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클리어 했다는건 재미있었다는 겁니다.
재미없으면 의무적으로 해도 결국 접습니다.
그래픽, 전투, 테일즈 특유의 다굴치는맛 좋습니다.
장점은 다른글에서도 많으니 제가 느낀 단점..이라기 보다 아쉬운점을 적자면
존방식이라 월드맵있는, 혹은 탈것으로 세계를 탐험하는 느낌은 없고 답답한 느낌 입니다.
마을도 좀 크면 지역별로 로딩후 넘어가고 건물 안(여관)도 로딩후 들어갑니다.
점프가 있지만 맵과의 상호작용이 없습니다. 낮은 울타리도 제작진이 가지말라고 정해놓은곳은
절대로 뛰어넘지 못합니다. 공중에도 보이지 않는 벽이 있어 달려서 점프뛰어도 결국 정해진 곳으로
착지 합니다. 그냥 전형적인 JRPG 무브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수준은 중학교, 대화 수준은 초등 고학년 수준 입니다.
일본 RPG 단골인 나끼마, 마모루, 야쿠소쿠, 다이죠부, 히토리(쟈나이) 마구마구 나옵니다.
몹 재탕이 심합니다. 4~5마리 돌려씁니다.
어느정도 진행하면 지들끼리 놉니다. 대화 스킵 안할경우 90%는대화 일겁니다.
통스킵 하자니 게임 안즐기는거 같고 대사만 빠르게 읽고 스킵했는데도 계속되니 지겹네요.
후반가면 10걸음가고 대화. 의미없는 존 이동시키고 대화. 해산시키고 동료들과 대화.
대화가 많습니다. 스토리가 죽이면 빠저들텐데 그게 아니기 때문에 대충 뻔한 부분은 스킵해버립니다.
이런점들이 많이 아쉬웠지만 재미있었기 때문에 클리어 했습니다.
엔딩보면서 뭉클함까지 잘 느낄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갓띵작은 아니지만 아무리 낮게 잡아도 할만한 게임이다 평을 하고싶네요.
"제가 클리어 했다는건 재미있었다는 겁니다." 뭔가 멋있네요.ㅋ 노스포 소감 잘봤습니다~저도 엄청 재밌게 하고있어요
전 스토리나 그런건 jrpg를 오래 해와서 그냥 그런데 옛날작들을 많이 해본 입장에서 아쉬운건 환경이 많이 바뀌면서 포기한것들이 너무 많아 아쉽네요 2회차 요소가 난이도 빼고는 없는거라던가 2회차 보상같았던 요소들을 dlc로 빼버렸다거나 비공정같은게 없어져서 편해지기는 했는데 머랄까 옛날같은 탐험하는 요소가 없는거 그리고 비오의를 너무 쉽게 쓴다고 해야할까 린넬 키우고 있는데 마법쓰는중에 수시로 비오의가 날아와서 연계가 깨진다거나 알펜 피쭉빨아서 한방 먹일라고 하는중에 비오의 나와서 피만 날리는거 이정도가 좀 아쉽네요 그냥 옛날에 했던 추억이랑 비교 해서 아쉽다지 정말 잘만들기는 했네요 최근 몇년동안 플레 노랴본 게임이 없는데 알피지로는 드퀘 이후로 플레 딸 생각 하고 있네요
과거 작품들은 던전&퍼즐이 있어서 탐험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저는 오히려 퍼즐을 없앤게 회차플레이 측면에서 오히려 쾌적해져서 좋았습니다. 아군 비오의는 기술사용 꺼두면 딱히 문제없구요.
재밌지만 아쉽다..공감합니다
전체적으로 공감되네요