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멀로 68시간 걸렸네요.
엔딩보자마자 제스티리아 생각나서 빡치네요...
이렇게 잘 만들 수 있으면서...
스토리도 전혀 어렵지 않게 한번에 이해되고요. 바바개객끼가 확실했네요.
노르민섬 네코닌마을 같은건 베스페리아때 남코도 생각하고 기대했는데 별거 없어서 좀 아쉬웠고(네코닌마을 BGM은 쩔었음b)
서브퀘스트가 막판에 몰려있던건도 살짝 아쉬웠고...(스토리 전개상 어쩔 수 없지만)
벨벳 최고 멘붕 상태에서 회복하는게 엄청나게 빨라서 좀 그랬지만 마지막엔 또 너무 불쌍하고 ㅠㅠ
3부작이 나와서 누군지 모를 주인공이 벨벳 구원해줬으면 좋겠네요;
슬레이도 깼으니 엑실리아2처럼 베르세리아, 제스티리아 애들중 살아있는 동료 모아서 세계관 완전 해결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횡설수설인데 어쨌든 참 재밌게 했네요.
엑실리아2와 다르게 베르세리아와 제스티리아 사이에 천년이라는 텀이 있다보니 제스티리아 시점에서 살아있는 베르세리아쪽 동료라고 해봐야 벨벳, 라이피셋트, 아이젠 정도인데 아이젠은 제스티리아 시점에선 안습이고... 라이피셋트도 제스티리아 시점에선 베르세리아에서 봐왔던 라이피셋트가 아니니... 확실한건 벨벳뿐이네요...
아이젠을 그따위로 끝내버려서;; 메인스토리에 들어가야할 내용이었는데요..
지나가던 자비다는 웁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