 죠니씨 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는걸요.
페이트:저 녀석이 티베리우스와 싸운 진짜 이유는....
페이트:어쩌면, 제가 생각했던게 틀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스턴:아쿠아베일을 위해 싸웠던 걸까요....?
리온:난...그렇게 생각되지 않아.
페이트:대답은 보는 사람의 마음속에....분명 저녀석은 그렇게 말하겠죠.
페이트:그래서 여러분은 앞으로 어떻하실거죠?
스턴:판다리아로 향해야죠. 그레밤을 쫓아야 하니까요.
루티:뭐, 달리 선택지가 없으니까.
피리아:다음에는, 반드시...
리온:그레밤은 판다리아 왕가의 반대세력과 손을 잡은것 같더군.
페이트:네. 그후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합니다...
페이트:그레밤이 판다리아에 들어간걸로 인해서, 불이 더 번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만..
피리아:느긋하게 있을순 없겠네요.
스턴:그래, 서둘러 출발하자!
마리:판다리아...
루티:낮익는 곳이야?
마리:글쎄....잘 모르겠어....
페이트:판다리아까진 저희 함대가 책임지고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페이트:여러분은 준비가 되면 항구로 와주세요.
=N스크린 챗-그레밤을 쫓아서 판다리아에=
리온:이번엔 판다리아인가, 그레밤녀석 질기군.
스턴:어디로 도망가든 반드시 붙잡겠어!
피리아:준비가 되면 항구로 가죠.
마리:판다리아...라...
=N스크린 챗-항구에서 판다리아로=
피리아:항구로 가보죠, 페이트씨가 기다리고있어요.
(이제 항구로 가서 배를 타고 판다리아로 가자)
죠니:성가신 일도 끝났으니, 이걸로 다시 떠돌이 생활로 돌아갈수있어.
페이트:그렇겐 안돼지. 넌 나하고 같이 아쿠아베일의 부흥을 도와줘야겠어.
페이트:시덴가의 허가는 받아놨어. 빡세게 일 해줘야겠어.
죠니:무서운 형님에게 잡혀버렸다, 이거 도망가긴 글른것 같은데.
죠니:알겠어? 사실 제일 무서운건 바로 페이트 였다고.
스턴:죠니씨의 활약을 기대할게요.
죠니:너까지 날 몰아붙이는거야? 성격 나쁘군.
죠니:이번엔 내가 너희들에게 인생의 어드바이스를 해주지. 마지막은 연장자 답게 말하겠다.
스턴:뭔가요?
죠니:똑바로 목적지를 향하는것도 좋지만, 가끔식 쉬었다 가는것도 나쁘진 않아.
죠니: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보다보면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수 있을지도 몰라.
스턴:...알겠습니다. 기억해둘게요.
죠니:인생을 할수없이 사는녀석의 헛소리지만...그럼 이제 이별이구나.
스턴:신세를 졌습니다. 또 만나요, 죠니씨.
죠니:그래, 너희에게 곤란한 일이 생기면, 재빨리 구해주로 나타날테니까!
(페이트에게 말을걸어 출항하려고 하면)
샤르티에:[도련님, 잠깐 괜찮을까요.]
리온:갑자기 왜그러지, 샤르?
샤르티에:[아까는 감사했습니다.]
리온:아까?
샤르티에:[저를 죠니씨에게 빌려준거 말이예요.
도련님은 저에게 죠니씨에게 빚을 갚을수있는 찬스를 주셨어요.]
리온:나는... 그저 샤르의 기분을 무시할수없었던것 뿐이야.
샤르티에:[도련님...]
리온:별로 대단한 일도 아니니까 그냥 잊어버려...
샤르티에:[도련님, 제가 죠니씨에게 빚을 갚고싶었던건 말이죠.]
리온:이유따윈 아무래도 상관없어.
샤르티에:[아뇨,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죠니씨에게 빚을 갚고싶었던건 도련님과의 일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리온:뭐?
샤르티에:[앞으로도 도련님과, 마스터와 소디언의 관계로 있기위해서예요.
언제까지나 다른 사람의 일을 생각하고 있어선 안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전 도련님의 검으로 있고싶으니까.]
리온:샤르...
샤르티에:[그러니까 도련님.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죠.]
리온:흥...내가 샤르를 싫어하지 않게된다면 말이지.
샤르티에:[네.]
(리온도 배를 타고 출항한다)
잡설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잡설이 없어져서 아쉽군요. 힘들게 공략해주셔서 정말 감사히 보고 ㅅ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